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와 손잡고 협력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지난 4일 SH공사와 ‘SH 협력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력업체들의 자금 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상생 금융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황상하 SH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H공사는 200억 원을 우리은행에 정기예금으로 예치하고, 우리은행은 이 예금의 이자수익을 활용해 총 4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마련한다. 지원 대상은 SH공사와 1,000만 원 이상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협력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산출된 대출금리보다 1.48%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출 신청은 오는 12월 18일부터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약 1,000여 개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총 4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이를 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특판 대출상품 ‘관세극복도 하나로’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신속한 유동성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대외 교역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한 하나은행의 실질적 금융 지원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대출은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관세극복도 하나로’는 2023년 10월 출시된 ‘수출입 하나론’을 대폭 개편한 버전으로, 기존 1조원 규모의 특판 한도에 5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관세 부담 증가로 경영난이 예상되는 기업의 자금 흐름을 원활히 하고, 대외 충격 완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월, 경제 불확실성과 저성장 기조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TF’를 구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강화 ▲전 국민 자산관리 등 여섯 가지 축을 중심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 100조원을 투입하는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ETF 시장의 혁신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회사는 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미래 에셋 ETF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25’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ETF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산업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연금 자산관리와 ETF △가상자산 시대의 ETF 활용 △기관투자자 ETF 전략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돼 ETF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김동엽 상무가 ‘연금 자산관리와 ETF’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퇴직연금 시장은 DB형에서 DC·IRP형으로, 저축에서 투자로, 적립에서 인출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 변화 속에서 ETF는 효율적 분산투자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인출 단계에서 월배당 ETF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은 ‘ETF의 미래: 가상자산과 ETF’를 주제로 xCrypton 김종승 대표가 발표했다. 김 대표는 “자산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이 금융시장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주도테마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삼성알아서글로벌주도테마EMP 목표전환형 펀드 제1호(이하 삼성알아서글로벌주도테마EMP1호)’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의 대표 목표전환형 펀드 시리즈인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EMP 목표전환형 펀드’를 운용 중인 AI퀀트운용팀에서 출시하는 펀드로, 투자 대상을 국내 중심에서 글로벌 주도테마 ETF로 확장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목표전환형 상품이다.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EMP목표전환형 펀드’ 시리즈는 지난해 6월에 펀드 1호를 출시한 이후 5호까지 이어서 출시하며 누적 설정액 약 889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설정 규모만 8642억원으로 기존의 목표전환형 펀드 가운데 단일 시리즈 기준 최대 모집 규모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달 말에 설정된 펀드 5호를 제외한 모든 펀드가 짧은 기간안에 목표수익률을 조기 달성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쌓아온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삼성알아서글로벌주도테마EMP1호는 최근 출시된 ‘삼성알아서 투자해주는EMP 목표전환형 펀드 제5호’와 유사한 방식을 적용했다. 채권 50% 이상, 주식 50% 미만으로 구성되며 목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재개를 기념해 ‘미국 주식 매수 쿠폰 받기 이벤트’를 12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하나증권에서 미국 주식 거래가 없었던 비대면 및 은행 개설 계좌 손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손님에게는 누구에게나 30달러 미국주식 매수쿠폰이 제공된다. 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테크 등 올해 손님이 가장 많이 매수한 미국 주식 종목 톱3중 1주 이상을 매수하면 5달러 쿠폰이 추가로 지급된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최근 미국주식 주간 거래가 재개되면서 해외시장에 관심있는 손님들의 투자 경험을 지원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손님 중심의 디지털 투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달 3일부터 미국 주식 정규장은 서머타임 해제에 따라 국내 시간 기준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1시간 순연되어 운영된다. 