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부산레지던스호텔인 ‘엘모멘토 송도’가 ‘부산 서구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참여를 통해 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노린다. 부산 지역에 5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비해피는 기존에도 부산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운영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부산 호텔업계과 지역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했다.
지난 7월 오픈한 ‘엘모멘토 송도’는 부산시가 역점 사업으로 진행중인 ‘서구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참가 기업으로 선정했다. ‘엘모멘토 송도’는 서구 지역의 관광 명소와 주변 식당,편의시설 등과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있다. ‘엘모멘토 송도’ 레지던스호텔이 위치한 부산 서구 지역은 해운대 등이 위치한 부산의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우수한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관광,비즈니스 숙박객 유치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 호텔은 전 객실 오션뷰를 볼 수 있는 특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송도 앞바다와 남항대교의 아름다운 전망을 즐기면서, 비대면 체크인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따라서 프라이버시한 이용을 원하는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운영사 비해피는 서구 지역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주변 식당과 편의시설과 협력한 복합상품을 현재 기획중이다. 송도 해상케이블카, 구름산책로,암남공원 등과 연계한 관광 연계 서비스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엘모멘토 송도’ 레지던스호텔의 이용객은 짧은 기간 부산 관광을 원하는 고객들과 장기간 비즈니스를 위해 투숙하는 개인,기업고객들의 비중이 고르게 편성됐다. 호텔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서구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도 참여가 확정됐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플랫폼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지역 명예주민증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지역내 다양한 편의시설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엘모멘토 송도 역시 해당 주민증 소지 고객에게 숙박 할인 혜택을 운영할 방침으로 검증된 호텔에게만 자격이 부여된다.
‘엘모멘토 송도’ 관계자는 “워케이션 수요에 맞춘 고품격 숙박 환경과 지역사회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단순한 숙박을 넘어 도심속 쉼과 일의 균형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앞으로도 서구청 및 지역 관광자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