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은행연합회, KT와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달 30일 서울 을지로 소재 은행회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이재원 컨슈머부문장(부사장)과 은행연합회 이태훈 전무, KT 이현석 커스터머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와 은행연합회,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시스템 고도화 협업, 공동 홍보 체계 구축 등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상호 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은행연합회는 통신사의 보이스피싱 탐지시스템 고도화에 활용될 은행권 데이터*를 제공하고. LG유플러스와 KT는 각각 보유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탐지시스템의 AI 분석 정보를 제공해 은행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재원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통신과 금융권의 협력으로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인 익시오의 강점을 기반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와 ‘K-water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총 190억 원 규모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물관리 기술의 첨단화를 목표로 K-water가 발주했고, KT를 중심으로 이노그리드, 에스티로직, KT DS가 참여한 ‘KT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향후 2년간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 입찰과정에서 KT 컨소시엄은 ▲클라우드 기반 물관리 DX 전환 역량 ▲데이터 플랫폼 설계의 안정성과 확장성 ▲물관리 특화 SaaS 전환 수립 전략 등에서 기술적 우위를 인정받아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KT는 그동안 다양한 정부·공공·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경험과 AICT 역량을 바탕으로, K-water의 방대한 물관리 데이터를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구체적으로는 ▲AI·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 ▲데이터 통합관리 허브 플랫폼 개발 ▲물정보 관련 SaaS 시범 운영 등 디지털 플랫폼 전반을 설계·구축한다. K-water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 물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최근 KT디지털인재장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배운 정보기술(IT)과 인공지능(AI) 이론을 기업의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AI실무역량, 스킬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에서 KT의 AI 관련 직무에 있는 직원들은 장학생들에게 지니 TV에서 생성형 AI를 적용한 사례, AI 활용 네트워크 보안, 대규모 언어모델(LLM) 등 KT의 주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실무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과제와 기술 활용 방식을 공유했다. 또 K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직원이 강사로 나와 생성형 AI 기반 도구인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기업내 활용 전략과 확장 가능성을 주제로 AI 기술이 고객 경험과 실제 사업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입체적인 심화 강의를 진행했다. KT는 앞으로도 KT디지털인재장학생들이 기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산업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오태성 상무는 “KT디지털인재장학생들이 실제 기업에서 AI 기술이 어떤 관점으로 활용되는지를 이해하고, 미래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지놈(대표이사 기창석)이 29~30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484.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2조5,415억 원으로 집계됐다. GC지놈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1,692개의 기관이 참여해 총 16억4240만9961주를 신청했다. 이로써 경쟁률을 547.47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기술특례 상장 기업중 공모 규모가 두번째로 컸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우량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흥행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의 상단인 1만5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GC지놈은 빠르게 성장 중인 액체생검 및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임상 기반 데이터를 확보한 기업으로, 그룹사 시너지,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 주요 서비스 제품의 시장 성장이 맞물려 지속적인 매출 성장에 높은 신뢰를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일본 진출 본격화, 미국 등 글로벌 시장 확장성을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금번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다”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호암재단(이사장 김황식)이 '2025년도 제35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30일 오후 4시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4년 연속 시상식에 참석, 수상자를 격려하며 인재 중시 철학을 재확인했다. 이 회장은 2022년부터 매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와 가족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또 선대의 인재 제일 철학을 계승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동행 의지를 보여줬다. 올해 삼성호암상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신석우(46) UC버클리 교수를 비롯해 고등과학원 석학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정종경(62) 서울대 교수 ▲공학상 김승우(69) KAIST 명예교수 ▲의학상 글로리아 최(47) 美 MIT 교수 ▲예술상 구본창(72) 사진작가 ▲사회봉사상 김동해(61) 사단법인 비전케어 이사장 등이다. 이들 각 부문별 수상자 6명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씩 총 18억원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 가족, 지인 및 상 관계자, 삼성사장단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과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심사보고, 부문별 시상과 수상소감, 노벨문학상위원 스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과 LS일렉트릭은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을 기반으로 긴밀한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활용을 통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사의 유관 사업분야의 시너지를 확대한다. 양사는 이를 토대로 ▲항공제조산업 스마트 팩토리 구축 ▲항공제조산업 물류시스템 최적화 ▲차세대 항공기 제조·생산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30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의 한국 대표 선수 2인이 오는 6월 14일 개최되는 글로벌 오프라인 행사 ‘FC 모바일 페스티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FC 모바일 페스티벌’은 한국, 중국, 태국, 호주, 중동 등 총 9개국의 대표 선수들과 글로벌 크리에이터,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EA 주최의 오프라인 행사로,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태국 방콕 BCC 홀 센트럴 라드프라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형식의 경기와 체험존을 통해 ‘FC 모바일’ 글로벌 이용자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4일에는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8개국별 대표 선수들과 크리에이터들이 팀을 이뤄 2:2 ‘FC 모바일’ 경기를 펼치는 ‘프로-아마추어’ 친선전이 진행되며, 한국 대표로 유명 크리에이터 이원상과 소다가 출전한다. 15일에는 태국, 호주, 인도 등 총 8개국 대표 선수들이 경쟁하는 총 상금 3만 달러 규모의 개인전 토너먼트를 개최하며, 우승자에게는 3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글로벌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84개월 vs 108개월" 현대건설이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에 불참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정부 등의 공사기간 단축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30일 밝혔다. 공사기간을 단축하면 안전과 품질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게 공사 불참 이유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수의계약 대상 업체인 현대건설이 사업에 불참하기로 함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사업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국가의 주요 사업에 성실히 참여하는 한편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역시 안전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했다“며 ”지역과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공항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무리한 공기 단축 요구와 조건 등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불참 이유를 전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해당 공사는 서울 남산 약 3배에 달하는 절취량과 여의도 2.3배 규모의 부지 조성을 수반하는 난공사다. 현대건설은 안전과 품질 보장을 위해 적정 공사기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현대건설은 ”기본 설계 과정에 250여명의 전문가와 600억원의 비용을 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효성의 건설 계열사 진흥기업이 협력사와 상생 경영 실천에 나선다. 진흥기업은 30일 서울 용산구 진흥기업 본사에서‘2025년 진흥기업 협력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준 협력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태균 진흥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37개의 주요 협력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협력사 시상,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및 사업 전략 공유, △협력업체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진흥기업은 기술력과 품질 혁신, 공정관리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한경건설, 성한피엔씨, 명덕장식, 비앤드케이, 하나전기, 태성건설산업 등 6개 기업을 우수 협력사로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상패가 수여됐으며, 추후 입찰 참여 기회 확대 등의 인센티브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 사업 현황과 미래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긴밀한 상생협력을 의지를 다졌다. 협력사별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건설산업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압구정2구역의 안정적인 사업비 조달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 5대 시중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금융 기관들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물산은 향후 삼성증권, KB증권, 우리투자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대형 증권사와도 협업을 확대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힘을 더하겠다는 방침이다. 통상 재건축 사업 진행 전 MOU는 개별은행-시공사 간 일대일 체결이 일반적이다. 삼성물산과 주요 시중은행은 이례적으로 공동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5대 은행은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사업비 대출∙이주비 대출∙중도금 대출을 포함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조달 컨설팅, 금융 주선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압구정2구역은 조합원의 종전 자산 추정액만 10조원을 넘어서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전체 사업비 규모가 기존 도시정비사업을 통틀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사업비 조달 관련 금리를 비롯해 이주비 등 금융 조건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핵심 요소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