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인기 육포 30여 종에 대해 대규모 1+1, 2+1 증정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CU는 작년 육포로 연상되는 6월 4일을 ‘육포 데이’로 정하고 편의점 업계 최초로 관련 행사를 열었다. 마른 안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인 육포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육포 데이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실제로 CU에서 육포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11.0%, 2023년 10.2%, 2024년 12.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1~4월)에도 10.8% 늘어나며 성장세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육포 데이는 해당 기간 전년 대비 매출을 3배(200.7%) 이상 끌어올리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CU는 올해에도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가성비 프로모션 ‘쓔퍼세일’ 기간에 맞춰 인기 육포 30여 종 +1 행사를 펼친다. CU의 쓔퍼세일은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인기 상품들만 따로 모아 매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특별 행사다.
CU는 판매 순위 상위권 70% 수준의 상품들로 행사를 구성했다. 이번 육포데이 +1 증정 행사를 이용하면 샘표, 동원, 대상, 사조, 목우촌, 비첸향 등 인기 육포를 최대 절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육포 데이 행사에 맞춰 목우촌 닭가슴살 생생 육포(3,900원)와 샘표 질러 라이트 육포(5,400원)도 신상품으로 선보인다.
목우촌 닭가슴살 생생 육포는 100% 국산 닭가슴살을 사용했으며, 샘표 질러 라이트 육포는 기존 상품 대비 나트륨을 30% 가량 낮춰 보다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이근웅 MD는 “하절기 높아지는 주류 수요에 맞춰 안주류 역시 매출이 급상승하는 소비 동향을 겨냥해 풍성한 구성의 육포 데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CU는 앞으로도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