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오는 6월 13일 금요일부터 15일 일요일까지 3일간 과일데이를 개최한다. 14개 품목 과일을 대상으로 하며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최대 40% 까지 할인한다. 지난해 6개 품목에서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먼저 수박 전 품목을(까망애플/조각수박 제외)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다. 6월 때 이른 무더위로 일찍부터 수박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40만통의 수박을 준비했다. 또한 성주참외, 하우스감귤, 제스프리 골드키위(팩/뉴질랜드산)도 각각 30% 할인한다. 국산 블루베리(200g)는 40% 할인, 대추방울토마토(1.5Kg)는 30% 할인한다.
햇 제철 과일들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체리(500g/미국산), 천도복숭아(5~9입), 산딸기(350g)는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정상가 대비 20% 할인한다.
복숭아는 4~5월 산지 기온 하락으로 발육이 지연되는 등 작황이 지난해보다 저조한 상황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서는 6월 복숭아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8.2%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이마트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복숭아도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1년 내내 꾸준하게 찾는 연중 과일 매출 2위 사과는 보조개 사과(4입~8입/봉)를 40% 할인하며, 6위인 바나나는 고산지 바나나를 40% 할인한다.
이외에도 오는 15일까지 과일 3만원 이상 결제 시 e머니 3천점을 적립할 수 있도록 하고, 이마트앱 이마트팜에서 과일 수확 시 바나나, 체리, 복숭아, 자두 등 실제 과일로 바꿀 수 있는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마트가 이처럼 과일데이 품목을 대폭 확대한 것은 작년 상반기 3일간 진행된 과일데이에서 과일 매출이 평소 대비 60~70% 가량 높게 나타나는 등 보다 저렴하게 과일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 때문이다.
한편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동기간 과일데이를 개최하고,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 곽대환 농산담당은 “소비를 활성화하고, 물가를 낮추기 위해 대형 과일 행사를 기획했다”며, “올해는 가격 행사 뿐 아니라 이마트앱을 활용한 재미 요소까지 더해 많은 고객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