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책은 보기엔 글 몇 자, 그림 몇 개만 있는 종이 같지만 그 속에는 사람들을 되돌아보게 하고 생각하게 하는 힘이 있다.” 이는 지난해 ‘책갈피 독서편지 공모전’에 응모한 한 소년원 청소년 수상작의 글귀다. 또 다른 학생은 “주인공의 모습에서 나와 닮은 모습이 비쳤다”며 책을 통해 자기 성찰과 변화를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독서의 힘을 더 많은 청소년과 나누고자 전국 11개 소년보호시설에 인성도서 1,329권을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재단이 9년째 이어오고 있는 청소년 인성독서 사업의 일환으로, 소년원 청소년들이 독서 경험을 통해 자기 성찰과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재단은 매년 청소년 독서 분야 전문가와 함께 청소년 인성도서 12종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모전을 운영한다. 또한 12종의 선정 도서를 매년 소년보호시설에 기증했다. 올해는 교보생명에서 함께 출연한 대산문화재단의 제32회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작품집 ‘용고기는 안먹어요’도 추가 기증했다. 현재까지 누적 기증권수는 6,999권에 달한다. 아울러 교보교육재단은 오는 11월 3일까지 ‘제9회 책갈피 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6일 KBO와 함께 제작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응원가 ‘너를 위해 부른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멜론,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등 음원 플랫폼을 통해 26일 오후 6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응원가 프로젝트는 신한은행과 KBO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대한민국 야구팬들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가수 이창섭과 밴드 터치드(TOUCHED)가 제작을 맡았다. 지난 8월부터 매주 공개된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제작 과정을 선보여 왔다. 특히 2만 건이 넘는 팬들의 메시지가 모인 ‘한 줄 작사 이벤트’와 700여명의 팬이 참여한 합창 무대가 더해지며, 응원가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야구팬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물로 완성됐다. 신한은행 음원 공개와 함께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너를 위해 부른다’ 최종 에피소드도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화에서는 완성된 응원가가 팬들과 함께한 합창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응원가는 대한민국 야구팬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국민 응원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물론 국민 모두가 도전을 이어가는 순간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S효성더클래스는 자사가 후원하는 프로골퍼 이다연이 지난 21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HS효성더클래스는 지난 2020년부터 이다연을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공식 스폰서십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GLE 의전 차량을 지원받으며 활약해온 이다연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다연은 지난 2023년 열린 같은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어 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게 됐다. 이다연은 이번 대회를 통해 2년 동안 이어진 우승 갈증을 해소하며 KLPGA 통산 9승(메이저 3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8개 대회에서는 6차례 톱10에 진입해 상승세를 타며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HS효성더클래스 관계자는 “공식 앰배서더 이다연 선수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이다연 선수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교보문고(대표이사 허정도)와 함께 24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2025 문학그림전 <아주 오래 걱정한 미래>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주최측을 비롯해 △참여 화가 권기동 · 김남표 · 김선두 · 김신혜 · 김호준 · 박영근 · 이승애 · 이현정 · 정다겸 · 조세랑 · 주형준 · 황규민, △참여 시인 정현종, △해설 및 자문 양경언 작가 등이 참석했다. 식을 마친 후에는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함께 작품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후 위기 속에서 ‘예술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기획된 문학그림전 <아주 오래 걱정한 미래>는 10월 16일(목)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 교보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14명의 시인들이 쓴 기후위기에 관한 시들을 14명의 화가가 미술작품으로 형상화하였으며 이를 통해 기후 위기의 현실을 감각적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전시를 주최한 신창재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문학그림전을 통해 “다가올 미래에 대한 희망의 씨앗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며, “그 씨앗이 발아하여 위기 극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인천공항 홍보 전망대가 인천국제공항공사 강동석 초대사장의 경영철학과 인천공항 개항 등 주요역사를 조망하는 '인천공항 강동석관'으로 탈바꿈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 주요성과 등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인 '인천공항 홍보 전망대'의 명칭을 인천국제공항공사 초대사장의 이름을 딴 '인천공항 강동석관'으로 변경하고 시설개선 및 관람 콘텐츠를 보강해 지난 23일부터 재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2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일반지역 5층에서는 인천공항 강동석관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강동석 초대 사장, 공사 현직 및 퇴직 임직원 약 60명이 참석해 강동석관의 성공적인 재개관을 기념했다. 