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손잡고 선보인 개인 건강 상태 데이터 기반 건강기능식품 제안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최근 목동점 지하2층에에 문을 연 토탈 헬스케어 전문 매장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의 개인 건강 상태 측정 서비스 체험 고객 구매 전환율이 80%를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는 ‘솔가’를 비롯해 ‘바이탈 프로틴’, ‘눈’, ‘고헬씨’ 등 10여 개 네슬레 대표 브랜드의 140여 개 제품을 한 곳에서 선보이는 복합 매장이다.
현대바이오랜드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 매장에서 첨단 IT 기기를 활용해 개인 건강 상태에 최적화된 건기식을 제안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기반 헬스케어 전문 기기 ‘아누라 매직미러’를 비롯해 체성분·미량영양소·정신건강(스트레스) 등 종합적인 영양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기를 비치해 운영중이다. 측정 비용은 무료이며, 희망 고객에 한해 유료로 유전자 검사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아누라 매직미러는 거울처럼 생긴 기기에 30초 간 얼굴을 비추면, 광학 센서를 통해 생체지표를 측정하고 헬스케어 AI를 통해 분석해 단 10여 초 만에 호흡·맥박·혈압·피부나이는 물론, 당뇨·뇌졸증·고혈압 위험성 등 20여 가지 건강 정보를 제공해준다.
또한, 체혈이나 접촉식으로 측정하는 기기들과 달리, 비접촉식으로 측정해 간편하면서도 빠르게 건강 상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매장에는 헬스 컨설턴트가 상주해 전문 기기로 측정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 영양 성분을 제안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전문 기기를 통해 측정한 다각도의 건강 상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 영양사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제안해줌으로써 고객들의 보다 효율적인 건강 관리를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