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주택청약 상담에 적용한 ‘AI청약상담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후 개발된 것으로, 금융권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청약 상담을 제공한다. ‘AI청약상담원’은 이용자가 청약과 관련된 궁금증을 질문하면 관련 문서 검색과 고객의 청약 계좌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기능은 ▲AI 기반 실시간 상담 ▲예상 청약 가점·순위 안내 ▲이용자 조건에 맞춘 청약 공고 추천 등이다. 우리WON뱅킹 앱에서 AI챗봇 메뉴에 접속 후 ‘AI청약상담원과 상담하기’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내 청약통장으로 현재 청약 순위가 어떻게 되는지 알려줘”, “4인 가구 기준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가능한지 궁금해” 등 질문을 하면, AI청약상담원은 고객의 납입액·납입 회차, 가구 소득, 거주 지역 등을 자동 분석해 예상 청약 가점과 순위, 공급 유형, 우선공급 가능 여부 등을 한 번에 제시한다.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복잡한 공고문을 대신 읽고 이해하기 쉽게 요약해주는 점이 가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캐피탈(대표이사 장종환)이 인도 여신전문금융사 IFFCO Kisan Finance Limited(IKFL)에 최대 100억원 규모의 추가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 약 153억 원 규모의 지분에 더해 3.5%를 추가 취득하는 것으로, 초기 투자 이후 IKFL이 보여준 빠른 성장세와 안정적 성과를 확인한 데 따른 결정으로 평가된다. NH농협캐피탈은 2020년 IKFL에 최초 투자한 이후 금융 노하우 공유와 리스크 관리 체계 조언 등을 통해 현지 사업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IKFL은 트랙터·농기계 담보대출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신차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중고 트랙터 및 농기계 대출 비중을 확대했다. 이는 경쟁이 치열한 신차 시장에서 벗어나 수익성과 안정성이 높은 중고 시장 중심으로 전환하는 전략으로,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줄이며 수익 기반을 안정화하는 효과를 거뒀다. 그 결과 IKFL의 자산 규모는 투자 초기인 2020년 3월 약 850억 원에서 2025년 3월 기준 4,300억 원으로 약 5배 이상 급성장했다. 이는 NH농협캐피탈이 제공한 금융 노하우가 현지 영업 체계에 안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광고모델 박은빈과 함께한 신규 캠페인 ‘일하는 모두를 위한 일 잘하는 퇴직연금’ 광고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광고는 직업의 종류와 방식은 다르지만, 모든 일하는 사람에게 퇴직연금이 필수적이라는 메시지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영상은 회사원, 택배원, 버스 운전원, 경찰 공무원,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을 사용하지 않고 은유적으로 표현해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예를 들어 택배원은 ‘일을 쌓아두고 하는 사람’, 자동차 엔지니어는 ‘일을 굴러가게 하는 사람’으로 묘사하는 방식이다. 각 직업의 본질을 상징하는 비유를 활용해 실제 고객들의 삶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이 광고는 “일하는 모두에게 꼭 필요한 퇴직연금”이라는 메시지 아래 KB국민은행의 ‘일 잘하는 퇴직연금’ 서비스를 강조한다.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퇴직연금 설계 ▲KB퇴직연금 전문가의 전문 컨설팅 ▲퇴직연금 적립금 50조원 달성(2025년 7월 7일 기준) ▲개인형 IRP 적립금 15년 연속 금융권 1위(2010~2024년 기준) 등 KB국민은행의 강점을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신뢰성을 강조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생명(대표이사 사장 김영만)은 본점 DB금융센터에서 보험GA협회와 제휴 GA 17개사의 소비자보호 담당자를 초청해 ‘2025 금융소비자보호 GA 동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GA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정례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법무법인 율촌의 최기림 변호사와 이후록 수석전문위원이 강연자로 나서 ‘법인보험대리점 영업 질서 확립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GA의 소비자보호 체계 강화 및 감독 대응 전략 등 실질적인 내부통제 방향을 제시했다. 또 참석자들의 휴식을 돕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맥주로 떠나는 세계 인문학 여행’ 강의가 마련돼, 세계 각국의 맥주 문화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조명하며 자연스러운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DB생명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김영 본부장은 “GA 동행 간담회는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공동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역량 강화와 열린 소통을 이어가며 건강한 금융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일원 에코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배려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금고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사랑의 좀도리’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직접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을 비롯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80여명과 적십자 봉사단 30여 명 등 총 110명이 참여해 온정을 나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활동을 통해 전국 배려계층 2,300가구에 총 2만 3,000kg(약 9,200포기)의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김인 회장은 “유난히 추운 겨울, 김장김치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금융기관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이사장 나석권)이 공감 프로젝트(APoV)를 기반으로 발간한 도서 ‘노시니어존: 우리의 미래를 미워하게 된 우리’가 202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 독서진흥 사업으로, 매년 우수 교양·학술도서를 선정해 전국 도서관 및 해외문화원에 보급한다. ‘노시니어존’은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고령화와 세대 갈등 문제를 공감의 관점에서 분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책 제목의 ‘노시니어존(No Senior Zone)’은 일부 매장과 공간에서 노년층의 이용을 제한하는 표기로 사회적 논란을 불러온 신조어다. 