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026년 새해를 맞아 금융 산업 전반의 근본적 전환을 주문하며 “판을 바꾸는 혁신만이 생존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 금융 구조의 재편 속에서 기존의 성공 방정식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담겼다. 함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보고서를 언급하며 “2028년까지 빅테크 기업의 AI 투자 규모가 3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AI가 만들어낼 변화는 과거 산업혁명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진단했다. AI가 바둑의 본질과 프로기사의 역할을 바꿔놓은 사례처럼 금융 역시 근본적인 재편 국면에 들어섰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금융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변화도 짚었다. 은행 예금에서 자본시장 상품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가속화되고, 금융소비자 보호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존 은행 중심 성장모델의 한계가 뚜렷해졌다는 것이다. 단발성 사회공헌만으로는 금융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수 없다며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함 회장은 1963년 이탈리아 바이온트 댐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위험을 알고도 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생명(대표 박병희)은 매년 사망보험금이 체증되는 구조로 장기 보장을 강화한 종신보험 신상품 ‘스텝업700NH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납입기간 20년납 단일 구조로 설계돼 고객이 상품 구조와 보장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년 사망보험금이 가입금액의 20%씩 증가해 최대 30년간 체증, 가입 시점 대비 최대 700%까지 보장하는 초(超)체증형 상품이다. 또 피보험자 변경이 가능한 ‘전환용 사랑이음NH종신특약’을 통해 배우자나 자녀로 계약 승계가 가능하다. 약을 통해 최초 가입한 종신보험의 피보험자를 배우자나 자녀로 변경할 수 있어 가족 단위의 장기 보장 활용도를 높였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20년납 단일 구조, 납입주기는 월납이다. 가입 연령은 일반가입 기준 남성 만 15세~62세, 여성 만 15세~67세까지 가능하다. NH농협생명 신명용 상품개발본부장은 “장기 보장을 원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보장 구조는 강화하고 상품 구성은 단순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는 구랍 31일 대구시 수성동 본점에서 은행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15대 강정훈 은행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병우 제14대 은행장(현 iM금융그룹 회장)의 이임식에 이어 진행됐으며, 강 신임 은행장이 직접 취임 포부를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강정훈 은행장은 “1967년 창립 이후 곧 60년의 역사를 맞이하는 iM뱅크가 있기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신 지역민과 전국 고객,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 은행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는 만큼 시중은행 전환의 연착륙과 함께 가장 지역적인 시중은행, 찾아가는 디지털 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강 은행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iM뱅크의 경영 미션인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를 제시했다. 강 은행장은 또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을 중심으로 정부 정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해 신뢰받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iM뱅크는 지난해 12월 말 향후 5년간의 생산적 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중소·혁신기업과 지역 전략산업을 집중 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이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를 거친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우며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금융권 전반에서 ‘슈퍼앱’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검증된 빅테크 인재를 영입해 플랫폼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 삼성전자 MX사업부 출신의 정의철 전 상무를 디지털영업그룹장(부행장)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정 신임 그룹장은 1월 2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해 우리은행의 디지털 플랫폼 전략과 비대면 영업 전반을 총괄한다. 정의철 그룹장은 약 28년간 글로벌 IT 산업의 최전선에서 활약한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1997년부터 2005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근무하며 선진 개발 프로세스와 글로벌 표준 검증 체계를 경험한 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현 MX사업부)로 자리를 옮겨 2025년까지 약 20년간 재직했다. 삼성전자에서는 MX사업부 SW품질팀장(상무)을 맡아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의 소프트웨어 품질 경쟁력을 총괄하며, AI 기반 테스트 자동화와 고객경험(CX) 중심의 품질 혁신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다. 우리은행은 정 그룹장의 이력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육군 1사단 도라전망대를 방문해 신년 첫 해돋이를 맞이하고,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부터 나라사랑카드의 새로운 사업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 하나은행이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군 지원에 대한 진정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본점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육군 1사단 관계자들과 새해 첫 일출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나라사랑카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장병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에 대한 의지를 하나된 마음으로 다졌다. 하나은행 임직원들은 이어 육군 1사단 병영식당에서 군 관계자들과 떡국 조찬을 함께하며 올 한 해 국군 장병들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하나은행은 부대 발전을 응원하는 위문금을 전달하며 군과의 동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신년 군부대 방문 행사는 전국 단위로 확대됐다. 