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LN인터내셔널(대표 이석)은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개최한 ‘제19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자금세탁방지의 날은 2007년부터 매년 AML(자금세탁방지), KYC(고객확인의무), EDD(고위험관리) 제도 고도화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포상하는 행사다. GLN은 글로벌 디지털 금융 환경에 최적화된 자체 AML 시스템 구축 능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국가·파트너사별 AML 리스크 평가 기준 표준화 ▲해외 가맹점·제휴사 리스크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해외여행객 특화 KYC 정책 정교화 ▲해외 소액송금 서비스의 AML 선제 구축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적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GLN은 내부 시스템에 교육 기능을 신규 도입해 직원의 교육 이력과 역량을 관리하고 있다. 전체 직원의 약 39%가 자금세탁방지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전문성 강화에도 주력해 왔다. 국가별 위험평가 정보를 빠르게 반영하는 프로세스도 마련해 제도 이행의 실효성도 한층 높였다. 이석 대표는 “편리한 글로벌 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강력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포스코 국제관 그랜드볼룸에서 ‘제26회 포항CEO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포항상공회의소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요 기관장과 포항상의 회원사 대표, 지역 기업 CEO 등 약 180명이 참석해 포항 경제 현안과 미래 산업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블루닷AI연구센터 강정수 센터장이 초청돼 ‘AI 에이전트 시대, 경제의 주인이 바뀐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 센터장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의 급속한 확산이 산업 구조·기업 경영·노동시장 전반에 대전환을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AI와 산업 생태계의 융합을 통해 기업들은 새로운 성장 전략과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에이전트의 개념, 산업별 적용 사례, 미래 경제 구조 변화에 대해 심층 분석을 제시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AI 기술의 진화는 지역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포럼이 지역 기업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할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iM뱅크는 앞으로도 포항CEO포럼을 통해 지역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올해 전략상품으로 운영중인 ‘목표전환형 펀드’의 누적 판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목표수익률 달성시 자동으로 채권형으로 전환돼 수익을 확정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올해 1월부터 총 13개가 출시됐다. 12월 1일 기준 누적 판매액은 1조 1,065억원에 달한다. 이중 8개 상품(4,605억원 규모)이 목표수익률 7~8%에 도달해 수익 실현을 완료했다. 펀드 라인업은 국내주식형과 글로벌 반도체 테마 등으로 구성돼 매월 정기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특히 6월부터 진행중인 ‘다시한번코리아’ 국내 증시 활성화 캠페인이 판매 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 캠페인 이후 국내주식형 펀드 판매액은 약 5개월 만에 2조원을 돌파했다. 신한은행은 국내 기업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성장형(KCGI코리아), 배당형(베어링고배당), 인덱스형(교보악사파워인덱스) 등 3종의 전략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올해 6월 16일부터 12월 1일까지 누적 수익률은 각각 34.4%, 27.1%, 47.6%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판매 이후 사후관리도 강화해 고객 보유 기간별 수익률을 정기 점검하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023년 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혁신 벤처·스타트업에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약 3000개 기업에 ▲2023년 7,641억 원 ▲2024년 9,865억 원 ▲2025년 11월 누적 8,096억 원을 투자했다. IBK기업은행은 이달 말까지 1,4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모험자본을 지원받은 기업 중 라온텍(디스플레이), 에이직랜드(반도체), 에이피알(화장품), 그래피(소재), 아우토크립트(보안), 지투지바이오(바이오) 등 34개 기업이 상장에 성공하며 성과를 입증했다. 기업은행은 이는 혁신 중소·중견기업의 데스밸리 극복과 스케일업을 위한 집중 지원, 그리고 김성태 은행장의 모험자본 확대 의지가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 성장의 사다리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통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을 통해서도 지난 11월까지 1,158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며 투융자·컨설팅·IR·글로벌 진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의 자회사 KB Bank 인도네시아(KBI)는 최근 자카르타에서 ‘KB Bank Economic Outlook 2026’을 개최하고 인도네시아의 2026년 경제·정치 환경을 전망하는 심층 포럼을 진행했다. 포럼 주제는 “Navigating Indonesia’s Next Growth Wave: Economic Outlook and Political Landscape 2026”이다. 이 포럼은 인도네시아가 맞이할 성장 기회와 구조적 과제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자 대통령 특별고문, 판두 파트리아 샤리르 Danantara Indonesia CIO, 부르하누딘 무흐다디 Indikator Politik Indonesia 이사 등 주요 정책·투자·여론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했다. KB Bank 쿠날디 다르마 리에 은행장과 KB국민은행 강남채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도 참석해 글로벌 금융 환경 속 KBI의 역할과 전략적 방향을 공유했다. 연사들은 2026년 인도네시아 경제가 거시경제 안정성, 투자 확대, 산업 기반 강화 등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와 청년층 유출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응하고, 부산을 외국인 유학생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이다. 