하지만, 책에서는 ‘老(노)’와 ‘see near(가까이 본다)’를 결합한 새로운 의미로 재해석했다. 노년을 배제의 대상이 아닌 ‘가까이서 바라보고 이해해야 할 우리 모두의 미래’로 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도서는 지난해 티앤씨재단이 개최한 공감(APoV) 컨퍼런스 ‘노시니어존’의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한국 사회에서 점차 심화되는 노인 혐오와 세대간 갈등, 부양 부담, 노년 빈곤 등 다양한 문제를 다루며, 학문적 접근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생명이 2026년 사장단 승진 인사를 발표하며 조직 쇄신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24일 이승호 금융경쟁력제고TF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생명 지휘봉을 잡은 이승호 신임 사장은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금융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조직 운영 역량을 쌓아온 전문경영인이다. 그는 2022년 말부터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장을 맡아 회사의 디지털 전환 및 금융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 이 신임 사장은 이 과정에서 전략 수립 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이번 사장으로 승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리더십이 필요했다”며 “이 사장이 풍부한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 전략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부사장 이하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이번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경영 체계 재정비와 조직 역량 강화 등 조직혁신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차세대 에너지 산업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25일 ‘KODEX 미국원자력SMR’ ETF를 새롭게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ETF는 차세대 원자력 기술로 주목받는 SMR(소형모듈원전) 분야의 핵심 글로벌 기업 10종목에만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급증하면서, 재생에너지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성과 경제성, 입지 유연성을 갖춘 SMR이 차세대 전력 인프라로 부상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확보를 위해 SMR 기업들과 직접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도 원자력 도입 가속화를 위한 행정명령을 발표하는 등 산업 성장세가 가속되고 있다. KODEX 미국원자력SMR ETF는 SMR 산업 성장의 과실을 가장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SMR 원료 △SMR 설계·제조 △SMR 장비 등 3대 핵심 밸류체인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했다. 우라늄 공급부터 설계·제조까지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카메코는 약 20% 이상 편입됐다. 카메코는 웨스팅하우스의 지분 49%를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잘 알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이 연말연시를 맞아 구세군 자선냄비 배송 지원에 나서며 따뜻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CJ대한통운은 자선냄비와 구세군 종, 봉사자 점퍼 등 2025년 구세군 연말 모금 캠페인에 필요한 물품을 전국 거점으로 배송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대한본영에서 집화된 물품은 전국 17개 시·도 350여개 거점으로 전달됐다. 모금 기간 동안 파손되거나 마모된 물품 교체를 위한 추가 배송도 이어질 예정이다. CJ대한통운과 구세군의 인연은 201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년째다. 지금까지 전국에 배송된 누적 자선냄비는 1만 2천여 개에 달한다. 특히 11년째 자선냄비 배송을 맡고 있는 이승룡 택배기사는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데 기여한다는 생각에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CJ대한통운은 자선냄비 배송 외에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종이팩 재활용 수익 기부, 폐휴대폰 등 가전제품 수거, 영세 소상공인 대상 택배비·포장재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구세군은 오는 28일 광화문광장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심에서 시종식을 열고 연말 모금 활동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고객과의 소통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AI 기반 언어 변환 솔루션 ‘AI고객언어변환기’를 고도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고객에게 복잡한 안내를 줄이고, 더 쉽고 친근한 언어로 소통하겠다는 LG유플러스의 새로운 고객 철학 ‘Simply U+’의 핵심 과제로 추진됐다. ‘AI고객언어변환기’는 임직원이 문자 안내, 공지사항, 상담 메시지 등 고객 대상 커뮤니케이션 문구를 보다 쉽고 빠르게 작성하도록 돕는 사내 도구다. 문장의 초안만 입력하면 즉시 고객 친화적인 표현으로 변환되며, 기본 프롬프트를 활용해 다양한 안내문을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1.0 버전을 도입한 뒤, 올해 10월 채팅형 UI를 적용하고 ‘더 친절하게’, ‘더 정중하게’ 등 톤&매너 변경 기능을 추가한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기존에 배너나 문자 등 일부 유형에 한정됐던 변환 기능도 전면 확장해 모든 문구를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개선을 통해 변환된 문구는 최근까지 4,500건 이상 업무 현장에서 활용됐다. 특히 ‘AI고객언어변환기 2.0’은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해온 고객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