하나은행 전국 지방영업본부는 1사단을 포함해 경기·충청·영남·호남 등 각 지역 관할 군 부대 총 9곳을 찾아 새해 인사를 전하고, 금융을 통한 장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BNK부산은행과 BNK캐피탈 등 자회사 6곳의 대표이사를 최종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변화 추구’라는 그룹 경영 방향에 맞춰 각 자회사의 특성과 경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로 진행됐다. 자추위는 주요 사업 추진 실적과 경영 전략, 미래 비전, 경력 사항과 평판 조회 결과를 토대로 그룹과 자회사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과 리더십, 금융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 청렴성과 윤리의식 등을 종합 평가했다. 내부 육성 인재와 외부 전문 인력을 폭넓게 검토해 서류 심사와 면접, 다각적인 검증 절차를 거쳤다는 자추위의 설명이다. BNK부산은행 차기 은행장으로 선임된 김성주 대표는 은행·지주·비은행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김 대표는 안정적인 경영 역량과 지역 기반 영업 경쟁력 강화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건전성 관리와 내부통제 고도화, 디지털 금융 환경 대응, 금융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BNK캐피탈 신임 대표로 선임된 손대진 대표는 부산은행 영업 부문을 이끈 부행장 출신이다. 그는 여신 영업 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저축은행은 29일 서울 강남구 본점에서 서울강남경찰서 역삼지구대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갈수록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고 금융 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금융 사기 발생 시 신속한 신고·출동 체계를 구축하고, 직원 대상 범죄 예방 교육과 영업점 내 홍보물 게시, 최신 범죄 사례 공유와 대응 방안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창구에서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경우 상시 소통을 통해 즉각 대응해 피해를 선제적으로 막을 방침이다. 김장섭 대표이사는 “초기 인지와 신속한 대응이 핵심”이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캐피탈은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업무 개선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사내 제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제도는 농협중앙회의 조직 경쟁력 강화 방향에 맞춰 업무 효율화와 제도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임직원의 창의력과 연구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NH농협캐피탈에는 업무 효율화, 제도 개선, 비용 절감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제안이 접수됐다. 이중 23건이 유의미한 성과로 평가돼 본심사 대상에 올랐다. 이는 전년대비 약 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제안의 완성도와 실효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H농협캐피탈은 이러한 성과가 제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함께 작동한 결과로 보고 있다. NH농협캐피탈은 제안 참여 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해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운영중이다. 제안에 참여한 임직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있다. 또 누적 마일리지에 따라 특별 포상금과 휴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참여부터 성과 인정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장종환 대표이사는 “사내 제안제도는 임직원의 작은 아이디어가 모여 조직의 변화를 이끄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31일 발표한 2026년 신년사에서 “올해는 우리 경제가 정체에 머무를지, 재도약할지를 가르는 중대한 분기점”이라며 금융권이 ‘신뢰’, ‘포용’, ‘선도’의 가치에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금융산업은 경제의 혈맥으로서 회복과 새로운 도전을 이끌어야 한다”며 은행권의 역할을 재차 부각했다. 조 회장은 무엇보다 금융의 근간인 국민의 신뢰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견고한 건전성 유지를 최우선으로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우리 경제의 효율적 자금 흐름을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어 “건전성의 토대 위에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강화하며, 사전 예방적 금융소비자 보호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이러한 노력이 축적될 때 소비자의 신뢰가 자연스럽게 쌓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포용금융 강화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조 회장은 “고환율·고물가로 위축된 민생경제가 부담을 떨쳐내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금융의 체계적 지원이 시급하다”며 서민·청년·자영업자에 대한 맞춤형 자금 지원 확대와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제고를 주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31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생명보험산업이 그동안 축적해 온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과거의 방식에 머무르지 말고 변화를 주도하는 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국내외 환경 변화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웠지만, 업계는 변화와 안정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안고 쉼 없이 달려왔다”고 평가했다. IFRS17과 K-ICS 도입 3년차를 맞아 보험부채 할인율 조정 속도를 합리적으로 조절하고, 자산부채관리(ALM) 규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제도의 연착륙과 재무 안정성을 함께 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또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도입으로 노후소득 보장 기능을 강화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한편 과세 리스크를 해소해 제도의 실효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도 전했다. 판매수수료 개편을 통해 고수수료·선지급 중심의 영업 관행을 개선하고, 장기 신뢰를 중시하는 영업 환경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새해를 둘러싼 환경에 대해 김 회장은 “AI 등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보험이 다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