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5년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 조사에서 손해보험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은 소비자의 체감인식을 소비의 시기 별로 측정하고, 소비자가 실제 경험한 불만/피해 경험 및 금융감독원 대외민원 수치를 반영하는 조사로 금융기업의 소비자 보호역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도록 2021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개발한 지표로 통한다. DB손해보험은 이번 조사에서 ▲금융취약계층 보호 활동 강화 ▲ 소비자보호 전담 조직 중심의 사전민원 예방 프로세스 ▲AI 민원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활동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DB손해보험은 최근 금융당국에서 소비자보호를 대폭 강화하는 가운데 발표된 지난 3분기 민원공시에서 손해보험 빅5 중 가장 낮은 민원 환산(10만명 당 환산건수)과 누계 기준 가장 큰 민원 감소폭을 보였다. 민원 발생 조기 경보제를 도입하여 민원 발생 건수를 기준으로 민원 ‘주의’와 ‘경고’ 단계를 구분해 현장에 안내하고, 이를 통해 현장 일선 직원들은 민원 다발 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5일 부산지역 16개 구·군에서 임직원 350여 명이 참여하는 ‘11월 지역봉사단 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매월 지역별로 운영되는 ‘두근두근 지역봉사단’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역 수요에 맞춘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장애인복지시설·사회복지관·동물보호소·해안가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애인복지시설에서는 전선 조립, 작업보조 등 자립 지원활동을, 사회복지관에서는 도시락·간식 제작 등을 통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반려동물 산책 및 보호소 청소, 펫티켓 캠페인, 해안가 정화 및 빗물받이 스티커 부착활동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이뤄졌다. 부산은행은 지역 복지시설과 자원봉사센터 등과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봉사 모델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 중심의 봉사단 운영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매월 지역 곳곳에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동행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은행만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이홍구)은 지난 5일과 12일, 경북 의성의 아동양육시설 ‘자혜원’과 전북 익산의 ‘기독삼애원’에서 국내 ‘무지개교실’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지개교실’은 아동의 교육·놀이 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ESG 경영 철학을 담아 2009년부터 국내 25개소, 해외 15개소 등 총 40개 시설을 조성해왔다. 올해 사업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공모, 서류심사, 현장 평가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대상 기관을 선정했다. 올해는 대형 산불 피해가 컸던 경북 의성 지역을 우선 지원 지역으로 선정했다. 설립 70여 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가 심각했던 ‘자혜원’에는 실내 전면 리모델링과 냉난방기 교체 등이 이뤄졌다. 전북 익산의 ‘기독삼애원’ 역시 설립 40년 이상 된 시설로 배관·전기 배선 노출과 냉난방기 노후화 문제가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바닥 평탄화, 도배, 냉난방기 교체 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됐다. KB증권은 이번 공사 과정에서 아동 참여 워크숍을 운영해 아이들과 교직원의 의견을 설계안에 반영했으며, UN아동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의 공동 브랜드 LIFEPLUS(라이프플러스)가 주최한 글로벌 금융·기술 인재 육성 행사 ‘LIFEPLUS NY 2025’가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 더 글래스하우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차세대 한인 금융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인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LIFEPLUS NY’은 단순한 인재 양성을 넘어 한국과 미국을 잇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금융을 기반으로 세대·국경을 넘어 연결과 성장을 이끌어내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꾸준히 의미를 더해왔다. 올해 행사 주제는 ‘꿈을 잇다’로, 금융과 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시대 흐름을 반영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금융·기술 업계 주요 인사들이 뉴욕 현장에 대거 모여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대체투자 운용사 블랙스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 이더리움 생태계를 지원하는 비영리 조직 이더리움 재단, 금융AI 스타트업 링크알파,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기업 하이퍼리즘 등이 연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장기 자산증식의 대표 상품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상품은 KODEX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나스닥100’ ETF의 올해 개인 순매수가 1조원을 돌파해 1조137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내 상장된 모든 미국 나스닥100 추종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또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대표지수 투자 파트너로 KODEX를 가장 많이 선택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다. 이를 바탕으로 KODEX 미국나스닥100 순자산도 4조원을 넘어서 4조308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100 지수는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아마존, 구글 등 전 세계 AI 및 테크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 100개로 구성된다. 이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ETF는 글로벌 혁신기업 전체에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분산 투자할 수 있어 개인 투자자들에게 장기 적립식 투자 및 연금계좌 핵심 자산으로 추천된다. 