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오스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애플의 차세대 이미지센서를 양산한다. 애플이 자사 핵심 부품 생산에 삼성전자를 협력사로 공식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일본 소니가 사실상 독점해 온 이미지센서 공급 구조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삼성전자 파운드리 팹에서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혁신적인 반도체 제조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이 기술을 미국에서 먼저 도입해 전세계로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효율과 성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언급한 신기술 기반 반도체는 CMOS 이미지센서(CIS)로 분석된다. CIS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핵심 부품으로,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시스템 반도체다. 애플은 그동안 소니로부터 CIS를 전량 공급받았다. 하지만 차세대 아이폰 시리즈부터는 삼성전자와 소니의 이원화된 공급망을 운영할 전망이다. 반도체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애플은 지난해부터 이미지센서 공급을 놓고 긴밀히 협의해왔다”며 “내년부터 본격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말레이시아 출신 1인 개발자 마스(Mas)가 제작한 신작 미스틱 셀프힐링 RPG ‘아르티스 임팩트’의 7일 PC 플랫폼 스토브와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르티스 임팩트’는 인류와 AI가 공존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배경으로, 이용자가 주인공 아카네가 되어 AI 동료 Bot과 함께 문명이 붕괴된 미래 세계 속에서 자신의 기억과 소속감을 찾아 탐험의 여정을 떠나는 턴제 RPG 게임이다. 클래식 JRPG 감성을 기반으로 한 전투 시스템과 몰입도 높은 탐험, 생활형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픽셀 아트로 구현된 독특한 세계에서 부담 없는 시스템으로 여유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모든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은 마스가 직접 한 프레임씩 손으로 그려낸 핸드드로잉 방식으로 2021년부터 약 4년에 걸쳐 제작됐다. 전투는 누구나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클래식 턴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캐릭터 육성과 장비 업그레이드 중심의 플레이가 전개된다. 정복'보다는 '즐김'에 초점을 맞춘 RPG로 플레이하고 나서도 지치지 않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며 NPC와 상호작용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신임 사장이 ‘인명사고’ 현장 찾아 안전실태를 점검하는 것으로 첫 경영 행보를 시작했다. 포스코이앤씨는 5일 송치영 포스코홀딩스 그룹안전특별진단TF 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고, ‘안전 최우선 경영’ 실현을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한 엄중한 책임 인식과 함께, 전사적 신뢰 회복과 근본적 안전 혁신을 이끌기 위한 조치다. 송치영 신임 사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안전환경부소장, 포스코이앤씨 안전보건센터장,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포스코 설비본원경쟁력강화TF팀장을 역임하며 포스코그룹내 안전 분야는 물론 경영 전반에 관한 경험과 식견을 두루 갖춘 안전 전문가다. 송치영 사장은 6일 별도의 취임 행사 없이, 첫 공식 일정으로 ‘광명-서울 고속도로 1공구’ 건설현장을 찾아 사고 경위를 직접 확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송 사장을 중심으로 안전역량을 총결집해 재해 예방을 넘어, ‘안전이 일상화된 문화’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근본적 쇄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치영 사장은 “막중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그룹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을 위한 기관탐방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과학 분야 여성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달 23일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과 학생 30여 명이 WISET이 주관하는 ‘제4회 이화 바이오 브릿지(EBB)’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WISET 멘토링 활동을 이어온 김현정 박사와 이화여대 교수진도 함께했다. 한미사이언스 C&D(Connect & Development)전략팀과의 멘토십 세션을 비롯한 임성기 기념관 큐레이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한미그룹 임성기 기념관에 전시된 한미약품 대표 제품들을 살펴보며, 임성기 선대 회장의 경영 철학과 도전 정신, 신약개발 R&D 중심 전략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다. 특히 한미약품이 1973년 첫 제품인 ‘티에스산’ 출시로 시작해 퍼스트 제네릭을 넘어 개량·복합신약, 나아가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에 성공한 혁신신약까지 이어온 한국형 R&D 혁신 여정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진 C&D 전략팀과의 멘토십 세션에는 한미그룹의 기술 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은 2025년 임금교섭을 최종 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섭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불성립과 총파업 찬반투표 가결 등 긴박한 국면까지 이어졌다. 노사간 책임 있는 대화 재개를 통해 협상의 물꼬를 트며, 갈등을 넘어 화합과 위기 극복의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회사는 ▲기본급 2.5% 인상 ▲본사 근무자의 임금경쟁력 제고 및 출퇴근 지원을 위한 월 10만 원의 본사 교통비 신설을 결정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통상임금 판결 취지를 반영해, 총 7개 항목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노사가 뜻을 모았다. 이는 단순한 법리 해석을 넘어, 노사 간 합의를 바탕으로 판결을 적극 이행한 사례로서,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임금의 투명성을 높인 성과로 평가된다. 올해 임금교섭은 본교섭 결렬과 총파업 직전까지 이어지는 극한 대치 상황을 겪었다. 