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김성현)이 지난해 주문 장애 사태 이후 중단됐던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4일 재개했다. 이번 조치로 고객들은 한국 시간 기준 주간에도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되며, 글로벌 시장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미국 현지 대체거래소(ATS)를 통해 운영되는 서비스로, 기존 애프터마켓 거래 종료 후 공백 시간이 있었던 구조를 개선했다. 이번 재개로 거래 가능 시간이 기존 16시간에서 24시간으로 확대되어, 사실상 하루 종일 거래가 가능해졌다. 다만 오전 9시 50분부터 10시까지 시스템 점검으로 거래가 제한된다. KB증권은 서비스 재개에 맞춰 거래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블루오션에 더해 문(Moon)과 브루스 대체거래소를 새로 연결, 특정 거래소 장애 시에도 다른 거래소를 통해 매매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과거와 같은 대규모 주문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거래 복구 속도를 높이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의 ‘미체결 주문 자동 전환’ 기능도 유지된다. 주간 시간대에 체결되지 않은 주문은 오후 6시에 자동으로 정규 시장으로 전환되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스타벅스와 함께 제작한 프리미엄 굿즈를 제공하는 고객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총 두가지 미션으로 구성됐다. 만 19세 이상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두 가지 미션을 모두 달성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와 협업해 제작된 프리미엄 굿즈(도시락+파우치 세트 또는 멀티 패딩백)가 제공된다. 첫번째 미션은 ‘마이데이터 2.0’ 정보제공에 동의하고 1개 이상 자산을 연결하면 달성된다. 두번째 미션은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으로 구분해 세부 미션으로 진행된다. 모든 미션은 반드시 KB국민은행 영업점 창구를 통해 달성해야 한다. 개인 고객 세부 미션으로는 ▲적립금예금 30만원 이상 신규 가입(자동이체 등록 필수) 및 계좌이동서비스 3건 이상 ▲KB리브모바일 번호이동(최초 1회선 限, 신규개통 제외) 중 한 가지 이상을 수행하면 된다. 개인사업자 고객 세부 미션은 ▲이지샵을 통한 가맹점 결제계좌 신규 및 변경 ▲기업대출 신규로 이 중 한 가지 이상을 완료하면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몬과 손잡고 개인사업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영업자 고객층 확대와 맞춤형 금융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4일 “알바몬과 함께 ‘사장님통장 개설 프로모션’을 11월 한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알바몬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장님통장’을 신규 개설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현금 리워드와 각종 부가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프로모션 기간 동안 사장님통장을 신규 개설하면 최소 5000원에서 최대 3만원까지의 랜덤 현금 리워드를 즉시 지급한다. 여기에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300만원의 추가 보너스 리워드가 주어진다. 또한 사장님통장으로 자동이체(공과금 등) 또는 직원 급여이체를 설정하면 각각 5000원씩, 최대 1만원의 추가 리워드도 받을 수 있다. 단, 모든 혜택은 반드시 알바몬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개설한 계좌에 한해 적용되며, 조건 충족 시 자동 지급된다. 케이뱅크의 ‘사장님통장’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개인사업자를 위한 수시입출금 계좌로,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금융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플러스박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포스코·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와 ‘철강산업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로 애로사항을 겪는 철강 및 가전 등 철강이 들어간 파생상품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기업은행은 내년 1월중 무보에 15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총 4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협약에 따라 무보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에게는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금리 최대 2%p의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형일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기업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 대응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성대규)이 청소년 한부모 가정의 자립을 돕기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3일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의 출범을 알리며, 홀트아동복지회에 3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와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소년 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정서적 회복을 위한 장기적인 지원 계획을 공유하며 첫걸음을 함께했다. ‘청소년 한부모 가정’은 만 24세 이하의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며 학업과 생계를 병행하는 가정을 말한다. 이들은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편견 속에서도 자립을 위해 노력하지만, 현실적인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 동양생명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청소년 한부모 가정의 자립 역량 강화와 심리적 안정 지원을 목표로 한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동양생명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금융·경제 교육 ▲양육 및 진로 설계 컨설팅 ▲심리상담 및 부모·자녀 치유 프로그램 ▲문화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3일 해군·해병대 간부 특화 카드 ‘BOC(福)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해군·해병대 장교, 부사관, 군무원이다. ‘BOC(福) 카드’는 해군·해병대 복지시설과 군 관사 관리비 결제 시 3%, KTX·주유 7%, 통신비 10% 등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훈련 등으로 장기간 카드 이용이 어려운 군 간부를 위해 사전 등록 시 최장 3개월 동안 실적과 무관하게 할인 혜택을 준다. 