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과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유욱)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과 함께 7일 초록우산 소회의실에서 아동중심 법·제도 개선 및 권리옹호활동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동중심의 권리를 보호와 증진을 목표로 아동 관련 법·제도·정책 개선을 위한 연구와 입법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사각지대 아동과 관련된 이슈를 발굴 및 권리옹호활동을 함께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먼저 이주배경아동의 권리보장을 위한 법∙제도 개선 연구를 시작으로 보호 사각지대 아동 이슈를 발굴하여 보다 촘촘한 법적 보호망을 마련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법적 보호 장치를 강화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공익활동위원회 유철형 책임변호사는 “아동의 권리옹호 및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아동 관련 법률지원과 제도개선이 필수적”이라며, “법률 전문가로서 법률자문과 입법지원 역할을 다해 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재단법인 동천 유욱 이사장은 “사회적 약자인 아동, 특히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과 출산율 저하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아동 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와 아동 이슈 발굴 등 아동권리옹호를 위한 법적지원과 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은 아동권리 향상을 위한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며, 관련 법제 개선과 다양한 옹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