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온이 SK엔무브와의 합병을 마무리하며 ‘통합 SK온’의 새출범을 공식화했다. 양사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결집해 배터리와 플루이드(윤활유) 사업의 글로벌 시너지를 강화, 미래 전동화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SK온은 5일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첫 CEO 타운홀 미팅을 열고 ‘통합 SK온’의 비전과 전략을 구성원들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희 CEO를 비롯해 새로 선임된 이용욱 CEO, 김원기 SK엔무브 CIC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또 SK온의 국내외 구성원들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함께했다. 이용욱 CEO는 ‘마부위침(磨斧爲針·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을 올해의 화두로 제시하며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반드시 글로벌 톱티어로 성장하겠다는 확신과 의지를 가져야 한다”며 “통합된 조직의 힘으로 새로운 꿈을 함께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김원기 SK엔무브 CIC 사장은 “SK온과 SK엔무브는 자동차 생태계에서 긴밀히 맞닿아 있다”며 “세계 신차의 60%가 SK엔무브 윤활기유를 사용하고 있다. 전동화 시대에도 액침냉각, 열폭주 방지 기술 등으로 SK온 배터리와 시너지를 극대화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복지재단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과 함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작품 전시회 ‘다른 시선, 같은 빛 : 온 우주가 너를 주목할 때’를 개최한다. 전시는 11월 4일부터 12월 7일까지 서울 서초구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무료로 열리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의료기반 예술형 치료교육 기관인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레인보우 예술센터’의 교육 과정에 참여한 아동·청소년 68명의 작품 83점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Freedom(나만의 세상으로) ▲Uniqueness(사로잡는 매력) ▲Luminary(내 안의 거인)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특별 초청 작가로는 배우이자 화가인 박신양이 참여했다. 그는 자신의 대표 연작 ‘사과’, ‘당나귀’ 시리즈 중 일부인 ‘사과 10’, ‘당나귀 23’ 등 4점을 출품했으며, “예술의 순수성을 끝까지 파고드는 일이 자연스러운 세상이 되길 바라며 아이들이 그 속에서 마음껏 꿈꾸길 희망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삼성복지재단은 이번 전시를 2022년부터 삼성문화재단, 삼성생명공익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매년 4000여 명이 찾는 대표 사회공헌 전시로 자리 잡았으며, 참여 작품 수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5일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오프라인 유저 참여 행사 ‘4주년 페스티벌’을 오는 29~30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4주년 페스티벌’은 ‘블루 아카이브’의 글로벌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해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2홀에서 진행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게임 속 주요 캐릭터들을 콘셉트로 한 전시와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며, 공식 굿즈 스토어 ‘샬레 스토어’를 비롯해 팬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2차 창작 부스 ‘키보토스 마켓’이 운영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블루 아카이브’의 대표 OST 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사운드 아카이브’ 공연, 코스프레 퍼포먼스, 개발 비화를 소개하는 ‘개발자 코멘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을 소개하는 ‘4주년 키보토스 라이브’도 실시간으로 진행되어 한층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4주년 페스티벌’ 입장권은 7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부정 예매 방지를 위해 ‘블루 아카이브’ 계정 70레벨 이상인 이용자에 한해 발급되는 사전 멤버십 코드와 게임 내 회원코드를 함께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가 핵심 사업인 ‘게임’에 집중하며, 자체 IP 중심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한 카카오게임즈는 내년 다수의 신작 출시를 앞두고 본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내년 공개 예정인 11종의 신작 중 8종이 산하 개발 자회사의 자체 IP로 제작된다. 이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외부 의존도를 줄이고,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내실 성장형’ 게임기업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우선 자체 IP를 중심으로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확충하고 있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갓 세이브 버밍엄’은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로, 게임스컴 등 해외 게임쇼에서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기대감을 높였다. 또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언리얼엔진5로 구현한 PC·콘솔 기반 액션 RPG로, 정교한 그래픽과 깊은 세계관으로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바일 부문에서도 자체 IP 기반 프로젝트를 확대 중이다. 메타보라의 ‘SM 게임 스테이션(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레이븐2(개발사 넷마블몬스터)’가 신규 클래스 및 부스팅 월드를 추가하는 리로디드 업데이트에 앞서 오는 19일까지 사전등록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리로디드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클래스 ‘건슬링어’ 및 신규 부스팅 월드 ‘레전드’가 추가되며, 오는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축복의 성의 1회 소환서’, ‘축복의 사역마 1회 소환서’는 물론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황금 탄환 10개’ 등으로 구성된 ‘리로디드 사전등록 쿠폰’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신규 클래스 ‘건슬링어’는 총기형 무기를 사용하는 원거리 딜러로 화려한 전투 스타일이 특징이다. ‘레이븐2’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건슬링어 티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업데이트 후 클래스 변경 이벤트를 진행해 기존 클래스에서 신규 클래스 ‘건슬링어’로 변경 가능하다. 