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고객 초청 간담회 ‘현장을 듣다, 실행으로 답하다’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고객편의성 제고’ 철학을 실천하고자 마련됐으며, 우수 고객자문위원과 ‘신한 SOL뱅크’를 포함한 디지털 플랫폼 파워 유저 등 총 6명의 고객이 초청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고객의 눈높이에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대표 과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행사는 감사장 전달, 개선의견 제안,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 고객들은 ▲디지털 플랫폼 개선 아이디어 ▲실제 금융거래에서의 고객 경험 ▲고객 편의성 제고 과제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대표 과제인 ▲가계여신 고객 알 권리 혁신 ▲모바일 제증명서 발급 서비스 확대 ▲쉽게 읽히는 알림서비스 개선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개선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AI활용 고객 맞춤형 상품/혜택 제공 ▲비대면 채널을 포함한 고객 관리 체계 강화 ▲재미 요소를 더한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라이프(대표이사 박경원)는 지난달 2일 공식 개소한 ‘iM PRO 연금센터’가 오픈 한 달여 만에 카카오톡 채널 친구 2700명을 돌파하고, 누적 연금 설계건수도 500건을 넘겼다고 29일 밝혔다. iM PRO 연금센터는 iM라이프가 연금에 특화된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연금 전문 플랫폼이다. 고객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연금상품 가입 상담, 예상 연금액 산출, 투자 관련 문의 등 연금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손쉽게 비대면으로 상담할 수 있다. 설계사 역시 실시간으로 연금 설계를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 iM라이프는 연금센터를 통해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 기존의 영업 방식과 차별화된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연금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은 6월 정식 오픈 이후 약 2700명 가까운 가입자와 500건 이상의 연금 설계 실적을 달성했다. 현장 영업에서 설계사들이 자발적으로 연금센터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곽찬희 영업전략본부장은 “연금센터는 단순한 비대면 설계 플랫폼에서 나아가, 디지털 연금 정보 허브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5월에 상장한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의 순자산이 3049억원(28일 기준)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인 투자자 누적 순매수는 149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달러 단기채 ETF 중 가장 높은 유입을 나타냈다.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는 미국 초단기채권 등 안전자산과 달러에 동시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미국 머니마켓 ETF다.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은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달러 기반의 단기 자금 투자처로 활용할 수 있는 이 ETF를 선택하고 있다. 원화를 달러로 환전할 필요 없이 직접 미국 머니마켓에 투자할 수 있으며, ETF 한 주의 가격을 약 10달러 수준으로 책정해 고객이 수익률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등 투자 편의성을 높인 것도 순자산 급성장의 요인으로 꼽힌다.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는 미국 기준금리 대비 높은 금리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월배당을 받을 수 있는 투자 상품이다. 이 ETF의 연 분배율은 만기기대수익률(YTM) 기준 4.72% 수준으로 한국에 상장된 동일 유형 상품 가운데 가장 높다. 듀레이션 또한 0.14년 수준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의 코스피200 추종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의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코스피가 320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는 가운데 시장에선 한미 무역협상과 세법 개정안 등 외부 변수를 둘러싼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려는 투자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월분배형 ETF는 그에 걸맞은 대표적 투자 수단으로 꼽힌다. KB자산운용이 지난해 3월 상장한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커버드콜 ETF다. 출시 당시 만기가 1주일 이내인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에 1억원을 투자하면 1개월 만에 100만원이 넘는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실제 지난 6월 말 기준 분배율은 1.51%로, 5월에 1억원을 투자한 투자자라면 한 달 만에 약 150만원 이상의 분배금을 받을 수 있었다. 주당 과세표준액은 2원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실물경제 회복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107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하여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하나은행은 금년 상반기 311억원을 출현하여 1조 2,702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 107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하여 신용ㆍ기술보증기금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비율 우대(90% 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실물경제 회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은행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경기 악화로 매출 하락 등 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이 신용도가 낮은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대출 문턱을 크게 낮추고 있다.