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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이승훈, “신한금융 후원으로 올림픽 메달 꿈 향해 도약”

신한금융,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프리스타일 스키 금메달리스트 이승훈과 후원 계약 체결
소방공무원 부모의 강인한 정신력 물려받은 이승훈의 큰 꿈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 될 것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30일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프리스타일 스키(이하 프리스키) 국가대표 이승훈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승훈은 21년 FIS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24년 FIS 프리스키 월드컵 하프파이프 부문 3위에 오르며 우리나라 프리스키 기대주로 급부상한 데 이어, 지난 2월 중국에서 열린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프리스키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10년간 대한스키협회를 후원하고 있는 신한금융은 최근 환율 급등에 따라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소식을 접하고, 현직 소방공무원인 부모님의 헌신적인 뒷바라지 덕분에 더욱 가파른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는 이승훈의 후원을 결정했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지난 아시안게임 결선에서 부상으로 안대를 착용한 채 경기에 임했던 이승훈 선수의 강한 정신력은 소방공무원인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신한금융은 어린 나이에도 이승훈 선수가 더욱 강인한 마음을 갖고 보다 큰 세계 무대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훈은 “신한금융의 든든한 후원에 다가오는 올림픽에서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신한금융에서 개최하는 ‘신한 소방 가족의 날’ 행사에 부모님과 함께 초청해 준 덕분에 오랜만에 다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설레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그룹이 후원하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경기장에 소방공무원 가족 및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초청해 감사 및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신한 소방 가족의 날’을 개최한다.

 

프로야구는 이달 말부터 한달간 총 5개 경기에 소방공무원 가족 119명을 각각 초청할 예정이며, 프로축구는 다음 달 3일 FC서울과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 소방가족 1,119명을 초청해 소방공무원 가족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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