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남양주 인근 빙그레 오남 물류창고가 오는 30일 공사를 재개한다. 이 물류창고는 정부의 건축 허가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 반대에 발목이 잡혀 최근까지 20여개월동안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 의원은 "16일 김광수 ㈜빙그레 대표이사와 국회의원회관에서 남양주 오남읍 소재 빙그레 물류창고 재개 및 건축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와 지역발전, 주민복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지역상생발전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이 협약식을 계기로 남양주 오남 빙그레 물류창고에 대한 ‘운행안전·외벽미화·소음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빙그레 오남 물류창고는 남양주시 오남읍에 지상 1층, 높이 13.8m, 전체면적 1653㎡ 규모로 계획됐다. 빙그레는 2023년 2월 건축허가를 받아 착공했다. 이 물류창고는 건축허가 승인을 받고 기초공사까지 완료했으나 물류창고 주변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2023년 10월부터 공사가 중단된 상태였다. 다른 대기업 물류창고와 비교해 작은 규모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물류 차량 경로에 초등학교와 체육문화센터 등이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배우 황정음이 재산을 처분해 회삿돈 43억원을 전액 변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지난달 30일과 이달 5일 두차례에 걸쳐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가지급금 형태로 꺼내 쓴 금액을 변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소 사실에 따르면 황정은 지난 2022년 초께 자신이 속한 기획사가 대출받은 자금중 7억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받아 가상화페에 투자했다. 이어 2022년 12월까지 회삿돈 43억4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황정음은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임재남)는 지난달 15일 황정음의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 재판에서 황정음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100% 지분을 소유한 가족법인 기획사로 소속 연예인은 황정음 1명이다. 기소 당시 황정음 측은 “회사를 키워보려는 의도로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이다”며 “부동산 등을 매각해 모두 변제할 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황정음은 "1인 법인의 소유주로서 적절한 세무 및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9일 오후 2시에 지하철 9호선 증미역 일대에서 '2025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강서구청, 서울 메트로 9호선,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등 12개 기관과 단체에서 약 13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재난 대응과 토론 훈련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발생한 방화사건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지하철에서 '폭발물 테러에 의한 탈선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한다. 구는 어떠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초동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현장에서는 통합지위본부를 가동해 상황전파, 진화작업에 이어 사상자 구호, 피해자 지원에 이르기까지 통합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동시에 강서구청에서는 구청장이 주재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토론훈련도 진행한다. 부서별 초동 대응과 돌발 메시지 부여에 따른 토론, 문제 해결 역량 등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상황실과 현장을 줌(ZOOM)으로 실시간 연결해 상황을 공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기도는 청년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총 2,650쌍의 부부에게 현금 100만원씩 지급하는 '경기청년 결혼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기청년 결혼지원사업'은 청년참여기구에서 제안하고,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경기민원24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경기도 주민등록자 ▲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 청년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 완료 ▲2024년 부부 합산 소득 8000만원 이하 등 총 4개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부부의 최근 5년간 경기도 거주기간과 지난해 부부 합산 소득수준을 반영해 이뤄진다. 선정시 오는 11월 경기청년 결혼 지원금 100만원이 지급될 계획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이 직접 당사자에게 필요한 정책을 구상해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청년 신혼부부가 참여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정책을 개발·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급 대상지는 A-1블록으로, 면적 3만7,904㎡, 공급가격은 397억 원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A-1블록은 평택포승(BIX)지구에서 유일한 일반분양 공동주택용지다. 건폐율 50%에 용적률은 220%로, 전용면적 60㎡ 이하 410호와 60∼85㎡ 501호 등 총 911호를 최고 30층까지 건설할 수 있다. 평택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 평택항 인근에 조성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핵심 거점이다. 총면적 204만㎡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78만㎡, 물류시설용지 55만㎡를 비롯해 주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과 기타 지원시설을 갖췄다. 