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추석을 맞아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2,620개 협력사에게 3,035억원의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지급 규모는 한화오션 1,43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763억원, 한화시스템 357억원 등이다. 한화그룹은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 지난 설에는 약 1,700억원, 작년 추석에는 약 1,900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한화그룹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65억원어치를 구매해 임직원에게 지급한다. 임직원들이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주요 계열사들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전, 보은, 창원, 여수 등의 사업장에서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한화오션은 거제에서 지역민, 고객사 직원 및 가족 등과 함께 명절음식 나눔과 환경정화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DL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아크로 드 서초’를 10월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지상 39층 아파트 16개동, 전용면적 59~170㎡ 총 1161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59㎡ 5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입주는 오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아크로 드 서초는 서초동 내 대표적인 재건축 5개 단지중 하나인 서초신동아 1, 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조성하는 단지다. 이 단지는 강남 핵심지역에 입지해 교통과 학군, 생활편의시설 등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춘 데다,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가 적용된 단지다.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단지다. 아크로 드 서초는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역인 강남역까지 직선거리로 약 6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2·3호선 교대역과 3호선 양재역도 가깝다. 강남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 상업시설을 비롯해 예술의 전당, 강남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 성모병원, 한전아트센터 등도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 드 서초는 서초2동 독수리 5형제로 불리는 재건축 단지의 마지막 단지로 고객의 큰 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대한항공 일본 국제선 항공기에 지속가능항공유(SAF)를 공급한다. 국내 SAF 시장 첫 진출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대한항공과 인천-고베 노선에 대한 SAF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올해 9월부터 2026년까지로 HD현대오일뱅크는 해당 노선 항공기 약 90대 분의 연료를 공급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작년 6월 국내 최초로 SAF를 일본에 수출하며 해외시장에서 바이오연료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계약은 2027년 발효될 국내 SAF 혼합의무화 제도에 앞서 상업 공급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공급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고, SAF 시장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친환경 인증인 탄소 상쇄 및 감축제도를 기반으로 코프로세싱 방식으로 SAF를 생산한다. 코프로세싱 방식은 기존 정유 설비에 바이오 원료를 함께 투입하는 방식이다. 올해부터 전 세계적으로 SAF 혼합의무화가 본격 도입되고 있다. 유럽 각국은 올해 2%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늘려 2050년에는 70% 배합을 의무화할 예정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숲캉스, 조용필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장기 우수 고객 혜택을 확대중인 SK텔레콤이 이번에는 농구 경기장으로 고객들을 초청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 )은 2025-2026 프로농구 시즌을 맞아 장기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프로농구(KBL) 구단, SK나이츠 서울 홈경기 초청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객 초청 경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일곱 차례의 SK나이츠 서울 홈경기에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1,750명의 고객을 초청할 예정이다. 초청 대상은 SKT 가입 연수 10년 이상의 장기 우수 고객이다.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SKT 스페셜T 홈페이지에서 먼저 1, 2회차 초청 경기에 응모할 수 있다. 1회차 경기는 10월 17일, 2회차는 10월 19일 열리며, 당첨된 고객에게는 총 2매의 경기 관람 티켓을 제공한다. 이후 경기는 매회 순차적으로 추첨이 진행된다. SKT는 경기가 잘 보이는 인기 구역 일부를 장기 우수 고객 전용 좌석으로 제공하며, SK나이츠 굿즈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고급 티백 세트도 증정한다. SKT는 장기 우수 고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 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생산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사용하는 상용운항 노선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SAF는 폐기름, 동·식물성 유지, 농업 부산물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든 항공유다. 생산 전 과정에 걸쳐 일반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가량 줄일 수 있는 만큼 항공업계에서 가장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탄소 감축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국내 정유업체가 생산한 국산 SAF를 처음 한국발 상용운항 노선(인천~하네다)에 적용했다. 1년간의 실제 운항으로 국산 SAF의 안전성과 성능을 입증했다. 이 노선의 SAF 적용 기간이 끝나자 이번에 다른 상용운항 노선으로 SAF 사용을 확대한 것이다. 대한항공의 국산 SAF 확대 사용 항공편은 인천을 출발해 일본 고베로 가는 KE731편과 김포를 출발해 일본 오사카로 향하는 KE2117편이다. 올해 9월 19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4개월 동안 해당 항공편(KE731편 총 90회·KE2117편 총 26회 예정) 전체 항공유의 1%를 국산 SAF로 채운다. 