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해운 기업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의 세계 최대 규모 크루즈선 ‘스타 오브 더 시즈’에 TV와 스마트 사이니지 6000여 대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미국 플로리다 포트 캐너버럴에서 신규 취항한 ‘스타 오브 더 시즈’는 무게 25만800톤, 길이 약 365m에 달하는 초대형 선박으로, ‘타이타닉’호보다 약 5배 큰 세계 최대 크루즈선이다. 삼성전자는 이 선박의 2,805개 객실과 승무원실을 비롯해 라운지·레스토랑·공연장 등 주요 시설 전반에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객실과 승무원실에 공급된 TV는 상업용 ‘크리스탈 UHD(HBU8000)’ 모델로, 10억 개의 컬러를 세밀하게 표현하는 고화질 기술을 바탕으로 여행객에게 몰입감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크리스탈 UHD TV는 스마트폰 화면을 간편하게 TV로 공유할 수 있는 미러링 기능도 갖춰, 여행객이 개인 OTT 콘텐츠와 실시간 방송을 선내에서도 연속적으로 즐길 수 있다. 피트니스센터, 레스토랑 등 공용 공간에는 24시간 운영 가능한 스마트 사이니지가 적용돼 다양한 안내 정보와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는 고객 동선 관리와 선내 경험 향상에 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Signature Kitchen Suite)’가 미국 인테리어·디자인 산업의 핵심 거점인 시카고 ‘더 마트’에 새로운 쇼룸을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LG전자는 최근 시카고의 대표 디자인·건축 상업 공간인 ‘더 마트’에 SKS 쇼룸을 공식 오픈했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동부 뉴저지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중부 지역 쇼룸이다. ‘더 마트’는 연간 수십만 명의 건축·인테리어 업계 종사자와 소비자가 방문하는 공간으로, LG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B2B·B2C 고객 접근성을 한층 확대하고 북미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규 쇼룸은 총 806㎡ 규모로 세계적 건축가 피에로 리소니가 설계를 맡았다. 대형 샹들리에가 설치된 라운지와 전시 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구성됐으며, 고급 이탈리아 가구 및 소재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절제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다. 전시장에는 총 5개 타입의 주방 공간이 마련돼 SKS의 대표 제품들이 전시된다. 이는 △가스레인지·인덕션·수비드 기능을 모두 갖춘 ‘프로레인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참여한 ‘으쓱(ESG)투게더 기부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50일간 진행됐다. 이번 챌린지는 참여자들이 모바일 앱으로 걸음수를 측정해 목표 누적 걸음수를 달성하면 기부가 이뤄지는 참여형 ESG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대우건설 및 자회사 임직원, 최우수협력회사 임직원,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입주민 등이 포함된 ‘대우 가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목표였던 7억보를 훌쩍 넘은 8억보를 기록하며 115% 이상의 달성률을 보였다. 이는 상반기 진행된 ‘함께으쓱(ESG) 기부 챌린지’ 대비 160% 이상 증가한 수치로, 대우 가족의 높은 참여 의지를 보여줬다. 대우건설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선정된 8곳의 기부처에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챌린지에 동참한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입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단지 내 푸른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했다. 협력사 영신디엔씨는 별도로 500만원을 추가 기부해 하남시에 전달하는 등 의미를 더했다. 기부처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16곳의 후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MM(대표이사 최원혁)은 아랍에미리트(UAE) BGN그룹 산하 B International Shipping & Logistics와 함께 액화석유가스(LPG) 운송사업 확대를 위한 합작법인 ‘HMMB INT Shipping Pte. Ltd’를 싱가포르에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합작법인 설립식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HMM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양사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해 향후 가스운송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이번에 설립된 ‘HMMB INT Shipping Pte. Ltd’는 HMM과 B International Shipping & Logistics가 각각 50%씩 투자한 합작법인이다. 이 법인은 8만8,000CBM급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선박들은 BGN그룹의 원자재·에너지 트레이딩 계열사인 ‘BGN INT DMCC’와 15년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VLGC 2척은 현재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중이다. 오는 2027년 상반기 인도를 목표하고 있다. BGN그룹은 연간 약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1순위에 1만건이 넘는 청약 통장이 몰리며 하반기 ‘최대어’에 걸맞은 치열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명뉴타운내 최고 입지와 빼어난 상품성, 미래가치까지 부각되면서 부동산 규제 속에서도 확실한 자산 가치를 지닌 ‘핵심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가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8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1순위 청약 결과 296가구(특별공급 제외)에 1만851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36.7대 1을 기록했다. 