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SG닷컴이 비건식품 전문기업 ‘이노하스 ’와 협업한 비건 간편식을 출시하고 관련 상품군을 본격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노하스는 비건식품 전문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이다. 미국, 프랑스, 일본 등 15개국에 진출해 콩, 쌀, 밀과 같은 식물성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K푸드 간편식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SSG닷컴 미식관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노하스의 비건 간편식은 총 10종이다. 쓱닷컴은 이노하스 식물성 고기에 자체 개발한 소스를 접목한 미트볼과 닭강정을 신제품으로 출시한다. 이 밖에 갈비만두, 불고기 볶음밥, 치킨샐러드, 숯불직화 제육, 함박스테이크 등 다양한 K푸드 기반의 비건 간편식을 판매한다. 육류는 물론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GMO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맛이 특징으로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다. 가격은 1팩(256~450g)당 4900원~9900원대다. 이난영 SSG닷컴 HMR델리팀 MD는 “국내 비건시장 성장에 따라 비건식품군을 확대하고 있다”며 “미식관을 통해 차별화된 간편식 상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의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유럽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처방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기준 베그젤마는 유럽에서 29%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오리지널을 포함한 경쟁 제품을 모두 제치고 베바시주맙 처방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10월 유럽에 출시된 이후 단 2년 만에 달성한 쾌거다. 특히 해당 분기에만 전분기 대비 9%p 크게 오르며 경쟁 제품들과의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후발주자로 출시된 베그젤마가 빠른 속도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배경에는 셀트리온 유럽 법인의 적극적인 직접판매(직판) 활동이 있었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2020년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시작으로 2022년 항암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와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까지 전체 판매 제품을 모두 직판으로 전환했다. 셀트리온은 이후 국가별로 설립된 해외 법인에서 입찰 기관 및 처방의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 베그젤마를 비롯한 후속 제품들의 시장도 발 빠르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봄을 알리는 입춘(立春)이 지나도 맹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이 마지막 겨울 의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전국 7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자벨마랑·토템·가브리엘라허스트·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총 10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로 패딩·코트 등 겨울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60%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해외패션대전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최대 7% 상당의 현대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하고,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압구정본점(2/7~2/13)을 시작으로 무역센터점(2/13~16), 중동점(2/13~2/16), 판교점(2/14~20), 목동점(2/14~23), 더현대 대구(2/14~23), 울산점(2/14~20)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졸업·입학 등 신학기 시즌을 겨냥해 국내외 아동·스포츠 브랜드의 의류·가방 등 브랜드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마트가 공개 매수와 주식 교환을 통해 신세계건설 지분 전량을 확보했다. 이마트가 신세계건설의 모기업이 되는 것이다. 신세계건설은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3월 초순엔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 폐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는 4일 공시를 통해 "이마트는 신세계건설 발행주식을 100% 소유하게 됐다"며 "이마트는 모회사로 신세계건설을 완전 자회사로 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건설은 계획대로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다. 신세계건설 주식 거래는 지난 달 3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정지된다. 상장 폐지일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달 말이나 오는 3월 초순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마트는 유동성이 악화한 신세계건설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주식 공개매수와 자발적인 상장폐지를 추진했다. 이마트가 신세계건설 지분 100%를 확보해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수익성에 중점을 둔 사업 구조 개편과 중장기 사업 전략 수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신세계건설 자발적 상장폐지를 계기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해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약품이 작년 매출 1조4955억원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독자 개발한 개량·복합신약 기반의 안정적 성장과 선진적 경영 시스템을 통해 이룬 성과로,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2022년, 2023년에 이어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한미약품은 2024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이같은 매출과 영업이익 2162억원, 순이익 143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46억원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5억원, 219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14.5%에 달했다. 또 연구개발(R&D) 부문에는 매출의 14.0%에 해당하는 2098억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516억원, 3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708억원, 396억원 감소한 금액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작년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MSD로부터 유입된 마일스톤에 따른 기저 효과’와 독감 유행 지연, 의정 갈등 장기화 등 통제 불가능한 요인들에 영향을 받았지만, 회사는 견고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작년 ‘7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또 한번 수백억원대의 자사주를 매입한 뒤 소각한다.