또한 지난해 8월 이후 중단됐던 미국 주식 주간 거래는 11월 4일부터 재개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빗썸이 거래금액에 따라 상금이 커지는 누적형 이벤트 ‘제13회 빗썸 거래왕’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거래가 활발할수록 상금이 커지는 누적 적립 구조로 운영된다. 이번 대회는 △폴카닷(DOT) △에이브(AAVE) △니어프로토콜(NEAR) 등 총 25종의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하며, 각 종목별 시작 상금은 300만원으로, 거래왕 총 시작 상금은 7,500만원 규모다. 최종 순위는 가상자산별 누적 거래금액 기준으로 산정되어 상위 50인, 총 1,250명에게 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참가자는 대회 기간 중 해당 자산을 10만원 이상 거래해야 순위 집계에 반영된다. 수상자 발표는 11월 25일이다. 상금 지급은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대회 기간 중 메이커(지정가) 주문으로 거래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거래왕 메이커 리워드’가 제공된다. 체결 금액의 0.05%가 포인트로 지급되며, 가상자산별로 회원당 최대 300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해당 포인트는 기존 멤버십 포인트와는 별도로 제공되며, 대회 종료 후 11월 26일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빗썸 거래왕의 역대 최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캐피탈(대표이사 장종환)은 11월 4일, 한국화훼농협 관할 화훼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농부의 마음은 곧 하늘의 뜻이라는 농협 정신을 바탕으로 한‘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의 실천 활동으로,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체험하고 농업인과 함께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한국화훼농협 조합원 농가에서 꽃 분갈이, 비닐하우스 정리, 포장 지원 등 실질적인 농가 지원 활동을 펼치며 농업인의 일손을 돕고 화훼산업의 현장을 직접 체험했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의 의미를 현장에서 실천하며 ESG 경영의 일환으로 농업과 지역사회의 상생 가치를 확산했다. 또한, 한국화훼농협과의 협력을 계기로 한국화훼농협을 비롯한 농축협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며, 계절별로 이어지는 농촌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농가 지원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농촌 상생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장종환 대표이사는“농심천심 운동은 농협의 뿌리를 되새기고 농업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실천 운동이다”라며,“앞으로도 농축협과 협력해 농업의 가치를 널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산업은행(회장 박상진)은 4일 전북 부안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KDB V:Launch @전북 스페셜」을 개최하였다. 지난 5월 광주에 이어 두 번째로 서남권에서 개최되는 「KDB V:Launch」 세션이다. 이번 행사에는 백준영 한국산업은행 지역성장부문장을 비롯하여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 수도권 벤처투자자 및 서남권 소재 스타트업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KDB V:Launch @전북 스페셜」은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에 대한 관심을 지역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되어전북특별자치도의 벤처생태계 지원전략 발표,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은행과 전북특별자치도간 업무협약 체결, 지역 소재 스타트업 IR 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기조발표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벤처생태계 지원 전략」을 주제로 주요정책 추진경과 및 계획 등을 소개하였고, 「피지컬 AI의 미래」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에서는 업계 전문가, VC, 스타트업이 함께 전북특별자치도의 전략산업인 피지컬 AI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인사이트를 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블록체인 분야 기술개발과 확산을 통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여하는 2025년도 블록체인 유공 단체부문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SA(한국인터넷진흥원)가 주관하는‘2025 블록체인 진흥주간’은 블록체인 기술의 실질적 확산과 제도적 발전을 촉진하는 행사로 국내 블록체인 기술·산업 등 진흥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개인과 단체에 표창을 수여한다. 농협은행은 OBDIA(오픈블록체인·DID협회)의 회장사로서 스테이블코인 분과 신설을 주도하며, 차세대 금융환경 구축에 앞장서 왔다. 또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활용성 테스트에 적극 참여하고, KISA 블록체인 민간분야 집중·확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이번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을 통해 농협은행의 혁신 DNA가 다시 한번 입증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의사들의 라이프 플랫폼 메디스태프와 손잡고 의료전문직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옥일진 디지털전략그룹장과 메디스태프 기동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BaaS (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형 뱅킹) 기반의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단계적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의사, 의대생 등 의료전문직 6.2만 명이 가입해 이용 중인 메디스태프의 데이터와 전문 네트워크를 활용해 △의사 전용 금융 상품 △고객 맞춤형 비대면 금융서비스 △플랫폼 연계 혜택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금융 UX를 적용해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차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내 공모에서 출발한 플랫폼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진 사례”라며, “의료 전문 고객층에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혁신 기반의 금융생태계를 지속해서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5월 BaaS 기반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선별해왔다. 이번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