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연말을 맞아 충남 아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24일 충남 아산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에 쌀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쌀은 여주산 고급 품종 1톤 분량으로, 지역사회 어르신과 부녀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오치석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장, 최원석 보좌관(복기왕의원), 김은태 고향재가방문요양센터 시설장, 김영돈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아산지회장, 정호희 우리들지역아동센터장, 박은자 향토설화연구회 대표,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ESG소통실 실장, 신정호 HDC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추워지는 계절에 지역 어르신과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귀 기울이며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아산시 관내 복지문화시설인 고향재가방문요양센터, 우리들지역아동센터,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아산지회, 향토설화연구회 등 4개 기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취약계층 아동과 어르신,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복지 향상과 여가활동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내년 1월 1일부로 현행 ‘그룹 체제’에서 ‘통합법인 체제’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등 주요 3개 법인을 하나의 통합법인으로 묶는 것이다. 이는 여러곳으로 분산됐던 전사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게임 시장의 빠른 변화, 기술 패러다임 전환, 이용자 트렌드 다변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보다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통합법인 체제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전환으로 그동안 법인별로 나뉘어 있던 의사결정 구조를 단일화해 일관성을 확보하고, 사업 실행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경영지원 조직은 통합 이후 개발·사업 조직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재정비된다. 개발·사업 부문은 각자의 전문성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이를 발판삼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통합법인 출범을 계기로 임직원에게 더욱 도전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신규 지역 ‘부서진 대지’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메인·서브 퀘스트를 포함한 신규 스토리라인이 대폭 확장됐다. 새롭게 열린 네번째 대륙 ‘부서진 대지’는 기존 1대륙 ‘풍요의 대지’와 동일한 지명을 사용하지만, 파티 던전 최종 보스의 영향으로 전혀 다른 지형과 분위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총 9개 신규 구역이 열렸다. 일일 의뢰와 지역 파티 던전 ‘마나의 근원’ 등 다양한 콘텐츠가 새롭게 추가됐다. 더불어 주요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는 신규 성물 ‘별의 묘목’, ‘낙원의 징표’도 도입됐다. PvP 콘텐츠 ‘별의 낙원’은 구조가 대폭 개편돼 2·3층이 월드 단위 콘텐츠로 재편됐다. 두 서버가 짝을 이루는 1대 1 매칭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후 월드 전체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월드 전용 장비가 추가됐다. PvP 패배 시 페널티가 적용되지 않아 보다 자유로운 전투 환경이 조성됐다.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이용자가 던전 플레이 순서와 횟수를 미리 지정해 자동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2025 대한민국 항공안전포럼’이 26일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리며 국내외 산·학·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항공안전 정책과 산업 과제를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의 주제는 ‘항공안전을 위한 문화, 사람, 혁신의 융합’이다. 급증하는 글로벌 항공운항과 기술 변화 속에서 안전관리 체계를 어떻게 고도화할지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포럼은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항공안전 동향 및 패러다임’을 주제로 국제 항공안전 트렌드와 개선 방향이 다뤄졌다. 크리스토퍼 바크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지역사무소장은 “항공 안전 향상의 핵심은 현장의 자발적 보고 활성화”라고 강조하며, 보고자를 보호하는 법적 장치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사브프리트 사우니 미국 연방항공청(FAA) 수석기술 고문위원 역시 “안전문화 정착의 출발점은 ‘두려움 없는 보고 체계’”라고 동의했다. 콕 리앙 탕 싱가포르 민간항공청(CAAS) 부국장은 공공-민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싱가포르의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소피 루즈 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이 국가 재난 대응 물류체계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회사는 26일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으로 선정되며 재난 시 안정적인 공급망 유지와 신속한 물류 대응을 위한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 제도는 지난해 1월 시행된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설된 것으로, 재난 유형의 다변화와 강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물류기업의 역량을 재난관리 체계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제도다. 