신규 부스팅 월드 ‘레전드’에서는 부스팅 지원 혜택을 이용자 전원에게 제공해 빠른 캐릭터 성장을 지원한다. 지난 5월 출시한 MMORPG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 달성, 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호반그룹의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은 지난 1999년부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한 장학생이 누적 1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호반장학재단이 27년간 지원한 장학금은 총 184억원 규모다. 호반장학재단은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1999년 김상열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됐다. 호반회장학금, 지역인재장학금, 동행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와 학술연구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호반회장학금은 호반장학재단의 대표적인 장학프로그램으로 매년 대학교 입학 예정인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8학기 동안의 학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115명의 장학생에게 3억 4천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해는 103명에게 3억9백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개최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상열 이사장을 비롯해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응원하고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지역인재장학금은 지역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한 장학제도로 올해는 전남 보성군과 강원 고성군에 각 3천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바이오팜이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시장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을 웃도는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5일 SK바이오팜(대표이사 이동훈)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917억 원, 영업이익 70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40.4%, 영업이익은 262.4% 증가한 금액이다. 이같은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464억 원)를 50% 이상 상회했다. 이번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은 단연 미국 시장에서의 엑스코프리 매출 성장이다. 미국 내 세노바메이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7%, 전년 동기 대비 51.9% 증가한 1,722억 원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은 4,595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을 뛰어넘었다. 올해 4분기에도 3분기 수준의 실적을 유지할 경우 연간 가이던스 상단 달성이 유력하다. SK바이오팜은 “기타 매출 감소와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난 것은 이익률이 높은 미국 직판 매출 증가 덕분”이라며 “엑스코프리 매출 확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의 생생한 현장을 국내 시청자들에게 완벽하게 전달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5일 LG유플러스는 내년 2월 개막하는 밀라노 동계올림픽의 국제방송중계 서비스 우선협상대상자로서, 끊김 없는 ‘무결점 중계’를 목표로 방송 인프라 구축과 기술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중심은 LG유플러스의 방송중계·IPTV 등 유선플랫폼 서비스 컨트롤타워인 안양사옥이다. 이곳은 2021년 도쿄올림픽과 2024년 파리올림픽 당시에도 국내 단독 중계를 안정적으로 수행해 주관방송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밀라노 대회에서도 LG유플러스는 국내 유일의 중계 회선을 제공하며, 안양사옥을 중심으로 실시간 중계 관제와 품질 관리에 나선다. 밀라노 현지 경기 영상은 국제방송센터(IBC)를 거쳐 해저케이블을 통해 2만km가량 떨어진 한국 안양사옥까지 전송된다. 이 과정에는 케이블 손상, 정전, 해저망 불안정 등 수많은 변수가 존재해 단 1초의 끊김도 방송 품질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이를 대비해 LG유플러스는 ‘3단계 무결점 전송 체계’를 마련했다. 첫번째 단계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 PC/모바일)’에 첫 공성전 ‘알베른 포트리스’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각 서버의 광산전쟁에서 승리한 6개 길드와 별도 입찰을 통한 3개 길드, 그리고 수성 길드 등 총 10개 길드, 이용자 500명이 참여하는 콘텐츠다. 첫 공성전은 오는 29일 21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첫 공성전의 경우 NPC가 수성 길드의 역할을 맡아, 9개 길드가 참여하게 된다. 공성 지역 내 ‘컨트롤 브릿지’를 20분간 점령하는 길드가 최종 승리하게 되며, ‘공성전 상점 이용 권한’, ‘점령 길드 엠블럼’, ‘특별 코스튬: 공성의 승리자’ 등의 특별한 보상과 더불어 ‘월드 거래소 누적 세금’을 수령할 수 있다. 난이도별로 총 4개 권역으로 구성된 신규 지역 ‘알베른 크레이터 2구역’은 80레벨부터 입장 가능하며, 신규 보스 ‘제노사이커’가 등장, 처치 시 ‘희귀장비 7단계’, ‘영웅 재료 및 장비 3~5단계’, ‘영웅 보스 장비 및 신규 드라이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로버 공방’ 시스템에서는 로버 외형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G-STAR 2025(이하 지스타)’ 출품작 중 PC 및 콘솔 12종의 라인업을 5일 공개했다. 그라비티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추억의 고전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작부터 독창적인 콘셉트와 새로운 재미를 더한 타이틀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PC 및 콘솔 타이틀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다채로운 장르와 실험적인 플레이 경험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통해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층적인 재미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 빛과 어둠의 경계를 그린 소울라이크 보스 러시 게임 ‘라이트 오디세이’ 소울라이크 보스 러시 게임 ‘라이트 오디세이(Light Odyssey)’는 주인공 반디가 되어 어둠에 잠식된 세계의 빛을 되찾는 여정을 그린다. 각기 다른 패턴과 단계별 변화를 지닌 거대한 거상과의 전투는 정밀한 타이밍과 전략적 판단을 요구해 치열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탐험에서 고대 문자를 해독하고 거상의 기원을 밝혀가는 스토리텔링 요소도 더했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몽환적인 비주얼, 완성도 높은 전투 연출로 게임스컴 아시아 2023 ‘창의성 상’을 수상한 그라비티의 핵심 출품작이다. ◈ 유쾌한 혼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