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DL이앤씨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현장별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집중 점검 중이다. 지난 5월 29일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DL이앤씨 경남 지역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 산재예방과장, 근로감독관이 참석했으며, DL이앤씨 이길포 CSO(최고안전책임자)도 동행했다.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휴게시설 및 차양막 설치 계획 ▲냉방장구(보냉조끼, 쿨스카프 등) 지급 계획 ▲근로자 수분 섭취 및 순환 휴식제도 운영/준비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고용노동부 정원희 진주지청장은 “올 여름 폭염을 대비하여 현장의 근로자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선제적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L이앤씨는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혹서기 안전보건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 안전보건공단의 혹서기 5대 기본수칙에 기초해 기획됐다. DL이앤씨의 ‘사칙연산’ 폭염대응 캠페인은 물/염분 ‘더하기’, 폭염시간 옥외작업 ‘빼기’, 그늘/휴식/보냉장구 ‘곱하기’, 관심(근로자 건강)/정보 ‘나누기’로 구성됐다. 또 관련한 구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1일부터 국내·국제선 이코노미석 승객을 대상으로 'Back to Front' 방식의 '존 보딩'을 시행한다. 존 보딩은 항공기내 구역을 세분화해 구역별 순서를 정하고 탑승하는 방식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이코노미석을 3개의 존(ZONE)으로 나누어 후방열 좌석 승객부터 차례로 탑승을 안내한다. 존 번호는 탑승권 ZONE 1, ZONE 2, ZONE 3으로 탑승권에 인쇄돼 승객이 쉽게 자신의 탑승 순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후방열 승객에게 빠른 번호가 부여된다. 단, 유아 동반 승객, 임산부, 노약자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존 번호와 관계 없이 이코노미 승객 순서보다 우선하여 탑승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기존 이코노미석 승객들이 한꺼번에 탑승하던 것과 달리 존 별로 순서를 세분화한 방식으로, 기내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여 혼잡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순서가 없을 경우 먼저 탑승한 승객이 휴대수하물을 선반 위에 올리는 과정으로 인해 보다 뒤쪽에 탑승하는 승객의 진입을 방해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후방열부터 먼저 탑승하면 승객의 휴대 수하물 적재로 인한 기내 혼잡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탑승 시간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하이닉스가 일본 교토에서 12일까지 진행되는 IEEE VLSI 심포지엄 2025에서 향후 회사의 30년을 이끌 차세대 D램 기술 로드맵을 공식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혁신 방향성을 제시했다. SK하이닉스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CTO)은 10일 행사 3일차 기조연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D램 기술의 혁신 주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차 CTO는 “현재의 테크 플랫폼을 적용한 미세 공정은 점차 성능과 용량을 개선하기 어려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10나노 이하에서 구조와 소재, 구성 요소의 혁신을 바탕으로 4F² VG 플랫폼과 3D D램 기술을 준비해 기술적 한계를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4F² VG 플랫폼은 D램의 셀 면적을 최소화하고 수직 게이트(Gate) 구조를 통해 고집적, 고속, 저전력 D램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이다. 현재는 6F² 셀이 일반적이지만, 4F² 셀과 함께 회로부를 셀 영역 아래로 배치하는 웨이퍼 본딩 기술을 적용하면 셀 효율은 물론 전기적 특성까지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차 CTO는 4F² VG와 함께 3D D램도 차세대 D램 기술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시공자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의 조경계획이 홍보관을 통해 공개됐다. 단지의 외관을 넘어 삶의 질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결정짓는 조경의 설계와 면적, 그리고 실제 투입 예산은 고급 주거단지에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핵심 항목이다. 이중 포스코이앤씨는 조경 면적과 공사비 모두에서 경쟁사 대비 압도적 우위를 점하며 ‘진짜 명품 단지’의 기준을 수치로 증명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홍보관을 통해 발표한 조경 계획에 따르면 대지 전체 면적의 51%에 해당하는 6,460평이 순수 녹지로 구성됐다. 경쟁사보다 약 2,000평 많은 규모다. 이는 단순 조형물이나 보도블록이 아닌, 실제 수목과 잔디가 식재되는 생활 속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유효 녹지 면적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도심에서 이 정도 규모의 순수 녹지 면적 격차는 단지 전반의 쾌적성, 조망, 일조, 생태환경 등 실질적인 주거 가치를 결정짓고, 나아가 단지의 시세와 랜드마크 가치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한다. 여기에 포스코이앤씨의 조경 공사비 역시 경쟁사보다 2.7배 많은 249억원을 책정했다. 업계에서는 “조경의 완성도가 단지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2025 여름 쇼케이스 ‘어셈블’을 통해 다가올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사전 예매 시작 1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 CGV 생중계 좌석까지 2분 만에 조기 매진을 기록해 상영관을 추가로 오픈,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장충체육관 현장과 CGV 상영관에는 약 1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메이플스토리’ 여름 쇼케이스 ‘어셈블’ 라이브는 약 100만 조회수 이상을 달성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신규 직업 ‘렌’의 테마송 공연을 비롯한 쇼케이스 기념 특별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김창섭 총괄 디렉터의 여름 업데이트 상세 발표로 현장 관객과 온라인 시청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끌었다. 