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올해 1월부터 개발행위허가 신규 신청을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인허가지원서비스(IPSS)'를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통합인허가지원서비스(IPSS)는 '토지이용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이용과 관련된 인허가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개발행위허가 민원 업무 전반이 전자화돼 시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인허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만 인허가 서류를 제출해야 했으나, 이제는 365일,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한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인허가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그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준공검사 신청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민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개발행위허가 인터넷 신청은 정부24에 접속해 '개발행위허가'를 검색해 사이트 바로가기를 통하거나 통합인허가서비스(IPSS)를 검색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 개발행위허가 신청사항을 입력하고 사업계획서, 토지의 소유권 및 사용권 증빙서류, 각종 공부·도면 등 필요한 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통합인허가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새해를 맞아 2일 개최된 '2025년 합동시무식'에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마부위침(磨斧爲針)의 각오로, 모두가 일치단결해 50만 자족도시 건설에 총력을 다하자"라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시청 직원 및 하남도시공사·하남문화재단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무식에서 "3대 개발사업의 성공과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하남시가 직면한 도전과 과제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시 산하기관과 함께 추진하는 4가지 핵심 비전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하남도시공사와 함께 '캠프콜번', 'K-스타월드', '교산신도시' 3대 개발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해 50만 자족도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또한 하남문화재단과 협업해 'STAGE 하남 버스킹' 공연을 위례·감일지역으로 확대하는 등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 저변을 넓혀나가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그는 "하남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시민과의 따뜻한 동행을 실현하기 위해 자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결과, 백년시장과 장미원골목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시장은 내년부터 2년 동안 각각 최대 10억 원씩 지원받게 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로, 주요 내용은 시장 투어 코스 개발, 관광 콘텐츠 육성, 지역 특산물 PB상품 개발 등이다. 특히, 백년시장과 장미원골목시장은 각각 2022년, 2024년 '첫걸음기반조성 사업' 이후, 고객지원센터 조성 등 시설 현대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축제와 연계한 콘텐츠 개발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구는 관내 2개 전통시장이 동시에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를 계기로 전통시장의 경영 혁신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백년시장과 장미원골목시장은 지역 특색과 개성을 담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및 대표 상품 개발, 홍보매체 다각화, 상인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매력적인 쇼핑 및 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취업 역량 개발을 돕기 위해 2025년부터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원 대상을 약 900여 종의 모든 국가자격증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는 지원 금액과 조건을 한층 개선해 청년들의 자기개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청년들의 시험 응시료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도전을 독려하기 위해 지원 금액을 기존 10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으로 두 배 상향했다. 또한 편의성 제고를 위해 최초 신청연도에만 지원이 가능했던 '신청연도 제한'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2023년과 2024년에 지원받았던 청년들도 차액만큼 추가 신청이 가능해 지원 금액 한도 내에서 여러 해에 걸쳐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 양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19세 이상 39세 이하(신청일 기준) 청년으로, 사업자 등록이 없고 미취업 상태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의무복무를 마친 제대군인의 경우 복무기간만큼 최대 3년까지 연령 상한연장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31일 오전 11시 삼각지 임시개방 공공주차장 준공식을 마치고 1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공영주차장은 1월 1일부터 한 달간 무료 시범 운영하며, 2월부터는 5분당 250원의 주차 요금이 부과되는 운영 방식으로 전환된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삼각지역 주변은 지역주민과 주변 상가 방문객들의 차량이 얽혀 주차 공간 부족에 대한 불편사항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된 지역이다. 이에 구는 공공주차장 조성을 해결해야 할 현안업무로 설정했다. ▲2024년 2월, 공공주차장 조성을 위한 한전과 부지 사용협약 체결 ▲2024년 5월,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9억 확보 ▲2024년 8월, 공공주차장 공사 착공을 거쳐 12월에 공공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삼각지 임시개방 공공주차장은 8626㎡에 주차면 234면 규모의 지평식 주차장이다. 구역은 ▲공영주차장 169면 ▲거주자우선주차장 65면으로 나뉘어 조성됐다. 또한 조성부지 내 CCTV 23개를 설치해 범죄예방에 기여하고, 전기차충전구역 내 열화상카메라 2개를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제철은 포항 2공장의 제강 및 압연 공정을 기존 4조 2교대 체제에서 2조 2교대로 전환 된다. 현대제철이 경북 포항 2공장 폐쇄 방침을 철회하고 단축 조업을 선택한 것이다. 