하지만 노사간 현재의 위기상황에 대한 공감대가 이루어지면서 5차, 6차 실무교섭을 통해 실질적인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임금교섭 결과는 극단적인 대립보다 대화를 통한 해법을 선택한 모범 사례로 노사 상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자리매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건설업계 시평액 1위인 삼성물산이 무려 7년 10개월 연속 취업선호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는 월간 건설사 취업 인기 순위를 의미하는 ‘2025년 8월 건설워커 랭킹’을 공개했다. 조사 결과, 삼성물산은 2017년 11월 이후 무려 94개월째 종합건설 부문 1위를 고수하며 건설사 취업인기 최강자의 위상을 굳건히 지켰다. 건설부문 취업 기업 인기 순위 조사에서 삼성물산(시평액 1위)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건설(2위)과 GS건설(5위), DL이앤씨(4위)이 2~4위에 나란히 포진했다. 다음은 5위 롯데건설(8위), 6위 HDC현대산업개발(10위), 7위 대우건설(3위), 8위 포스코이앤씨(7위), 9위 한화 건설부문(11위), 10위 호반건설(12위) 순이다. 채용이 활발했던 DL이앤씨가 3계단 상승하며 빅3를 추격했다. 반면 대우건설은 최근 채용 공백 여파로 3계단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위~20위에는 계룡건설산업(15위), 서희건설(16위), 금호건설(24위), SK에코플랜트(9위), 코오롱글로벌(18위), 동부건설(28위), 대방건설(22위), 케이씨씨건설(20위), 쌍용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가 6일 AutoLand광명에서 노사대표가 참여하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는 기아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최준영 사장,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하임봉 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기아 노사는 이번 선언식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중대재해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기아 노사는 ▲안전 우선의 원칙 실천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에 역량 집중 ▲ESG 경영의 핵심으로서 안전경영 실천 ▲안전보건 증진·안전문화 정착 등 협력을 통해 핵심 안전가치를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기아 노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한 냉방시스템 강화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와 AI 기반 경고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기술 확대 적용 ▲협력사 대상 맞춤형 안전 지원 프로그램 운영 ▲노사공동 안전 캐릭터 ‘수호’ 발표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 전개 등의 구체적인 조치 사항도 선언문에 담았다. 기아 관계자는 “안전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고,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안전 선언식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이 6일까지 사흘간 부산 일원에서 일본 주요 여행사 사장 및 임원단을 초청해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부산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부산의 이색적인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해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우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 등 대한항공 임원을 포함해 일본 3대 대형 여행사인 JTB·HIS·킨키니혼투어리스트(KNT)와 일본 자유여행객(FIT) 및 단체여행 전문대리점 사장 및 임원 총 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해운대, 청사포 등 부산 전역 주요 명소와 관광지를 중심으로 시찰하고, 특색있는 지역 먹거리를 직접 맛보며 부산의 매력을 경험했다. 또한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연계 상품 개발과 부산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행사 마지막 날엔 이준승 부산 행정부시장과의 오찬간담회를 진행해 지역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부산 관광 자원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기획했다”며 “부산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일본발 여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의 대한민국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카제로스 레이드의 ‘4막’과 ‘종막’ 업데이트에 앞서 스토리에 중점을 둔 신규 에피소드 ‘운명의 궤적’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운명의 궤적은 카제로스 레이드 종막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스토리를 담은 에피소드로 로스트아크 1부 스토리의 핵심 인물 ‘아만’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카제로스에 잠식된 아만을 구출하기 위한 모험가와 에스더들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이 과정에서 시작되는 쿠르잔 북부 ‘오염된 대지’에서의 전투는 카제로스가 세운 ‘파멸의 성채’로 이어지며 긴장감과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퀘스트를 경험하고 싶은 모험가는 아이템 레벨 1,660을 달성하고 ‘초각성’ 업적 달성과 ‘림레이크’ 대륙 월드 퀘스트, 카제로스 레이드 1막부터 3막까지의 전조 퀘스트들을 클리어해야 한다. 카제로스와의 대전쟁에 종지부를 찍을 카제로스 레이드 4막과 종막은 오는 20일 정식 업데이트된다. 또한, 이날 업데이트와 함께 종막 최초 클리어에 도전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시작될 예정이다. 최초 클리어를 달성한 공격대에게는 카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삼성전자와 함께 글로벌 게임 행사 ‘게임스컴 2025’에서 PC·모바일 멀티 플랫폼 신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매년 여름 독일 쾰른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행사로, 올해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몬길: STAR DIVE>는 ‘게임스컴 2025’ B2C관에 위치한 삼성전자 부스 내 시연 공간을 마련한다. 부스 방문객들은 삼성전자가 올해 3월 출시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통해 <몬길: STAR DIVE>를 플레이할 수 있다. ‘오디세이 3D’는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혁신적인 3D 게이밍 경험을 선사하는 모니터로, 시선 추적 및 화면 맵핑 기술을 탑재해 게이머에게 최적화된 3D 경험을 제공한다. 넷마블과 삼성전자는 ‘게임스컴 2025’ 부스내 ‘오디세이 3D’에 최적화된 <몬길: STAR DIVE> 플레이 환경을 마련했으며, 방문객들이 언리얼엔진 5로 개발된 고퀄리티 연출 컷씬과 시원한 전투 액션을 한층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