기업은행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평택, 화성 등 해군·해병대의 주요 주둔 지역 음식점과 국군의 날 등 기념일에는 추가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또 국군복지단 7만원 청구할인 등 바우처와 공항 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BC) 9만9000원, 해외 겸용(VISA) 10만원이다. 월 통합 할인 한도는 최대 5만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해군·해병대 간부에게 일상의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 카드”라며 “앞으로도 국가 방위를 위한 군의 노고에 보답하고 복지 증진을 위한 특화 상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중소·중견기업의 안정적인 가업승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가업승계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우리은행은 4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세대 간 경영 승계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을 경영기획그룹 산하 ACT 조직으로 신설하고, 기업·WM·IB 부문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100년 이상 지속된 기업은 우리은행을 포함해 17개사에 불과하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은 세금 부담, 후계자 육성의 어려움, 복잡한 법·제도 등으로 인해 가업승계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러한 기업 환경을 개선하고, 경영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권 차원의 실질적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새롭게 출범한 전담조직은 세대교체와 지분 이전, 자산관리, M&A 중개 등 가업승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감 이슈에 대한 종합적 컨설팅과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우리은행이 보유한 기업금융,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조직의 전문 인력과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국내 기업 환경과 세제, 법적 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모바일 걷기 서비스 ‘신한 50+ 걸어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가입자 100만명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 50+ 걸어요’는 지난해 11월 신한은행이 시니어 고객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선보인 모바일 걷기 서비스다. 일상속 걷기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미션과 리워드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한은행은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고객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매일 8,899보 달성시 제공하던 ‘걷기 캐시’ 10원에 더해 5,000보 달성시 ‘걷기 캐시’ 5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중간보상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손쉽게 참여하고 꾸준히 건강한 금융 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50+ 걸어요’는 단순한 걷기 앱을 넘어 시니어 세대의 건강과 금융을 연결하는 웰에이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신한은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0월 30일 만 18세 이상 고객이라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은호)이 올해 3분기 경영실적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체질 개선의 결실을 거두고 있다. 회사는 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순이익이 99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97억 원 대비 42.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892억 원보다 45.0% 늘었으며, 보험영업이익도 369억 원을 기록해 장기보장성보험 중심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했다. 1분기 일시적 제도 변화로 인한 손실을 빠르게 만회한 점이 주목된다. 당시 ‘도달 연령별 손해율 가정’ 조정 등으로 112억 원의 보험영업손실을 냈으나, 2분기 이후 견조한 실적 흐름을 회복하며 본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투자영업 부문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롯데손보의 3분기 누계 투자영업이익은 92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109억원의 손실에서 대폭 개선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이를 “지속적인 체질 개선과 자산 리밸런싱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롯데손보는 2019년 10월 대주주 변경 이후 수익증권의 선제적 매각, 채권 중심의 안정 자산 확대, 요구자본 절감 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차세대 전력 인프라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일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AI전력SMR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해 SMR(소형모듈원자로)과 관련된 미국내 핵심 전력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점이 특징이다. ‘TIGER 미국AI전력SMR ETF’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10개 우량 전력 인프라 기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편입 종목은 차세대 원전 기술로 주목받는 SMR 전문 기업 ‘뉴스케일파워’와 ‘오클로’를 중심으로, 가스터빈 기술을 보유한 ‘GE버노바와 연료전지 분야 선도 기업 ‘블룸에너지’ 등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내부 또는 인근에서 전력을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온사이트 발전’ 및 ‘데이터센터 특화 발전’ 기업에 투자해 AI 시대의 핵심 에너지 공급망에 접근할 수 있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보다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고, 설치 유연성이 커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최적화된 차세대 발전원으로 꼽힌다. 미국 정부는 SMR을 ‘AI 인프라 핵심 기술’로 규정하고 인허가 간소화, 세제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