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OTT 서비스 디즈니+와 실생활 쿠폰 혜택을 결합한 신규 구독팩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디즈니플러스+메가MGC커피’ ▲‘디즈니+ 생활구독팩’ 두 가지다. ‘디즈니플러스+메가MGC커피’ 구독팩은 디즈니+ 이용권과 함께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HOT) 3잔을 매달 기프티쇼 형태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디즈니+ 생활구독팩’은 고객이 매월 원하는 라이프스타일 쿠폰을 선택해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선택 가능한 쿠폰은 GS25·다이소·올리브영 4천원권 또는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중 한 가지다. KT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디즈니플러스+스타벅스’ 구독팩에 이어 OTT와 실생활 혜택을 결합한 구독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신규 구독팩은 디즈니+ 이용 가격에 커피 3잔 또는 생활 쿠폰을 추가 제공함으로써 기존 대비 높은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오는 12월 31일까지 가입 고객은 ‘디즈니플러스 스탠다드+메가MGC커피’ 또는 ‘디즈니+ 스탠다드 생활구독팩’을 2026년 6월 30일까지 디즈니+ 스탠다드 단독 가격인 월 9,90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는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진행 상황과 향후 방향성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현황’을 28일 공시했다. 이는 투자자 및 시장과의 투명한 소통 원칙을 재확인하고, 향후 변화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먼저 중장기 목표로 제시했던 핵심 재무지표의 이행현황을 공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5.3조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4.0%로 다소 감소했지만 강도 높은 내실경영과 운전자산 효율화로 재무구조는 크게 개선됐다. 3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3%로 작년 말보다 6.5%p 상승했다. 부채비율과 차입금비율도 각각 10%p, 8%p 하락하며 안정성을 높였다. 이어 ‘질적 성장’ 영역의 성과도 상세히 소개됐다. LG전자는 B2B 중심의 전장·HVAC 사업, webOS 기반 플랫폼 사업 등 Non-HW 분야, LGE.COM을 중심으로 한 D2C 비즈니스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 결과 3분기 기준 이들 질적 성장 영역이 전사 매출의 45%, 영업이익의 91%를 차지하며 실질적인 체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가 올해 추진한 기업가치 제고 활동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며 밸류업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는 28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현황’을 공시하고, 지난해 발표한 정책들의 실행 내역과 향후 로드맵을 투명하게 제시했다. 이는 투자자 신뢰를 높이고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LG는 지난해 11월 ▲자사주 소각 ▲배당정책 개선 ▲중간(반기) 배당 실시 등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올해 관련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했다. 먼저 자사주 소각과 관련해 ㈜LG는 보유 중이던 약 5,000억 원 규모 자사주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302만 9,580주를 지난 9월 소각했다. 이어 남아 있는 302만 9,581주(2,500억 원 규모)는 2026년 상반기 내 모두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자사주 소각은 시장의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대표적인 주주가치 제고 수단으로 꼽힌다. ㈜LG는 배당정책 강화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LG는 최소 배당성향을 기존 50%에서 60%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DL이앤씨는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RH14블록 인근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는 지하 2~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727가구 규모다. 내포신도시에서는 3년여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민간참여 공공분양(전용 84㎡ 605가구)과 일반분양(전용 119㎡ 122가구)이 동시에 진행된다.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는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인 ‘D-사일런트 플로어’와 저소음 렌지 후드 ‘D-사일런트 후드’, 주방 및 욕실 직배기 시스템 등 소음 저감 특화 설계를 도입한다. 분양 관계자는 “내포신도시는 산업, 교육, 의료, 교통 등 전 분야의 개발을 통해 충남권을 대표하는 미래중심도시로 변모하고 있어 기대감이 큰 곳”이라며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는 내포신도시에서도 최중심 입지와 e편한세상만의 혁신설계를 통해 랜드마크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S그룹은 2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2025 GS벤처스 시너지 데이’를 개최하고 스타트업과의 협업 성과를 공유하며 신규 사업 기회를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허태수 GS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신사업 및 기술 담당 임원, 스타트업 대표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 제로원, 삼성전자 C랩, CJ인베스트먼트, 효성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의 벤처투자 조직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GS벤처스가 투자한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그룹 계열사와 연계 가능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 기업은 총 6개사다. 