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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작년 보장성 보험 신계약 증가율 88.9%...'1위 등극‘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기준으로 생명보험업계 24년 신계약 증가율 1위
보장성 보험 중심으로 상품 라인업 강화하고 다양한 제휴 통해 상품 판매 활로 개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지난해 보장성 보험 신계약 증가율이 88.9%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한해 동안 누적 신계약(금액기준)이 전년 대비해 가장 많이 증가한 회사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대표이사 김영석, 이하 교보라플)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교보라플의 보험 상품 전체 신계약 건수는 전년대비 71.2%가 증가했다. 보장성 보험 신계약 건수는 88.9% 늘었다. 대부분 생명보험사가 전년보다 보험 가입이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한 것에 비하면 매우 의미 있는 결과다. 이 덕분에 보유계약 증가율도 전년 대비 16.3% 증가했고, 보장성 보유계약은 이보다 높은 18.7%를 기록했다.

 

교보라플은 작년 초 새로운 중장기 사업전략인 ‘라이프플래닛, 리부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 저축성 보험에서 보장성 보험으로 상품 판매 전략을 개편하고 이에 맞게 신규 상품도 추가로 개발했다. 도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을 비롯한 국내 주요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고객접점을 늘리고 상품 판매를 다각화했다. 이에 힘입어 교보라플은 작년 한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교보라플 관계자는 “작년에 출시한 치매보험, 유병자보험, 간병보험 등은 기존에 디지털 보험사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상품이였지만 변화된 고객의 니즈에 맞춰 교보라플만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을 통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며 “이러한 노력 덕분에 작년 한 해 많은 고객이 교보라플의 보험을 더 많이 경험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