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올해 2분기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실행 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고객의 65%가 중저신용자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보증서대출 상품으로 ‘사장님 보증서대출’과 ‘사장님 온택트보증서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케이뱅크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운영하는 이차보전 방식의 대출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케이뱅크 출연료로 마련된 보증 한도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이 상품은 앱 또는 재단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서울, 인천, 부산 등 10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해당 지역에 대해 취급중이다. ‘사장님 온택트 보증서대출’은 대상은 동일하나, 케이뱅크 앱에서 보증서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한도는 3000만원이다.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자체 분석 결과 ‘사장님 보증서대출’의 중저신용고객비중은 63.4%, ‘사장님 온택트 보증서대출’의 중저신용고객 비중은 68.6%에 달했다. 개인사업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37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고객패널은 20~50대 일반 고객으로 구성된 △일반패널과 10년이상 활동한 고경력 고객으로 이루어진 △심층패널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들은 다양한 연령과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화재의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37기 고객패널은 삼성화재가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 뿐 아니라 향후 도입 예정인 신규 서비스까지 폭넓게 경험하고, 고객의 관점에서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설문조사 방식이 아닌 실제 사용 경험을 기반으로 평가와 제안 중심으로 운영된다. 사용자 편의성, 안내 정보의 명확성, 디지털 서비스의 완성도, 상품 이해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개선 포인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 고객패널은 매월 다른 주제의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실행력과 신속한 개선 반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단순히 의견을 듣는데 그치지 않고, 현업 부서와의 빠른 피드백 체계를 통해 실제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성화재는 약 2,000명 규모의 온라인 패널도 함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LPGA에서 활약 중인 이소미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소미는 2019년 국내 프로무대에 데뷔해 5승을 달성한 뒤 지난해 LPGA로 진출했으며, 올 시즌에는 톱10에 네 차례 입상해 CME 글로브 포인트에서 한국 선수중 최고인 5위에 올라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 이례적으로 시즌 중에 메인 후원을 시작한 임진희에 이어, 최근 다우챔피언십에서 함께 팀을 이뤄 LPGA 투어 첫 승을 기록한 이소미 역시 스폰서 없이 투어를 치르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신속하게 후원 결정을 내렸다. 이소미는 매너와 성실함, 꾸준한 경기력으로 인정받는 선수다. 특히 27년까지 시드권을 확보하고 있어 같은 ‘섬 출신’이라는 특징을 가진 임진희와 함께 LPGA 무대에서 꾸준한 출전과 성과가 기대된다. 이소미는 “후원을 결정해 준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승 기념으로 임진희와 사인을 남겨 보관하고 있던 다우챔피언십 18번홀 깃발을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에게 전달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30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06.2% 증가한 수준이다. iM뱅크가 우량자산 위주 성장을 통한 건전성 관리로 이익 규모를 크게 개선시킨 가운데 iM증권이 2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는 등 전 계열사에 걸쳐 대손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에 기인한다. 계열사별로는 iM뱅크의 경우 상반기(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2.0% 증가한 2564억원을 기록했다. 우량 여신 위주의 대출 성장 관리와 시장금리 하락 영향 최소화로 순이자마진(NIM) 하락(0.01%p↓)을 방어했고, 비이자이익의 호조와 대손비용률 하향 안정화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증익을 시현했다. 대규모 PF 충당금 적립의 영향으로 지난해까지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iM증권은 올해 1분기 2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첫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2분기에도 26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이익창출력의 정상화를 재확인시켰다. 이로써 iM증권의 상반기(누적) 당기순이익은 541억원을 달성했다. iM라이프와 iM캐피탈도 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7만전자가 돌아왔다.” 삼성전자 주가가 11개월 만에 7만원선을 돌파하며 '7만전자'를 다시 찍었다. 23조원에 달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 소식이 삼성전자 주가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4500원(6.83%) 뛴 7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장중 7만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9월 5일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23조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8일 주가가 급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글로벌 대형 고객사와 총 22조7,648억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삼성전자 전체 매출(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하는 규모다. 반도체 부문에서 단일 고객 기준 최대급 계약이다. 공시 당시 거래 상대방은 비공개였으나, 이후 테슬라로 확인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삼성의 새로운 텍사스 공장이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 생산을 전담하게 될 것”이라며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내가 직접 생산 라인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추가로 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