전국 단위 물류망과 스마트 물류센터 등 민간의 고도화된 인프라를 공공 분야와 연계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행안부는 지난 7월 공모를 실시해 물류 정보화 수준, 재난관리 임무 수행 안정성, 전국 물류망 운영 능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CJ대한통운을 비롯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비지에프로지스 등 4개 기업을 올해의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과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현판 수여식이 진행됐다. CJ대한통운은 스마트물류센터 운영 역량과 광범위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캠퍼스내 AI 데이터센터에 액침냉각 시스템을 도입하는 실증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서울대 공과대학, 액침냉각 시스템 운영업체 데이터빈과 함께 ‘인공지능 인프라 액침냉각 실증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대 AI 연구실 서버에서 발생하는 팬 소음과 높은 내부 온도로 인해 연구 환경이 저해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대의 AI 연구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고성능 GPU 서버 도입이 늘어났고, 이에 따라 기존 공랭 방식으로는 효율적인 온도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자체 개발한 액침냉각 기술을 적용해 2026년 초부터 AI 연구실의 일부 공랭식 서버를 액침냉각 방식으로 전환해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테스트를 위한 데이터센터 공간과 GPU 서버를 제공하고, HD현대오일뱅크는 액침냉각액 공급과 기술 자문, 유지보수를 맡는다. 데이터빈은 침지냉각 시스템인 ‘SmartBox’를 설치하고 운영 데이터를 분석하며 냉각 효율을 측정한다. 액침냉각 기술은 서버를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열을 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S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26일 단행하며 에너지 전환기와 글로벌 산업 재편 속에서 강력한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인사는 부회장 2명 승진, 대표이사 9명 선임을 포함해 사장·부사장·전무·상무 등 총 38명 규모로 단행됐다. GS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조직 재정비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인사는 오너 3.4세인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의 부회장 승진이다. 두 사람은 각각 전력·에너지 포트폴리오 확장과 정유·석유화학 사업 혁신을 이끌어온 핵심 경영진으로, GS그룹은 이들에게 에너지 대전환기 대응과 글로벌 업황 악화 돌파라는 중책을 맡겼다. 이로써 GS그룹은 홍순기 ㈜GS 부회장을 포함한 3인 부회장 체제로 재편되며 총수 일가 중심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게 됐다. 계열사 대표이사급 인사에서는 1970년대생 젊은 리더들이 대거 발탁됐다. GS글로벌은 김성원 GS E&R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해 이끌게 됐다. GS엔텍은 허철홍 GS글로벌 임원이 대표 자리에 오른다. 또 GS E&R 황병소 대표, GS P&L 박민수 대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호반그룹은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육군 3군단 어린이집에 3천만원 상당의 놀이시설 ‘호반 무럭무럭 놀이터’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 육군 3군단 군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2015년 육군 3군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와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위문금 전달 ▲코로나19 의료 물품 지원 ▲체력단련실 조성 ▲훈련 보조 물품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군 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번 지원은 격전지에서 근무하는 장병 가족들의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돕기 위한 것으로, 노후화된 놀이시설을 새롭게 단장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이 군인·군무원 자녀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동행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난 11년간 호반그룹이 육군 3군단에 전달한 위문금과 각종 물품 지원 규모는 약 4억6천만원이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국가 안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장병들과 그 가족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군 장병과 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개발사 넷마블엔투)에 최초의 FUG 등급 ‘[FUG의 수장] 루슬렉’을 업데이트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FUG 등급은 게임 내 최고 등급인 [가문의 주인], [월하익송]과 동일한 수준을 지닌다. 게임 내 루슬렉은 전투 시작과 동시에 필살기 ‘암전’을 발동해 적군의 에너지를 즉시 감소시키고 광역 공격을 펼친다. 또한 ‘도깨비 엉겅퀴’와 ‘유령난’을 소환해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부터 제거하며, 체력 회복을 차단하는 기술까지 갖춰 강력한 암살자로 활약한다. 넷마블은 루슬렉 출시를 기념해 12월 10일까지 ‘기억의 미궁’에서 루슬렉의 숨겨진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으며, 루슬렉 페스타 미션을 완료하면 ‘SSR+ 동료 선택 상자’를 제공한다. 동시에 ‘[FUG의 수장] 루슬렉’과 ‘[월하익송] 우렉 마지노’ 간 세력 경쟁 이벤트도 열린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NO1LUSLECFUG’, ‘TOGDEVLOVE50’, ‘TOGREVOL11GIFT’ 등의 코드 입력 시 암시장 티켓 50장, SSR+ 만능돌파석 60개, 빛나는 레볼루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케미칼이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내 나프타분해설비(NCC) 가동을 중단하고 HD현대케미칼과의 설비 통합을 추진한다. 석유화학업계의 구조적 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첫 자율 구조조정 사례라는 점에서 향후 국내 석유화학 산업 재편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대산 석화단지 내 NCC 일부 가동을 중단하는 내용의 사업재편안을 정부와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연간 110만 톤 규모의 대산 NCC중 일부 공정을 멈추기로 했다. 이는 정부가 연말까지 추진한 자율 구조조정의 첫 결실로 꼽힌다. 양사는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인한 업황 악화와 공멸 위험을 피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통합에 합의했다. 재편안에 따르면 양사의 NCC 설비는 현물출자 방식으로 HD현대케미칼로 이전돼 통합되며, HD현대케미칼은 현금출자를 통해 합작사를 설립해 양사 지분을 유사한 비율로 조정한다. 정부는 지난 8월 국내 NCC 전체 생산능력(1470만 톤)의 18~25%인 270만~370만톤 감축을 목표로 업계에 자율 구조조정을 요구한 바 있다. 이번 통합이 성사되면 대산 지역의 에틸렌 생산 규모가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