이번에 개관한 강동석관은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체험과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홍보·체험 영상 콘텐츠를 확대하고 이용편의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시설과 콘텐츠 전반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움직임을 감지해 반응하는 상호작용 전시 콘텐츠(인터랙티브 플로어) ▲몰입감을 주는 3면의 LED 미디어 월 ▲전문 홍보요원의 설명과 함께하는 실감형 브리핑 영상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기도가 배출가스 4∼5등급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전기·수소 승용차 또는 화물차를 구매하는 도민에 도비 보조금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며 대상차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올해 총 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의 친환경차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상반기 약 1만1,793대의 4∼5등급 노후경유차가 폐차됐다. 도는 올해 노후경유차 350대의 친환경차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조금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가까운 전기·수소차 제작사나 수입사 대리점을 방문해 차량을 구매한 뒤, 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이후 제작사·수입사가 관련 서류를 경기도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구매 확정이 후 보조금이 지급된다. 지원조건과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조금은 신청 순에 따라 지급된다. 도는 현재는 예산이 많이 남아 있지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며 신속한 신청을 당부했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친환경차 보급 확대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과제"라며 "노후경유차 폐차와 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433년 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시기,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 여인이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명령을 거부하고 유배지에서 생을 마감한 이야기가 소설로 다시 태어났다. 장상인 작가의 신간 줄리아 오다(이노젠, 242쪽)는 조선 여성 줄리아 오다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바탕으로 신앙과 정절, 그리고 한·일 관계의 화해 가능성을 탐구한다. 소설은 조선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에 일본으로 끌려간 줄리아 오다가 궁궐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시중을 들며 깊은 신앙생활을 이어가다 ‘기리스탄(크리스천)을 버리라’는 명령과 후궁 제의를 거부하고, 도쿄에서 직선거리로 178km 떨어진 고즈시마(神津島)로 유배되는 과정을 그린다. 줄리아 오다는 끝내 그곳에서 생을 마쳤으나, 예수회 신부들의 기록에 따르면 궁궐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으며 수도자와 같은 삶을 살았던 인물로 전해진다. 장 작가는 “줄리아 오다는 조선의 꽃이자 하느님의 자녀였으며, 신앙심으로 다져진 성녀였다”며 “그녀의 삶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신념과 용기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역사는 흘러간 과거가 아니라 다가올 미래”라며 “한국과 일본이 과거의 상처를 털고 미래로 나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아티스트가 공개하는 신곡과 같은 느낌의 책을 직접 읽어주는 특별한 프로모션이 지니X밀리 플랫폼에서 열린다. 25일 kt지니뮤직(서인욱대표)과 kt밀리의 서재(박현진대표)는 고객들에게 책과 음악을 연결한 새로운 방식의 독서 경험을 제시하는 ‘지니X밀리 아티스트 오디오북’ 공동프로모션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아티스트는 독보적인 4인조 밴드 국카스텐(하현우, 전규호, 김기범, 이정길)이다. 날카로운 메시지, 폭발적인 가창력, 파워풀한 음악으로 주목 받아온 밴드 국카스텐은 최근 정규앨범3집 ‘AURUM’(아우름)을 출시했다. 국카스텐은 정체성, 내면의 어둠, 모순 등에 대한 다층적인 질문을 던지는 6개 테마로 앨범을 구성하고 깊은 서사를 담은 노래 21곡을 전격 공개했다. 한편 국카스텐은 앨범출시와 함께 ‘지니X밀리 아티스트 오디오북 프로모션’에 참여했다. 국카스텐은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시골의사> 단편집 내 <변신> 1편 전문을 낭독했다. 국카스텐의 목소리로 탄생된 오디오북 ‘변신’은 하루아침에 벌레로 변신해 실존과 부조리를 이야기한 프란츠 카프카의 대표작품이다. 국카스텐 리더 하현우는 “새롭게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최경주복지회’와 공동 주최하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를 25~28일 사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현대해상 창립 70주년이자 현대해상과 최경주가 함께하는 10번째 대회로, 대회장에 ‘70주년 시그니처 보드’와 ‘동행 10년 기념관’ 등을 설치하여 이를 기념한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선수들을 위한 대회’를 표방하는 대회로 올해도 변함없이 선수들을 든든하게 지원한다. 126명 출전 선수 전원 참가비와 식사 지원은 물론, 선수와 캐디가 사용할 수 있는 공식 숙소(현대해상 하이비전센터)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프로암’ 개최 대신, 이틀 동안 공식 연습일을 진행하여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2018년 본 대회 우승자인 박성국 선수가 지난주 경북 구미에서 개최된 ‘골프존 오픈’에서 대기 순번으로 출전하여 7년 만에 감격스런 투어 2승째를 거두며 이번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대회장으로 금의환향한다.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을 위해서는 대회장 5분 거리에 별도 주차장을 마련하여, 주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2년 만에 돌아온 대세 아티스트 우즈(WOODZ)가 음악 플랫폼 플로(FLO)의 ‘아티스트 언박싱’에서 전역 후 첫 신보 소개에 나선다. 드림어스컴퍼니의 음악 플랫폼 플로는 25일, 아티스트 집중 탐구형 콘텐츠 ‘아티스트 언박싱’ 우즈 편을 공개한다. ‘아티스트 언박싱’은 아티스트가 직접 자신의 음악을 소개하고, 수록곡의 매력을 하나씩 ‘언박싱’해 나가는 플로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다.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우즈는 전역 후 첫 디지털 싱글 ‘I’ll Never Love Again’을 24일 발매하고, 플로 ‘아티스트 언박싱’을 통해 신곡을 소개한다. 우즈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지난 7월 비주얼라이저 영상으로 먼저 선보인 ‘Smashing Concrete’ 두 곡에 담긴 메시지를 직접 풀어낸다. 특히 우즈는 플로 ‘아티스트 언박싱’을 통해 타이틀곡 ‘I’ll Never Love Again’을 들으면 가장 좋을 시간, 앨범을 들으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디테일 등 팬들을 위한 감상법도 함께 전한다. 플로는 여기에 우즈의 친필 메시지와 사인이 담긴 스페셜 무빙 폴라로이드를 공개해 특별함을 더한다. 우즈의 ‘아티스트 언박싱’은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