개인 투자자들이 'KODEX'를 더 많이 선택한 것은 단순히 수익률만으로 판단한 것이 아니라 상품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관세 피해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국 품목관세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KB국민은행이 체결한 ‘중소벤처기업 생산적 금융공급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대상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추천한 수출기업 100개사에 달한다. KB국민은행은 이들 기업에 대해 미국 품목관세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고 관세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품목별 관세 변화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상품과 관련한 주요 신고사항 등을 안내해 기업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수출 유망기업, 우수 기술기업 등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을 실시해 유망 중소벤처기업 대상 우대보증서 발급 및 보증료 감면 등의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우수 스타트업 대상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발달장애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5회 하나 아트버스‘ 미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하나 아트버스’는 2022년 시작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 예술가에게 작품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 인턴십 등을 통해 새로운 사회 진출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공모전은 내년 2월 8일까지 하나금융그룹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응모 부문은 성인(만 18세 이상) 부문과 아동·청소년 부문으로 구분되며, 발달장애 예술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 작가들이 개성과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심사는 미술계 전문가와 외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공정하게 진행한다. 시상 규모는 성인 부문 20점, 아동·청소년 부문 10점 등 총 30점으로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입선 22명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이 중 3명은 사회적 기업 인턴십 기회를 제공받아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시상식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4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호텔에서 우수 외환·파생 거래 고객사 70여 곳을 초청해 ‘2026년 환율 전망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은행 대표 외환전문가인 민경원 선임연구원 등 실무 담당자들이 강사로 나서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이슈 △2026년 환율 전망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금융상품을 심도 있게 다뤘다. 민 선임연구원은 “2026년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무역정책 불확실성 속에서 달러화의 ‘상고하저’ 흐름을 제한적으로 따를 것”이라며, “해외투자 확대로 인한 구조적인 달러 수요가 환율 하락 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우리은행은 특히 중요성이 커진 신흥국 통화에 대한 심층 분석 세션을 신설해, 해외 진출 기업의 생산적 경영 활동을 뒷받침하고 실질적 필요를 충족시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환율 변동성 관리를 위한 파생상품과 외환 전자거래(eFX) 플랫폼 ‘우리WON FX’를 소개해, 거래 효율성을 높여 경영 성과에 기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우리WON FX’ 우수 이용 고객사도 특별 초청해 디지털 외환 거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계절 변화가 가전 구매 행태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자사 신용·체크카드로 온라인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한 약 490만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절별 소비 패턴을 분석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전제품은 크게 계절가전(난방·냉방·환경)과 생활가전(주방·가사·이미용·보안)으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계절가전의 구매 비중은 특정 시기에 급증하는 반면, 생활가전은 연중 고르게 분포하는 특징을 보였다. 계절가전은 여름(6~7월) 31%, 겨울(11~12월) 22%로 집중도가 높았으며, 특히 난방가전은 겨울 수요가 확연히 증가했다. 난방가전은 10월부터 구매가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해 11월 25%, 12월 23%로 정점을 찍었다. 전기매트, 히터 등 주요 품목은 기온 하락에 반응해 구매가 빠르게 증가했으며, 가습기는 10월부터 2월까지 연간 구매량의 69%가 집중되는 등 계절 민감도가 매우 높았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황사가 심해지는 3월 전후와 환절기에 수요가 확대됐다. 반면 생활가전은 월별 구매 비중이 약 8% 수준으로 일정했고, 주방·가사·이미용 제품군 역시 계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 2조26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 9,835억원) 대비 2.2% 증가한 금액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올들어 매 분기 6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안정적으로 달성하며 3분기 만에 ‘2조 클럽’에 3년 연속 입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4조9,522억원, 영업이익은 2조5,338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말 총자산은 132조6,895억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5.9%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메리츠화재의 양질의 장기인보험 판매 증가와 자산운용 개선, 메리츠증권의 기업금융(IB) 투자수익 확대 및 자문 실적 호조를 꼽았다. 주요 계열사 성과도 눈에 띈다. 메리츠화재는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4,511억원(별도 기준)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들어 매 분기 4천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연속 기록하며 안정적인 보험 영업력을 입증했다. 메리츠증권은 누적 영업이익 7,016억원, 당기순이익 6,435억원(연결 기준)의 실적을 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