부산시는 유학생 지원 정책 마련과 행정 협조를 담당하며, 지역 대학 및 외국인지원센터 등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주 환경 개선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부산 지역 16개 대학교 인근 지점을 ‘외국인 유학생 전담 영업점’으로 지정해 계좌 개설, 금융 상담 등 초기 정착 금융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부산글로벌도시재단에 장학금을 출연하고 ‘BNK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무 체험 기회 등 실질적 지원을 확대한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장학생 선발과 커뮤니티 프로그램, 국가별 문화교류 행사 등을 추진해 유학생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부산이 외국인 유학생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금융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이 숨은보험금 지급 활성화를 위해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고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생명은 숨은보험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해 금액이 확정됐음에도 고객이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보험금을 의미한다. 숨은보험금은 만기보험금·중도보험금·휴면보험금 등이 이에 해당한다. 보험금 발생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적립이자율 오해 등으로 인해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주된 원인이다. 한화생명은 1일 오픈한 ‘자동송금 간편 신청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숨은보험금을 쉽게 확인하고 사전 등록한 계좌로 자동 수령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만기보험금, 분할보험금, 생존연금 등 주요 숨은보험금을 자동 송금해 고객 편의를 크게 높였다. 또한 숨은보험금 지급 활성화를 위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 증정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숨은보험금을 보유한 고객이 한화생명 앱 이벤트 배너를 통해 자동송금 서비스를 신청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쿠폰을 제공한다. 금융위원회·생명보험협회가 운영하는 ‘내보험찾아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증권이 강남 테헤란로 중심에 초고액자산가 전담 자산관리 센터인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를 새롭게 열고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31 센터필드 EAST 4층에 프리미엄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규 점포를 오픈하고 1일 개점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강성묵 대표를 비롯해 조대현 WM그룹장, 박춘희 센터장 등 임직원과 주요 고객 30여 명이 참석해 센터 오픈을 축하했다.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는 국내외 주식, 채권, 글로벌 투자자산 등 폭넓은 상품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점포다.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는 WM·IB·S&T 각 부문의 역량을 결집해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공과 리스크 관리 등 고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도 포함돼, 자산배분 전략 수립부터 승계·세무·법률 컨설팅까지 가문 자산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을 지원한다. THE 센터필드 W는 고객이 365일 24시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도 갖췄다. 글로벌 투자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마카오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세계적 럭셔리 복합리조트 ‘갤럭시 마카오’와 손잡고 대규모 독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KB국민 마스터 신용·체크카드(기업·비씨·마에스트로 제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행사 기간은 2026년 3월 31일까지다. 고객이 갤럭시 마카오 컨시어지에서 해당 카드를 제시하면 VR 체험, 쇼핑, 다이닝, 디저트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마카오 공식 화폐 499파타카(MOP) 상당의 엔터테인먼트 바우처팩이 제공된다. 여기에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마카오 에디션을 제시할 경우 무료 기프트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안다즈 마카오 또는 브로드웨이 마카오에서 전용 상품 2박 이상을 예약하고 체크인 시 KB국민 마스터카드를 제시하면 총 988파타카 상당의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혜택에는 F&B 다이닝 크레딧, Grand Resort Deck(워터파크) 무료 입장, Galaxy Kids 무료 이용 등이 포함돼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갤럭시 마카오는 반얀트리, JW 메리어트, 리츠칼튼, 호텔 오쿠라 등 9개 럭셔리 호텔 브랜드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차기 회장 후보군을 4명으로 압축하며 본격적인 최종 검증 절차에 돌입했다. 임추위는 2일 임종룡 현 우리금융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그리고 외부 후보 2명 등 총 4명을 숏리스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외부 후보의 신상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비공개됐다. 임추위는 지난 10월 말 경영승계 절차 개시 이후 내부·외부 전문기관의 경영 성과 평가, 최고경영자 육성프로그램 결과, 리더십 관련 평판 조회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어 12월 1일 롱리스트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고 최종 숏리스트를 확정했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반영한 승계 규정과 계획에 따라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절차를 진행했다”며 “특히 외부 후보에게는 그룹 경영현황 자료 제공과 질의응답 시간을 포함한 오리엔테이션을 운영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후보 간 형평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임추위는 앞으로 약 한 달 동안 △복수 외부 전문가 면접 △후보별 경영계획 프레젠테이션 △심층 면접 등 체계적인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회장 후보 1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내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