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하는 배급사 할인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해 다양한 타이틀에 대한 할인 혜택과 더불어 출시 예정작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스팀 배급사 할인은 크래프톤 및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들이 함께 참여하는 첫 대규모 할인 캠페인이다.

이번 할인 행사에는 스팀에서 제공되는 크래프톤 및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게임 가운데 총 17종이 포함된다. 일부 게임은 출시 이후 최초로 할인이 적용된다.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는 지난 3월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1주일 만에 100만 장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10% 할인을 진행한다.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딩컴’은 지난 4월 스팀 정식 출시와 함께 ‘이달의 신작’ 실버 등급을 달성했다. 20% 할인이 적용된다.

언노운 월즈는 ‘서브노티카’ 등 4종의 타이틀에 대해 33%의 할인을 제공한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리댁티드’는 각각 85%와 30%의 할인이 적용된다. 5민랩은 ‘민간군사기업 매니저’ 등 주요 게임들이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커맨더 퀘스트’, 렐루게임즈는 ‘언커버 더 스모킹 건’ 등으로 참여한다.

2017년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후 전세계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스팀 역대 최대 동시 접속자 수인 325만명의 기록을 달성한 ‘PUBG: 배틀그라운드’는 크래프톤의 스팀 배급사 할인에 맞춰 여름 콘셉트의 의상 아이템 4종과 보급 전리품, 헌터 상자, BP 등이 포함된 ‘서머 레디 팩’을 무료 DLC로 제공한다.

크래프톤은 할인 행사를 통해 출시를 앞둔 주요 기대작의 소식도 알렸다. 드림모션의 어드벤처 게임 ‘마이 리틀 퍼피’, 오는 7월 첫 체험판 공개를 예고한 EF 게임즈의 '라이벌즈 호버 리그', 최근 크래프톤에 합류한 조프소프트의 액션 슈팅 게임 ‘피자밴딧’ 등 신작들이 향후 스팀을 통해 이용자를 만날 예정이다. 크래프톤의 스팀 배급사 할인은 한국 시각으로 13일 금요일 오전 2시부터 시작해 27일 금요일 오전 1시 59분까지 총 2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