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외국인 고객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인 ‘KB Quick Send’의 송금 가능 국가를 47개국으로 확대한다. ‘KB Quick Send’는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외국인 고객 전용 송금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중계수수료와 전신료 없이 5000원의 송금수수료만 발생하여 비용 부담이 적고, 처리 기간도 최대 1영업일 이내로 단축하여 기존 해외송금 방식 대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은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태국 등 총 47개국으로 송금이 가능하다. KB스타뱅킹 앱에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송금 국가 확대를 기념하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KB Quick Sen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객에게 1만원 상당의 금융쿠폰이 제공된다. 또 ‘KB Quick Send’를 통해 1건당 50만원 이상을 송금한 외국인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GS25 모바일상품권 3만원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Quick Send는 외국인 고객의 실질적인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특화 서비스”라며,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인 「NextRise 2025, Seou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전시장에서는 해외 28개국 100여개 스타트업을 포함한 역대 최대 규모인 520여개의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부스 전시를 통해 혁신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LG, 대한항공, AWS, Google Cloud, BMW 등 21개의 글로벌 대기업과 유관기관은 독립부스(사업협력 부스)에서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을 소개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1 비즈니스 밋업은 170여개의 부스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SKT, 에어버스, 르노 등 250여개의 국내외 유수 글로벌 기업 및 투자사와 1,100여개의 국내외 스타트업이 3,600여회 이상 상담을 진행하여 사업협력과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 아울러, 전시홀 내 3개의 컨퍼런스 무대에서는 AI, 모빌리티, 항공우주 등 미래전략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및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61개의 전문분야별 강연을 진행했다. AI 플랫폼 분야의 유니콘 기업 퍼플렉시티의 June Mori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30일부터 저녁에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이브닝플러스’ 채널을 기존 20개에서 전국 78개의 디지털라운지로 확대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디지털데스크’를 도입하고 일반 영업점 및 무인점포 ‘디지털라운지’에서 화상 기반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데스크는 일일 평균 약 1천 3백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언어 장벽이 있는 고령층, 외국인 고객들도 현장에 배치된 컨시어지의 안내를 통해 손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이용 고객 중 약 40%가 60대 이상 시니어 고객으로 고령층에게도 유용한 금융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전국 디지털라운지 확대 시행에 맞춰 기존 오후 8시까지 제공하던 상담 시간을 9시까지 연장함으로써, 고객들은 퇴근 이후에도 보다 여유롭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또 외국어 상담 서비스인 ‘신한 글로벌플러스’ 서비스를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디지털라운지 30곳에 추가 적용함으로써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도 높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브닝플러스 확대 및 상담시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우리나라 국민 10명중 3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난해 반려동물을 입양에서 양육, 치료 장례 등을 위해 총 102만원 가량을 지출했다. 이는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한국 반려동물 및 반려가구 현황과 양육 니즈를 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는 올해가 5번째 발간이다. 이 책은 한국 반려가구의 양육 행태와 경험을 면밀히 분석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이다. 반려동물 웰니스를 주제로 반려동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행복을 종합적으로 다룬 게 이 책의 특징이다. 가이드북은 반려가구의 양육 행태(1~5장)와 올해의 이슈(6~7장)의 총 7개장으로 구성됐다. 가이드북은 우선 ‘한국 반려동물 현황’에서는 한국 반려가구 및 반려동물 수에 대한 추정과 양육 관련 사회적·제도적 인식을 취급했다. 가이드북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한국 반려가구는 591만 가구로 전체 가구중 26.7%, 반려인은 1,546만명으로 총인구의 29.9%를 차지했다. 펫티켓 준수 여부에 대해 반려가구와 비반려가구 간 인식 차가 크게 나타나, 반려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연구소가 20~50대의 가상자산 투자 현황과 성향 변화를 분석한 ‘2050세대 가상자산 투자 트렌드’ 보고서를 29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50세대 4명중 1명은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투자 의향까지 고려하면 10명중 7명이 가상자산 시장에 관심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가상자산 투자자 1000만 시대를 맞아 투자자들의 투자 이유, 접근 방식, 불편 요소와 기대 요인을 포괄적으로 점검한 결과다. 특히 거래소와 연계된 은행의 존재 여부가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과 투자 지속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같은 내용은 29일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 하나금융연구소가 발간한 가상자산 투자자의 특징 변화와 향후 투자 의향을 분석한 ‘2050세대 가상자산 투자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 ◆남성·30~40대·사무직이 주도…투자 성향은 적극적=보고서에 따르면 2050세대 설문 참여자의 27%는 현재 가상자산을 보유중이라고 응답했다. 이들의 현금성 자산은 전체의 0.7배에 불과하지만 투자액(가상자산 포함)은 1.5배가 많다. 이중 가상자산 투자액은 1,000만 원이 넘어 총 금융자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침수∙화재시 자기차량손해 보장확대 특약’, ‘자기차량손해 침수∙화재 피해한정 보상 특약’ 2종을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약은 매년 발생하는 침수피해 및 산불 등 자연재해를 대비해 신설했다. 