현대제철은 포항 2공장의 제강 및 압연 공정 모두 기존 4조 2교대 체제에서 2조 2교대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노동조합과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강 조업은 일부 실시되지만 압연 설비 가동을 중단하게 된다. 구체적인 근무 전환 도입 시점은 향후 노조와 협의를 통해 정할 방침이라고 현대제철 측은 밝혔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11월 철강 업황 부진으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자 포항 2공장 폐쇄를 결정하고 노조와 대화를 진행했다. 노조는 사측의 공장 가동 중단 발표에 거세게 반발하며 회사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이어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상경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노사는 달여간의 논의 끝에 기존 4조 2교대 체제를 2조 2교대로 전환, 고용을 유지하는데 합의했다. 현대제철 노조 관계자는 "2조 2교대 방식은 정해졌지만, 그 외 세부적인 운영 방침에 대해서는 2025년에도 협의를 지속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의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12월 30일,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된 지 15년 만에 전체 준공됐다.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은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시행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양호한 수변 경관을 활용한 환경친화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시민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서울대 시흥캠퍼스 및 교육 의료 산학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현재 배곧신도시는 배곧1동, 배곧2동으로 나눠 있으며 7만여 명이 거주하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핵심 도시로 자리 잡았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부지에는 한화오션,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컨벤션센터, 서울대 시험수조 연구센터 등이 입주했다. 또 서울대병원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배곧신도시는 2020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그간 과밀억제권역에서 벗어나 수도권 규제에서 자유로운 도시로 발돋움했다. 올해 6월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바이오기업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시 관계자는 "배곧신도시와 직접 연결되는 봉화로와 서해안로 개통을 완료했으며, 사업 추진 중인 배곧-월곶 보도교 및 서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내년 1월 6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제물포구 출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026년 7월 동구와 중구 내륙 지역을 통합해 출범하는 제물포구의 준비와 추진 사항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김찬진 동구청장, 동구의회 의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구 출범준비과장의 제물포구 출범 준비 진행사항 보고로 시작되며, 주민들이 궁금한 점을 질의하면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식전공연으로 제물포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한 뮤지컬 '제물포 블루스' 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은 1920년대 대한민국 근대화의 관문으로서 제물포가 다양한 문물과 사상이 유입되는 창구였던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을 통해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는지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2026년 7월 제물포구 출범은 동구와 중구 내륙이 인천의 중심지로 재도약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인천시와 중구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감일문화공원, 위례순라공원에 황톳길을 30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감일지구와 위례지구는 맨발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해 시민들로부터 황톳길을 조성해달라는 의견이 많았고, 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감일문화공원과 위례순라공원에 황톳길을 추가 조성했다. 또한, 겨울을 맞이해 감일문화공원 황톳길 220m 길이중 80m 구간에 사계절 시설을 조성했고, 위례순라공원 황톳길은 160m 길이 전체구간에 사계절 시설을 설치했다. 사계절 시설은 캐노피가 설치돼 있어 눈과 비를 막아주고 전기히터로 내부온도를 높여주며, 세족장에는 온수기를 설치해 얼어있는 발을 따듯하게 녹여주기 때문에 야외활동이 제한적인 겨울철에도 시민들은 맨발걷기 운동을 할 수 있다. 이로써 지난 풍산근린3호공원과 미사숲공원 황톳길에 이어 사계절 시설을 설치한 황톳길을 추가 확보해 하남시는 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는 황톳길이 4개소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6개소 황톳길에 이어 감일, 위례에도 황톳길이 조성돼 더욱 많은 시민들이 운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 맨발걷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잇따른 환경오염 사고로 물의를 빚고 있는 영풍 석포제련소가 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폐수 무단배출, 무허가 배관 설치 등으로 적발돼 내년 2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58일간 조업 정지에 들어간다. 환경부와 경상북도는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가 최종 확정된 영풍 석포제련소에 1개월(폐수 무단배출)과 30일(무허가 배관 설치)의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업정치 처분은 지난 2019년 4월 환경부 중앙기동단속반의 ‘물환경보전법’ 위반 적발에 따른 행정 조치다. 앞서 경상북도는 2020년 12월 조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영풍 측이 취소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10월 31일 대법원이 정부 측의 승소를 확정판결한 데 따라 최종적으로 행정처분을 부과받게 됐다. 환경부와 경상북도는 조업정지중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업정지의 시기와 방법 등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철에 조업이 중단될 때 동파 사고 등으로 인해 2차적인 환경오염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혹한기를 피해 조업정지 결정을 내렸다. 또 전량 공정용수로 이용하고 있는 오염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