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금융그룹 뉴지스탁(대표이사 문경록)은 서울투자청(인베스트서울)이 주관하는 ‘CORE 2025’ 유망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뉴지스탁은 자사 주력 서비스인 ‘젠포트’를 통해 선보인 생성형 AI 기반의 자산운용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확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울시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CORE 2025’ 프로그램은 글로벌 스케일업 잠재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 IR 및 투자자 매칭, 글로벌 마케팅 컨설팅, 오피스 인프라 지원 등 실질적인 성장 자원을 제공한다. 이번 선정으로 뉴지스탁은 세계 주요 금융시장인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에 젠포트 서비스의 현지화를 가속할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테크 업계에서는 복잡한 코딩 없이 AI와의 자연어 대화만으로 결과물을 도출하는 ‘Vibe Coding’ 기술이 부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는 미국의 Cursor와 Bolt.new 등이 주도하고 있으며, 뉴지스탁은 이 기술을 금융투자 영역에 특화한 ‘Vibe Investing’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젠포트는 투자자가 자연어로 입력한 투자 전략을 AI가 자동으로 알고리즘화하고, 백테스트와 실계좌 연동까지 원스톱으로 구현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코딩 지식이 없는 일반 투자자도 전문적인 퀀트 전략을 활용할 수 있게 한 기술 혁신으로 평가받는다.

뉴지스탁 문호준 서비스 리더는 “해외에서는 Vibe Coding이 소프트웨어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으며, 뉴지스탁은 금융투자 영역에서 Vibe Investing으로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핀테크의 기술력을 입증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지스탁은 젠포트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용자 확대, 퇴직연금 시장 진출, B2B 전략 상품 제휴 강화 등 다각적 성장전략을 추진하며 국내 No.1 퀀트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No.1 Vibe Investing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