오는 7월 6일 책임개시 계약건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침수∙화재시 자기차량손해 보장확대 특약은 기존 자기차량손해 담보 가입차량이 침수∙화재 피해로 차량을 수리하거나 전손 처리시 발생하는 관련 비용을 보상해 준다. 차량 수리 시 수리기간 동안의 렌트비용을 보상한다. 전손으로 인해 신규차량을 구매할 시에는 보험가입금액 7% 한도내에서 취∙등록세와 신차 검수비용 20만원을 지원한다. 또 침수로 인한 차량 수리 시 하체보호(언더코팅) 시공을 하면 실제 발생하는 비용을 차종에 따라 20만~30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 ‘자기차량손해 침수∙화재 피해한정 보상 특약’은 자기차량손해 담보 미가입자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며, 침수 및 외부화재로 인해 자차에 발생한 손해에 한해 보상 받을 수 있다. 자기차량손해담보 미가입자는 침수∙화재로 자차 손해발생 시에 보상을 받지 못하지만 '자기차량손해 침수∙화재 피해한정 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그룹이 오너 경영 체제를 마감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전환한다. DB그룹은 이번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을 계기로 글로벌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나섰다. DB그룹은 27일 이수광 전 DB손해보험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DB그룹의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1944년생인 이 회장은 전주고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관료 출신이다. 그는 1979년 DB그룹(옛 동부그룹)에 합류해 동부고속, 동부화재 등 핵심 계열사에서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DB손해보험 사장 시절에는 수익구조 혁신을 통해 업계의 주목을 받은 전문경영인이다. 이 회장은 현재 한국농구연맹(KBL) 총재직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2020년부터 DB그룹을 이끌어온 김남호 회장은 5년 임기를 마무리하고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김 명예회장은 향후 대주주로서 그룹의 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경영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라고 DB그룹 측은 설명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고객 중심 조직 체계 구축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춰 대대적인 본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개인그룹과 기업그룹 일부 부서를 고객 니즈와 금융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고객 중심으로 재편했다. 이를 위해, 개인고객 상품개발과 마케팅 조직을‘개인상품마케팅부’로, 기업고객 영업전략과 상품개발 조직을‘기업영업전략부’로 통합했다. 기업고객의 자금·외환 원스톱 지원 강화를 위해 ‘외환사업본부’를 기업그룹에 새롭게 배치했다. 또 ‘소호사업부’를 신설해 소호 전용상품 출시와 경영 컨설팅을 전담토록 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영업그룹’을 신설하고, △WON뱅킹사업부 △플랫폼사업부 △WON모바일사업부 등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우리WON뱅킹’ 앱의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 확대 및 UI/UX 고도화 등으로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 또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인‘원비즈플라자’를 비롯한 항공결제․정산서비스 등 플랫폼 기반 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2025년 제1차 ESG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SG추진위원회는 농협은행의 ESG 경영전략을 총괄하는 협의체로,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주요성과 및 하반기 추진계획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상반기 주요성과로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준수 및 재생에너지 전환계획 이행 등 내부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노력을 꼽았다. 학교밖 청소년 등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교육 확대, 농촌아동을 위한 행복채움공간 조성 등 다양한 사회적 역할도 수행했다. 하반기에는 녹색여신 적합성 판단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에 선제 대응하여 기업들의 저탄소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농촌 사회공헌 브랜드인 초록사다리 프로그램 확대 및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 신설 등 상생가치를 이어간다. 위원장인 최동하 수석부행장은 “농협은행은 규제 및 정책에 선제 대응하며, 기후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농촌,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며 ESG경영체계를 내재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화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차량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침수예방비상팀'(이하 비상팀)을 운영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비상팀은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침수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전담 조직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4년 도입 이후 올해로 12년째 비상팀을 운영하고 있다. 비상팀은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시 고객 동의아래 관공서와 공조해 침수 위험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순찰 및 예방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지난해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큰 피해가 잇따랐던 만큼 올해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는 사고출동 인력 1,400여명을 추가 투입해 순찰 범위와 빈도를 대폭 강화했다. 저지대 등 상습 침수지역 227곳, 둔치 주차장 281곳 등 전국 500여개 이상 침수 예상 지역 리스트를 최신화하고 있다. 또 협력업체별 순찰 구역 지정과 견인업체의 예비 인력 보강도 마쳤다.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전 조치 활동'도 확대한다.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막힌 빗물 받이'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현장 조치에 나서고, 둔치 주차장 침수를 대비해 사전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