인천-고베 노선에는 HD현대오일뱅크, 김포-오사카 노선에는 GS칼텍스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규모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추석을 앞둔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을 돕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납품대금 2조 228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2일(월)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 · 기아 · 현대모비스 · 현대건설 · 현대제철 · 현대글로비스 · 현대트랜시스 · 현대위아 · 현대오토에버 등 현대차그룹 소속 주요 그룹사와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거래하는 6천여 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직원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추석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도 2 ∙ 3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도록 권고해 선순환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재정 관리의 불확실성을 해결하고,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등 조기 지급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 ‘2025 발롱도르’에 2년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 ‘발롱도르’는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수여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1956년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창설한 이후 매년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5 발롱도르’를 공식 후원하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 특히, 축구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상징적 행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간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레드카펫과 미디어 구역 등 주요 공간에 ‘한국(Hankook)’ 브랜드 로고가 노출되며, 유럽축구연맹(UEFA) 및 한국타이어 공식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스포츠 팬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발롱도르’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축구 리그 및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년간 출원한 ‘PC모듈러 공법’ 및 ‘PC 공법’ 관련 특허 14개가 모두 등록되며, OSC(탈현장 건설) 기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롯데건설은 ‘PC모듈러 공법’ 분야에서만 10건의 특허를 등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PC공법’은 콘크리트 부재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지하 주차장, 대형 구조물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 ‘PC모듈러 공법’은 PC공법의 확장된 방식으로, 완성형 3D 부재(방, 화장실 등 입체적 완성형 구조물)를 제작해 현장에서 결합만으로 시공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두 공법 모두 콘크리트를 사용하는 건축 공법이지만, 적용 방식과 범위에서 차이가 있다. 이러한 공법은 공사기간 단축, 품질 균일화, 탄소배출 저감, 안정성 강화 등의 효과가 있어 미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건설이 등록한 ‘PC모듈러 공법’의 대표적인 특허로는 “PC 모듈러간 습식 결합방식을 적용한 건축물 건축방법(등록번호:10-2691184)”이 있다. 이 방식은 수평방향에서 모듈러와 모듈러를 연결할 때 약간의 틈(이격)을 두고, 그 틈에 무수축 몰탈(수축이 없는 특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경기도 부동산 시장에서 과천·분당·수지, 이른바 경기 남부 ‘삼대장’ 지역이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서울 강남과 인접한 입지, 첨단산업 배후수요,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함께 공급 부족이 겹치면서, 세 지역 모두 경기 내 대표 프리미엄 주거지로 자리잡으며 가격 상승을 리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올해(1~7월)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값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과천시 10.45% ▲분당구 6.23% ▲용인시 수지구 3.50% 순으로 나타났다. 즉, 경기 남부권 3개 지역이 나란히 경기권 ‘상승률 톱3’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 전체 아파트값이 -0.07%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서울,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 상승률 역시 1.20%에 불과해, 세 지역의 상승이 더욱 두드러진다.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신고가가 잇따르고 있다. 과천은 ‘과천자이’ 전용면적 84㎡가 23억8,000만원(7월), 분당구는 ‘상록우성 3단지’ 전용면적 84㎡가 20억7,500만원(7월)에 거래되며 각각 신고가를 경신했다. 수지구도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전용면적 84㎡이 14억9,900만원(8월)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화학은 22일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LG화학 대전 기술연구원 분석연구소에 로봇 자동화 실험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분석연구소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원료인 리튬·니켈·코발트·망간 등을 정밀 분석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로봇 자동화 실험실의 도입으로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고온, 고농도 산 처리 등 위험하고 반복적인 분석 과정을 자동화하면서 안전과 분석효율이 동시에 향상됐다. 담당자가 분석 시료를 보관함에 넣으면 로봇이 출고부터 시료 전 처리, 분석, 시료 폐기까지 한 번에 수행하고 분석 데이터가 시스템으로 자동 입력되어 고객 요청에 매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기존에는 연구원들이 근무 시간에 맞춰 실험 준비와 진행에 직접 투입됐다. 그러나 로봇 자동화 실험실 도입으로 24시간 365일 실험이 가능한 무제한 연구 환경이 조성됐다. 이에 따라 연구원들은 신규 분석법 개발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LG화학은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마곡R&D캠퍼스에도 분석 자동화 실험실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AI 기반의 분석 데이터 해석까지 연계한 AX 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