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지난 29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의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곳은 총 39곳이며, 이로써 전체 팁스 운영사는 약 150여곳이 됐다. 보험사 중에서는 기존의 교보생명, 삼성화재에 이어 DB손해보험이 신규로 합류했다. 팁스(TIPS)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 기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팁스 운영사를 통해 스타트업에 자금 지원,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하여 혁신적인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운영사로부터 1억원 이상의 투자를 지원받고, 정부로부터 R&D(5억원), 창업사업화(1억원), 해외마케팅(1억원) 등 최대 7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은 팁스 운영사로서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특히, 보험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이 팁스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면 우선 팁스 운영사의 투자를 받거나 투자 확약을 받아야 하고, 운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반도체 Super Day!’를 주제로 KODEX 반도체 투자전략 웹세미나를 6일 오후 6시에 'KODEX ETF'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웹세미나는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치맥 회동’ 이후 세 거물의 만남이 의미하는 AI반도체의 시장 전망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복잡한 반도체 밸류체인 속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치맥 회동’ 수혜 KODEX ETF와 투자 포인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도형 ETF컨설팅본부장, 정재훈 ETF컨설팅팀 수석매니저, 김동윤 ETF컨설팅팀 수석매니저, 한동훈 ETF운용2팀 수석매니저, 마승현 ETF운용3팀 수석매니저가 출연해 반도체 및 코리아소버린AI ETF 상품 특성과 투자전략 노하우를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APEC 이후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코스피 5000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반도체를 가장 잘 아는 삼성의 면밀한 분석과 반도체 및 코리아소버린AI 등 최대 수혜 KOD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생명(대표 남궁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상 불법 보험영업 행위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AI 기반 불법영업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운영중이라고 6일 밝혔다. 블로그, 카페, SNS 등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불법 모집 행위를 AI가 실시간으로 감시·차단함으로써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선 것이다. 이 시스템은 하나생명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과 경량화 거대 언어모델(sLLM)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게시글의 문장 구조와 어휘, 표현, 문맥을 정밀 분석해 불법 보험모집 문구나 허위·과장 광고를 자동 식별한다. 이후 준법지원 부서가 AI가 탐지한 게시물을 검증해 즉시 대응 조치를 취하는 방식이다. 하나생명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 도입 후 기존 수작업 모니터링 방식보다 350% 이상 많은 불법 광고물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동화된 탐지 프로세스를 통해 불법 광고의 확산 속도를 빠르게 차단함으로써 소비자 피해 예방 효과가 크게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하나생명은 이번 시스템 외에도 영업 현장의 리스크를 조기에 감지하고, 고객 불만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AI·머신러닝(ML) 기반 내부통제 시스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5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현지 유력 은행인 AmBank Group(이하 AmBank)과 양국 간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은행 거래 기업의 상대국 진출 시 금융 서비스를 상호 지원하는 '금융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은행과 AmBank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금융·무역금융 등 지식 공유 △현지 진출 기업 자문 및 금융 서비스 제공 △기업대출, 송금, 현지 계좌 개설 지원 △양국 진출 희망 기업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양국 기업의 현지 진출과 사업 활동에 필요한 금융 지원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ASEAN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전략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말레이시아는 400여 개 한국 기업이 진출한 주요 교역국이다. 지난달 26일 한국-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한국 기업의 진출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MOU는 진출기업의 금융이용 편의를 제고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7일 한국-말레이시아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5일 서울시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28회 우리은행 미술대회 ‘우리 아트콘’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은상 이상 주요 수상자 22명과 가족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지난 9월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본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상상 한 켠을 가득 채워요’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각자의 상상을 담아 그려낸 작품들이다. 