넥슨은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로 신규 직업과 두번째 6차 스킬 코어, 신규 보스 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신규 직업 ‘붉은 눈의 유랑자, 렌’은 토끼 아니마 전사로서 전용 무기 ‘장검’을 사용해 빠른 검술을 구사하며, 주력 스킬 ‘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신규 월광 영웅 ‘풍기위원 아리아’와 대규모 PVE 콘텐츠 ‘성좌의 시험’을 업데이트 했다고 9일 밝혔다. 풍기위원 아리아는 에픽세븐 스토리 콘텐츠인 ‘월광극장’의 ‘나탈론 학원’편 등장인물이다. 스토리 속에서 가안 고등학교에 버금가는 불량 학교였던 은림 고등학교를 힘으로 평정하고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 우수한 학교로 만든 장본인으로 이를 방해하는 폭주 집단을 몰아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전투에서는 적의 ‘소울번’ 활용을 억제하고, 자신을 포함한 아군의 효과저항을 크게 증가시키는 것이 특징인 암속성 전사 영웅이다. 소울번은 전투 중 획득할 수 있는 ‘소울’을 소모하여 스킬을 강화시키는 시스템인데 2스킬 ‘사명 관철’에는 적의 소울번 소모량을 100%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어 적의 전략을 크게 흔들어 놓을 수 있다. 3스킬인 ‘처분’은 아군 전체에 2턴간 보호막을 부여하고 적을 공격하는 스킬이다. 사용할 때마다 방어력 관통량이 증가해 전투가 후반으로 다다를수록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5일 업데이트에는 대규모 PVE 콘텐츠 ‘성좌의 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박상훈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 대표이사 사장이 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제26회 철의 날 및 협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는 1993년 동국제강그룹 입사 이래 약 32년간 생산·영업 전 부문을 두루 거치며 럭스틸(Luxteel)·앱스틸(Appsteel) 등 고부가 컬러강판을 개발하고, ‘메이드 인 코리아’ 컬러강판 수출 확대에 기여하는 등 철강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단순 페인트칠을 통해 색깔을 입히던 철강 소재 ‘컬러강판’의 미래 가치를 알아보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찾는 우수 제품으로 발전시킨 점이 긍정 평가를 받았다. 박 사장은 2023년 6월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분할 출범 후 대표이사로서 독일·호주·미국 등에 거점을 추가 확보했으며, 환경 인증(EPD)을 획득하고 수출국을 다변화하는 등 보호무역 조치에 대응에 힘쓰고 있다. 그는 동종업계인 아주스틸을 인수하며 본원 경쟁력을 강화한 바 있다. 박상훈 사장은 장기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한국(Hankook)’ 브랜딩을 타이어·배터리 등 전계열사로 확장하며 그룹 차원의 브랜드 통합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6일부터 사흘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프로야구 팬을 대상으로 '한국타이어 스트라이크존(STRIKE ZONE)' 팝업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첫 이벤트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세번째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다. 한국앤컴퍼니는 행사 현장에서 △국내 최장 품질 보증 △공회전제한장치(ISG) 차량 충전 성능 등 배터리 핵심 강점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운영한다. 또 타이어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게임과 전시도 함께 구성해 두 제품군 장점을 아우르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4월부터 이미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한 그룹의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을 배터리 제품군에도 적용해왔다. 그룹 측은 올해부터 브랜드 접점을 다각도로 확대하며 한국(Hankook) 중심의 통합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9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의 e스포츠 대회 ‘더 파이널스’ 코리아 내셔널 리그 서킷1 결승전에서 ‘스파클 이스포츠’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더 파이널스’ 코리아 내셔널 리그는 국내 ‘더 파이널스’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e스포츠 대회로, 첫 번째 서킷의 결승전은 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WDG 홍대 스튜디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4월부터 매주 주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서킷을 통해 선발된 ‘스파클 이스포츠’와 ‘하이부’ 두 팀이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었다. ‘포춘 스타디움’ 아레나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는 ‘스파클 이스포츠’가 대·중·소 체형을 고르게 활용했으며, 소형을 플레이한 ‘라떼’ 선수가 기동력을 살려 전방위 압박을 가했고 팀원들이 마무리하는 전술로 첫 승을 따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하이부’가 ‘럼블’ 선수를 교체 투입하며 전략의 변화를 줬지만 ‘스파클 이스포츠’의 ‘나무’ 선수가 ‘R.357 리볼버’로 12킬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라떼’의 샷건 플레이로 연승을 이어갔다. 3라운드 ‘시스호라이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찾는 등 호실적을 내고 있는 바이오 사업 챙기기에 나섰다. 이 회장은 9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사업장을 방문했다. 이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사업장에 나타난 것은 최근 가동을 시작한 5공장 등을 살펴보고 사업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여기엔 지난해 호실적을 거둔 임직원 격려 차원의 방문 성격도 있다. 이날 현장에는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18만L 규모의 5공장을 완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 5공장 완공으로 총생산 능력은 78만4000L로 급증했다. 이 회장의 사업장 방문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도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원을 넘어섰다. 연간 매출 4조원을 넘어선 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처음이다. 이 회장은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방문한 뒤 인근에 위치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업장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