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3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을 발표하며 높은 시장 변동성 속 주주가치 높이기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4일 공시를 통해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벨류업 일환이다. 공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NH투자증권을 신탁기관으로 하는 3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오는 8월 3일까지 에이피알의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된 주식은 전량 소각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이로써 지난해 5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을 시작으로 통산 세번째다. 회사 차원에서는 지난해 6월 이후 두번째 진행하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5월 김병훈 대표이사 이하 총 3인의 경영진이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하며 자사주 매입을 실행한 바 있다. 또 지난해 6월에는 총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 공시를 냈다. 이때 취득된 자사주는 지난 1월 8일 전량 소각 결정된 바 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LG생활건강의 2024년 4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한 1조6,099억원, 영업이익은 20.7% 감소한 43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국내 인력 구조조정 등 일회성 비용(약 200억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개선됐다. 사업별로 화장품과 음료 매출이 한자릿수 성장했고, 생활용품 매출은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화장품에서 전년대비 50.3% 증가했고, 생활용품은 22.1% 늘었다. 음료부문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화장품과 생활용품 부문의 영업이익이 나란히 두자릿수 증가하며 실적 개선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셈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0.1% 성장한 6조8,11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5.7% 하락한 4,590억원을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039억원으로 24.7% 증가했다. 이처럼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줄었지만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나란히 늘어난 셈이다. 글로벌 경기불황에도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디지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디마코 코리아가 2024년 12월 개최한 첫 외부 세미나가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해당 세미나는 사전 신청자가 좌석 수의 3배를 초과하여 전석 매진되는 등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에 디마코코리아는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요청에 따라 2025년 2월, 올해 첫 번째 외부 강의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2025년 첫 강의인 만큼 2024년 실제 브랜드 마케팅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2025년 트렌드에 맞는 실질적인 전략과 실행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이번 강의를 통해 유명 대학원 MBA 및 마케터 과정에서 듣는 강의를 외부에 첫 공개하여 더욱 주목받고 있다. 디마코 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세미나에서 보여주신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강의를 준비했다", "2025년 첫 강의에서는 최신 마케팅 트렌드뿐만 아니라, 이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소개하고, 유명 대학원 MBA 과정에서 들을 수 있는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고 전했다. 디마코 코리아는 업력 10년 이상의 패션&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원그룹이 동원산업 사업부문 박상진 대표를 내정하고 미국 스타키스트 민은홍 대표를 선임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스타키스트와 동원그룹 계열사의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동원산업 사업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박상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1998년 동원산업에 입사해 영업, 재경, 기획 등을 거쳐 해양수산본부장에 오르는 등 해양수산 전문가로 역량을 쌓아왔다. 동원그룹은 오는 3월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기존 동원산업 사업부문을 맡던 민은홍 대표는 사장 승진과 함께 스타키스트 CEO로 자리를 옮겼다. P&G에서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 지역 대표를 맡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쌓은 민 대표는 스타키스트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9년간 지속되어온 스타키스트의 제품 가격 담합 분쟁이 지난해 민사 합의를 통해 완전히 종결되면서, 스타키스트는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과 국내 계열사들과의 본격적인 시너지를 추진하는 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
비발치 악궁확장이란 치아를 뽑지 않고 확장장치를 이용하여 좁은 악궁을 넓혀주는 치료법이다. 해당 장치는 입천장에 고정되며, 하루에 1~2회씩 장치를 돌려주면 서서히 악궁이 넓어진다. 이를 통해 발치 없이도 치아 배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배열뿐 아니라 교합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악궁확장장치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RPE(Rapid Palatal Expander)와 MARPE(Miniscrew-Assisted RPE)가 있다. MARPE는 RPE 장치에 미니스크류 고정원을 보강한 장치다. MARPE는 일반적으로 15세 이상에서 사용되며, 입천장뼈 봉합 부위의 유합이 진행된 경우 봉합부를 벌리는 힘을 직접 전달하며, 악궁확장 후 재발방지와 유지에 도움이 된다. 보통 하루에 1~2회씩 장치를 돌리며, 약 3~4개월 정도 착용한다. 확장 후 장치를 바로 제거하면 다시 악궁이 좁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 동안 유지를 해야한다. 비발치 악궁 확장과 발치 사이에서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경우가 많다. 두 가지 방법은 각각 장단점이 있으며, 환자의 상황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다를 수 있다. 먼저, 비발치 악궁 확장은 치아를 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