공급일정은 오는 30일 신청 및 추첨을 통해 공급대상자를 선정하며, 분양대금은 5년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정부가 내수 경기와 민생 회복을 위해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을 소득계층별로 차등 지원하는 방안이 비중있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전국민에게 15만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되,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최대 5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는 방안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만간 발표될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이같은 내용의 민생회복지원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빠른 소비진작을 위해 기본적으로 기본적으로 전 국민에게 15만원을 지급하되, 소득 수준에 따라 2차례에 걸쳐 차등 지급하는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즉, 전국민에게 각각 15만원씩 지급하고,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정에는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0만원을 1차로 선별 지급한 뒤,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이다. 이럴 경우 일반 국민은 총 25만원을, 차상위계층은 4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50만원을 각각 차등 금액을 받는 셈이다. 이같은 '차등 지급' 방안은 세수 부족 우려 때문을 보인다. 올해 국세 수입 예산은 382조4,0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336조5,000억원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반지하 거주 가구의 주거 상향을 위해 지상층으로 이주시 월세를 지원하는 '반지하 거주가구 이주 지원 바우처'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 '반지하 거주가구 이주 지원 바우처'는 반지하에 거주하던 가구가 지상층 주택으로 이주할 경우, 월 20만원의 월세를 최대 6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2년 8월 9일 기준 서울시 내 반지하 주택에 거주했으며, 같은 해 8월 10일 이후 지상층 주택으로 이주한 가구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저소득 가구다. 소득 기준은 가구원 수에 따라 달라진다. 1인 가구는 월 359만8000원, 2인 가구는 547만7000원, 3인 가구는 762만6000원, 4인 가구는 857만8000원, 5인 가구는 903만1000원, 6인 가구는 973만3000원 이하인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단,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주거급여 수급자, 청년 월세 지원 대상자, 고시원·쪽방·옥탑방·근린생활시설로 이주한 가구, 2022년 8월 10일 이후 신규로 반지하에 입주한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이주한 지상층 주택의 관할 동주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예술관광 얼라이언스(SATA)를 신설해 국내 최대 규모 예술관광 민관협의체로 7월 공식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은 회원사들과 함께 고부가가치 예술관광 신규 시장을 함께 개척하고, 서울 시정인 3·3·7·7 서울관광 미래 비전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서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서울 예술관광 얼라이언스(SATA)는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예술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신규 설립한 민관협의체이다. 지난 5월 14일 재단 홈페이지 등 공개 모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접수를 진행했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평가 회의를 통해 총 4개 분과 83개 사를 신규 선발했다. 모집 대상은 서울 소재 예술관광 분야 유관 기업 및 기관, 단체 등으로 ▲공연분과 19개사(세종문화회관, 국립정동극장, 노들섬, 서울연극창작센터, 서울돈화문국악당, 샤롯데씨어터, LG아트센터 서울 등) ▲전시분과 30개사(국립중앙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리움미술관, 간송미술관, 아트센터 나비미술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관광분과 26개사(롯데제이티비주식회사, D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른바 '상품권 깡'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정치후원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구현모 전 KT 대표이사가 대법원에서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앞서 1심에서는 유죄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이 선고됐지만 2심에서는 무죄로 뒤집혔다. 또 별도로 기소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 작년 6월 2심에서 벌금 700만원이 선고됐고, 구 전 대표 측과 검찰 양측이 모두 상고하지 않으면서 판결이 확정됐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전날 구 전 회장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횡령죄의 기수 시기, 불법영득 의사, 공동 정범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검찰측 상고를 기각했다. 작년 6월 항소심에서 벌금 700만원이 선고됐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양측이 상고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다. 구 전 대표는 2014년 5월∼2017년 10월 상품권을 매입한 뒤 되파는 이른바 '상품권 깡' 방식으로 조성한 비자금 3억3790만원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 6단체장과 간담회를 열고 경제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취임 9일 만인 이날 재계와 경제단체장을 한자리에 모아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선 이 대통령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공정한 경제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20분까지 2시간 20분간 도시락 간담회를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중요한 것은 결국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라며 "그 핵심이 바로 경제고, 경제의 핵심은 바로 기업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우리 기업인들, 각 기업이 경제성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기 사업을 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조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선거 후 시장이 많이 안정돼 주가도 많이 올라 마음이 편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나 치안, 안보 문제는 당연히 정부가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공정 경제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의 구성원들 사이의 내부 문제, 노동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