[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오는 20일 지역 대표 문화행사인 ‘플레이 온 부산(부산을 즐기다)’ 의 13번째 공연으로 KNN방송교향악단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플레이 온 부산’은 BNK금융그룹이 지역민에게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표 문화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국악, 코미디, 강연,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매달 선보이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지역 대표 예술단체인 KNN방송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정이 협연해 비발디의 ‘사계’ 전 악장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KNN방송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인 서희태 예술감독이 지휘와 해설을 함께 맡아 클래식 입문자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톡 클래식’ 형태로 진행되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참여 신청은 19일까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능하며, 좌석은 지정석과 비지정석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행사 시작 10분 전(오후 6시 50분) 부터는 입장 좌석 구분 없이 안내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 선율을 통해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마련된 '플레이 온 부산’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 된 ‘아이사랑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KBS개그콘서트팀이 선보인 유쾌한 무대를 통해 400여명의 어린이 가족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