이들은 ▲로봇용 힘·토크 센서 기업 ‘에이딘로보틱스’ ▲양자컴퓨터 기반 화학개발 기업 ‘큐노바’ ▲디지털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알엑스씨(RXC)’ ▲AI 고객상담 플랫폼 ‘채널코퍼레이션’ ▲ESS 기반 수요반응 서비스 기업 ‘시너지’ ▲차세대 스킨부스터 개발 기업 ‘로즈랩’ 등이 참여해 기술과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큐노바는 GS칼텍스와 협업 가능성을 제시하며,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촉매 연구에 양자컴퓨팅을 접목한 실증 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를 전력망과 연계해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V2G’ 기술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제주도와 체결한 ‘그린수소 및 분산에너지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초부터 시범 서비스 참여 고객 모집을 시작하고, 12월 말 제주도에서 본격적인 V2G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V2G 기술은 양방향 충전기를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할 뿐 아니라 전력망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전기차를 사실상 ‘이동형 전력 저장장치(ESS)’로 활용하는 개념이다. 전기차·충전기·전력망 간 실시간 통신을 기반으로 전력 수요와 가격을 반영해 최적의 충·방전 시점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전력 수요와 가격이 낮은 시간에는 전력을 충전하고, 수요가 급증하는 피크 시간대에는 차량이 보유한 전력을 전력망에 방출해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다. 이번 시범 프로젝트는 민관 협력 체계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가 사업 운영과 기술 검증을 맡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충전 서비스 분석과 고도화 방안을 마련한다. 제주도청은 관련 규제와 제도 개선을, 한국전력은 EV와 배전망 연계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건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선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이날 공시를 통해 7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신종자본증권은 국제회계기준(IFRS)상 자본으로 분류되는 회사채로, 대규모 자금 조달과 동시에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열린 이사회에서 해당 발행을 승인했다. 총 30년 만기로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이 자금보충 약정을 제공한다. 발행은 오는 12월 29일과 내년 1월 29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3500억원씩 나눠 진행되며, 표면금리는 5.8%다. 롯데건설은 이번 조치를 통해 자본총액이 기존 2조8000억원에서 약 3조5000억원으로 확대돼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214%→170%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건설 측은 3분기 기준 8000억원의 현금성 자산, 미사용 한도를 포함하면 약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 강남구 청담 ‘르엘’ 준공에 이어 송파구 잠실 ‘르엘’도 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어, 입주로 인한 안정적 현금 흐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건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가 27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그룹 핵심 계열사인 LG전자·LG화학·디앤오(구 LG상사)의 CEO를 동시에 교체했다. 올해 인사는 기술 기반 경쟁력 강화와 세대교체를 본격화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변화는 LG전자 신임 CEO로 류재철 HS사업본부장이 선임된 것이다. 1989년 금성사 가전연구소 입사 후 기술 기반의 사업 역량을 갖춘 류 CEO는 최근 3년간 LG 생활가전의 글로벌 1위 지위를 공고히 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전자는 그의 리더십 아래 근본적 제품 경쟁력 강화와 B2B 확장 등 사업 체질 개선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S사업본부장 후임은 백승태 부사장이 맡는다. LG화학은 첨단소재사업본부장 김동춘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1년 만에 최고경영자에 올라 빠른 승진 속도가 주목된다. 그는 첨단소재 사업 고수익화, 미래 성장사업 확보,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 확대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그룹내 전략적 감각을 인정받았다. 신학철 부회장은 전지 소재 중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진 뒤 세대교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나인아크(대표 이건)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에 기존 정령 ‘셰리’의 젊은 시절을 콘셉트로 한 신규 인간형 정령 ‘셰리(낭만)’를 추가하고 ‘낭만 항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셰리(낭만)’는 적을 도발하고 일격을 가하는 전투 스타일을 지녔으며, 상태 이상 및 군중 제어 효과로 적을 압박하는데 특화돼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셰리(낭만)’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2월 25일까지 ‘픽업 소환 이벤트’를 실시하고, 12월 18일까지 신규 이벤트 ‘낭만 항로’를 선보인다. ‘낭만 항로’ 이벤트에서는 정령 ‘에일린’을 중심으로 ‘셰리(낭만)’과의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에일린 코스튬’, ‘에버스톤’, ‘소환권’, ‘이벤트 스티커’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선 39지역 확장’, ‘오리진 예장+4 추가’ 등 업데이트를 통해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7일 이사회 승인을 통해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10명 등 총 13명의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추고 기술 혁신을 통해 사업 성과 개선에 기여한 인재를 중심으로 한 성과주의 인사”라고 설명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인물은 최영석 생산기술센터장이다. 최 신임 부사장은 생산 기술 혁신과 공정 개선을 주도하며 선제적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CTO(최고기술책임자)로 함께 선임됐다. 그는 앞으로 개발과 생산을 연계한 디스플레이 신기술 확보를 총괄하게 된다. 전무 승진자도 두 명이다. 박상윤 SC개발그룹장은 중소형 OLED 신기술을 적기에 개발해 고객 신뢰를 높이고 경영 성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태림 대형제품개발1담당 역시 대형 OLED 제품 경쟁력 강화를 이끌며 사업 실적 개선을 이뤄 전무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소성진 상무, 김인주 상무 등 총 10명이 신규 상무로 이름을 올렸다. 스마트워치용 OLED 개발, 선행기술 연구 등 분야별 성과가 승진 배경으로 꼽힌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2026년 1월 1일자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