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홈플러스 기업회생 논란의 중심에 선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국회 국정감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회장은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병주 회장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홈플러스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의 국감 출석은 사모펀드업계 수장으로는 매우 이례적이다. 김 회자은 그동안 수차례 증인 채택에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실제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국감에서는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배경과 이후 대응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K와 홈플러스가 소상공인과 마트 노동자를 볼모로 정부 지원만 요구하고 있다”며 “투자와 성장은 뒷전이고, 결국 시장에서는 ‘먹튀 펀드’라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어 “MBK가 지난 9월 ‘향후 운용 수익 일부를 활용해 최대 2000억원을 홈플러스에 증여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미래 수익이 발생해야 가능하다’는 조건을 붙였다”며
▲최정일씨 별세, 최성열(대한민국농구협회 심판 교육관)·성은·주열(자영업)씨 부친상, 김형수(대구물류터미널 전무)씨 장인상, 도분란(대구 강림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 13일 오후 3시, 남대구전문장례식장 특501호, 발인 15일 오후 1시, 장지 경북 고령군 운수면 선영. 053-584-4444
▲이근수(전 재무부 이재국장·전 한국투자신탁 부사장·전 증권감독원 부원장)씨 별세, 장현숙씨 남편상, 이주헌(포근담 산부인과 원장)·민선·연선씨 부친상, 양정엽(안양저축은행 이사)씨 장인상·이상은씨 시부상 = 13일 오전 4시5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 15일 오전 7시45분, 장지 천안공원묘역. 02-3410-6919
◇ 고위감사공무원 전보 ▲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파견 최재혁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경기 지역의 집값 과열에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 규제지역을 확대 지정할 가능성을 공식 언급하고 나서 주목된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규제지역 확대 지정은 불가피하다”며 “이번 주 안에 추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전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의 주택 가격 급등세를 억제하기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규제지역은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4곳이다. 하지만, 최근 성동·마포·광진구 등 비규제지역의 집값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규제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동작·강동·양천·영등포구, 그리고 경기도 과천시와 성남시 분당구도 추가 지정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 장관은 “구체적인 방안은 세부 검토중”이라며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신중히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대출규제나 세제 조정 등 금융 관련 조치는 “국토부 소관이 아니어서 언급하기 어렵다”고 김 장관은 선을 그었다. 이날 김 장관은 외국인의 국내 주택 매입 문제
▲조정순씨 별세, 김형섭·효섭·경자·진영·금숙씨 모친상, 김성오·김기봉·이귀영(국가유산진흥원장)씨 장모상, 유은성·김선희씨 시모상 = 13일 오전 9시 50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5일 오전 5시 20분, 장지 동화경모공원. 02-860-3500.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석에 대거 출석한다. 유동성 위기와 대규모 점포 폐점, 매각 지연 등으로 사회적 논란이 커진 가운데 경영진이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 열리는 정무위의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는 홈플러스 김광일·조주연 공동대표와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윤종하 부회장 등이 증인으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감은 홈플러스 사태의 진상 규명과 MBK의 경영 책임을 따지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김병주 회장은 지난 3월 정무위 현안질의 당시 “홈플러스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며 불출석했으나, 이번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내지 않아 출석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투자사 책임 회피 논란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유동성 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한 이후 7개월째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한 상태다. 이 과정에서 전국 15개 점포의 폐점 방침을 밝히며 지역 상권과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의 면담 자리에서 김병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 등 주요 배달앱의 불공정 약관을 대대적으로 손질했다. 특히 쿠팡이츠가 소비자 ‘할인 전 가격’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부과한 조항에 대해 공정위는 “거래 실질과 맞지 않는다”며 시정을 권고했다. 입점업체의 실질 매출이 아닌 금액에 수수료를 매기는 것은 부당하다는 판단이다. 13일 공정위는 쿠팡(쿠팡이츠)과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의 입점업체 이용약관을 심사한 결과, 총 10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을 시정하고 쿠팡이츠의 수수료 부과 기준 조항에 대해 60일 이내 수정·삭제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소비자가 실제 결제한 금액이 아닌 ‘할인 전 판매가’를 기준으로 중개·결제 수수료를 부과해왔다. 이로 인해 입점업체가 자체 할인행사를 진행할 경우, 할인액만큼 매출이 줄어드는 데도 할인 전 금액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다. 예컨대 2만원짜리 메뉴를 5000원 할인해 판매할 경우, 실제 결제액은 1만5000원이지만 쿠팡이츠는 여전히 2만원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매겼다. 실질 수수료율이 10%를 넘어가는 경우도 있었다. 공정위는 “수수료는 거래 중개에 대한 대가이므로 실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49층, 5893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3일 “정비사업 인허가 규제를 혁신해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시즌2’를 본격 시행한다”며 “첫 적용 단지로 은마아파트 재건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14층, 4424세대 규모의 강남 대표 노후단지다. 2015년 주민 제안으로 재건축이 추진됐지만 35층 높이 제한과 GTX-C 노선 지하 관통 문제 등으로 10년 넘게 표류했다. 은마아파트는 지난 2023년 높이 제한이 폐지되면서 올해 1월 ‘신통기획’ 자문을 신청했고, 불과 8개월 만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본격적인 재건축이 가능해졌다. 신통기획 시즌2는 기존 정비지수제를 폐지하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 기간을 평균 18.5년에서 12년으로 단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5년에서 2년으로 줄이고, 단계별 처리기한제를 도입해 착공까지 6년, 준공까지 4년 이내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신속한 주택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
◇ 팀장급 보임 ▲기획조사팀장 정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