주요 미술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전체 본선 제출작품 중 우수한 작품을 엄정하게 심사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우리 곁엔 아름다운 지구별이 있어요’라는 제목의 그림을 그린 그림유치원 강지우 군이, 우리은행장상은 ‘잊고 있던 우리의 한 켠’을 그려낸 선화예술고등학교 1학년 정하윤 양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상금 및 선물과 함께 수상작을 바탕으로 제작한 NFT 토큰도 함께 전해졌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상상력은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에너지원이 된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상상을 응원하고 미술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3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수익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회사는 3분기 세전이익 4,472억원, 당기순이익 3,43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6%, 19%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을 달성하며 연간 1조원대 이익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특히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부문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22% 늘었다. 또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역시 918억 원으로 21% 증가했다. 거래 활성화와 투자심리 회복이 맞물리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된 것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 및 해외주식 잔고가 모두 50조원을 돌파했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한 고객 자산 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적 성장의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 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올리며 안정적인 투자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사업의 성장도 두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디지털자산’과 ‘인공지능(AI)’을 양대 축으로 한 금융 대전환에 속도를 낸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전략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금융 혁신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全)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TF’를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자산관리 지원 등 6대 분야별 실행 과제를 담은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특히 ‘디지털금융 주도’ 부문에서는 기술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자산과 AI 중심의 금융 혁신을 핵심 축으로 삼았다. 함영주 회장은 “디지털자산은 향후 금융 시장에서 자본시장과 결제 인프라의 혁신을 이끌 핵심 영역으로, 그룹 차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며, “동시에 AI를 기반으로 한 금융 인프라 혁신을 통해 손님 맞춤형 서비스, 리스크 관리, 내부 운영 전반의 효율을 높이는 등 ‘디지털 자산’과 ‘인공지능(AI)’의 두 축을 기반으로 디지털 주도의 금융 혁신을 선도하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기준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 순자산은 2,292억원이다. ‘K-전력기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지난달 21일 신규 상장한지 16일만에 순자산 2,000억원 규모를 넘어섰다.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는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중인 K-전력기기 대표 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HD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LS ELECTRIC 등 전력기기 BIG 3 기업에 약 75%(정기변경일 기준) 비중으로 투자한다. 최근 이들 BIG 3 기업들이 증권사 컨센서스를 뛰어 넘는 견조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 수익률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기준 상장 이후 수익률은 32.5%로, 이는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해당 기간 수익률 1위다. 전력기기 산업은 전력을 생산·전송·분배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기(발전기, 변압기, 전동기 등)를 공급하는 기술집약적 산업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진행중인 'K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룹은 최근 두달간 진행된 이용 현황을 분석해 인기 전시·관람, 체험 프로그램 순위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주요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45여곳을 대상으로 국민 누구나 무료로 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용 신청 건수가 가장 많았던 전시 공간은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둘리뮤지엄’(2,299건)이다. ‘둘리뮤지엄’은 국민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의 세계를 생생히 구현한 전시관이다. 만화속 장면이 전시와 체험으로 재현되어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 공간, 부모 세대에게는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장소로 인기를 끌었다. 체험형 프로그램중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의 <2025 SMA 아뜰리에: 먹의 춤, 사람의 노래>(840건)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는 서세옥 화백의 수묵화 세계를 어린이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곳은 전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5일 저출산 위기 극복과 자녀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와 ‘아이 봄, 출산 축하금·양육 지원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10일부터 출산 축하금, 양육 지원금 등의 다양한 형태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금 지급 공통요건은 기업은행이 자체 개발한 출산ㆍ육아 플랫폼 ‘아이 봄’을 가입하고 자녀 명의 계좌를 개설한 부모 고객이다. ‘출산 축하금’은 올해 자녀를 출산하고 국민행복카드를 보유하는 등의 일정요건을 만족하는 부모에게 자녀 1인당 최대 10만원을 지급한다. 또 ‘양육 지원금’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총 1000만원의 지원금을 신청자 수에 따라 나누어 부모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지급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이 봄 출산축하 1만명 프로젝트’를 추진해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관심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 및 생활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가정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