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더블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사진=연합뉴스]](http://www.seoultimes.news/data/photos/20250521/art_17478977242304_7f97f6.jpg)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각 후보자간 유세가 한창인 가운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6%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32%,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1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3%p 오른 1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같은 기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은 전주대비 3%포인트(p) 떨어진 46%,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은 5%p 오른 32%를 기록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태도 유보'(없음·모름·무응답)는 10%로 지난주(16%)보다 낮아졌다.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49%)보다 3%p 떨어졌다. 반면 김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27%)보다 5%p 올랐다. 이준석 후보 지지율도 지난주(7%)보다 3%p 상승했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각각 81%, 50%로 가장 높았다. 보수층에서는 김 후보 지지도가 64%로 1위였다.
지지 후보가 있는 응답자에게 대선 후보 지지 강도를 물어본 결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83%,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16%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 지지층에서는 '계속 지지하겠다'는 비율이 86%, 김 후보 지지층에서는 89%로 조사됐다. '지지 후보와 상관 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이재명 후보가 67%로 김 후보(23%)보다 세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는 응답은 55%,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는 응답은 34%로 나타났다. 정권 교체 응답은 진보층에서 84%, 중도층에서 61%로 나타났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정권 재창출 응답이 65%로 더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 국민의힘 31%, 개혁신당 5%·조국혁신당 5%, 진보당 1%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