전 타입 모두 예비 당첨자 비율(모집 가구수의 500%)까지 채우며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230.0대 1을 기록한 84㎡D 타입이 차지했고, 39㎡B 112.0대 1, 74㎡C 51.3대 1, 59㎡B 42.4대 1 등 전 타입 모두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10.15 대책으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는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속에서도 우수한 입지와 상품으로 인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고, 이점이 높은 경쟁률로 연결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향후 주요 분양 일정으로는 청약 당첨자는 26일 발표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SKT 정예팀이 대학생·AI 연구자 등과 함께한 ‘2025 파운데이션 모델 테크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크래프톤이 서울 성수동에 마련한 SKT 정예팀 전용 공간 ‘워룸(War Room)’에서 진행되며, 국내 AI 생태계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행사에서는 SKT 정예팀이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AI 연구자·대학생 등 다양한 참여자들과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텔레콤, 크래프톤,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서울대학교, KAIST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해 대규모 모델 학습, AI 반도체, 멀티모달 연구, 게임 AI 적용 등 다양한 기술 분야의 발표를 이어갔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대한민국 AI 국가대표, SKT 컨소시엄이 만드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국내에서는 드문 500B(5000억개) 파라미터급 초대형 모델 개발 도전 배경과 연구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19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상용차 박람회 ‘RTX 스코틀랜드 2025’에 참가해 최상위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기술력을 선보인다. ‘RTX 스코틀랜드 2025’는 전 세계 트럭 및 트레일러 제조 업체와 관련 부품 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박람회이다. 올해 처음으로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글래스고 소재 스코티시 이벤트 캠퍼스(SEC)에서 진행되며, 양일 간 50여개 기업, 7,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한국타이어는 첨단 ‘스마텍’ 기술이 반영된 최신 트럭∙버스용 타이어 제품을 전시해 업계 최상위 수준의 TBR 기술력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스마텍’은 혁신 TBR 기술로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시킨 점이 핵심이다. 먼저, 전기 버스용 타이어 ‘e스마트시티 AU56’을 선보인다. 2024년 출시된 ‘e스마트시티 AU56’은 기존 버스용 타이어 대비 전기버스에 최적화된 마일리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DL이앤씨가 필리핀 정부와 에너지·인프라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DL이앤씨는 19일 박상신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부산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 차세대 원전 사업을 포함한 에너지 및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양측은 필리핀 전력 수요 급증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면담에서 필리핀 정부는 탄소 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전력 공급망 구축을 위한 원전 분야 협력 확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필리핀은 안정적이면서도 무탄소 에너지원 확보가 시급한 만큼 DL이앤씨가 보유한 원전 건설 기술력에 기대를 나타냈다. DL이앤씨는 최근 필리핀 최대 전력회사 메랄코와 SMR(소형모듈원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발 빠르게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에 비해 부지 면적이 작고 안전성이 높으며, 산업단지 등 전력 수요처 인근에 직접 설치할 수 있어 AI 시대 전력 수요 폭증에 대응할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DL이앤씨는 필리핀과 오랜 협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모델 그랜저가 하반기 기대작인 SBS드라마 ‘모범택시 3’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21일 첫 방송되는 ‘모범택시 3’에서 주연 김도기(이제훈 분)가 활용하는 주요 차량으로 그랜저가 등장한다. 고객들은 드라마를 통해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그랜저의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그랜저 외에도 드라마에서 활용되는 택시회사 무지개운수의 작전 차량으로 스타리아가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쏘나타 택시 등 다양한 현대차 라인업이 드라마 전개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극중 주인공의 차량으로 그랜저가 선택된 배경을 담은 스핀오프 필름이 지난 15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 ‘스브스캐치’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모범택시 시리즈의 멤버 최주임(장혁진 분)과 박주임(배유람 분)이 과거 상견례 자리에서 앞으로 태어날 조카에게 선물할 ‘미래의 차’를 상상하며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비극적인 사건으로 조카는 태어나지 못했지만 그들이 상상했던 차량이 실제로 그랜저로 구현되어 무지개 운수의 주요 차량으로 채택되었음을 마지막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1월 18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해 온 기업·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화는 한화그룹 '함께 멀리' 경영철학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화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보호시설을 떠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양육시설의 노후 공간을 개보수하는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난해 초록우산과 사업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서울시 서대문구 구세군 서울후생원에 ‘한화와 함께하는 희망 보금자리 1호’를 개관했으며 현재 2호점 개관을 추진 중이다. 또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 돕기’, ‘여름 제철음식 나눔 봉사활동’ 등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시기별로 운영하며,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 지원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