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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前 5월 수도권 1.1만여가구 분양 예정...실수요 잰걸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책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여파로 상반기 분양 자체가 많지 않았던 데다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 전에 공급되는 수도권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9400가구에 달한다. 이중 일반분양은 1만655가구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준이지만, 공급량 자체가 넉넉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정권 교체기라는 변수와 맞물리면서 향후 일정이 불투명해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청약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실제로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지구의 ‘교산 푸르지오 더퍼스트’와 부천 대장지구의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반면, 고양시에 들어서는 '고양더샵포레나'는 평균 4.73대 1에 그치며 온도차를 보이기도 했다.

 

이달 중순 이후에도 청약을 받는 단지들과 오픈을 앞둔 단지들도 눈에 띈다. 5월 20일부터 청약 접수 또는 견본주택 오픈을 앞둔 수도권 단지만 1만1820가구다. 이중 일반분양은 6789가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592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1736가구, 인천 461가구 순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책의 방향성이 명확해지기 전까지는 분양이 단기적으로 집중될 수밖에 없다”며 “실수요자라면 잦은 연기나 일정 변경 가능성에 대비해 지역 내에서 분양하는 새 아파트의 오픈 일정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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