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구본욱)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금융회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7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이다. 한국ESG기준원은 2011년부터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영역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종합 평가해 공개하고 있다. 비상장 금융회사의 경우 지배구조 부문만 별도 평가한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평가에서 ▲주주권리 보호 ▲이사회 역할과 책임 ▲위험관리 체계 등 핵심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배구조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회사는 ESG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정기적으로 이사회에 보고하고, 금융·회계·위험관리 등 전문 분야의 이사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함으로써 이사회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해 왔다. 또한 이사회 평가 결과, 이사 보수 등 주요 지배구조 정보를 투명하게 공시해 지배구조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건전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KB손해보험의 노력이 외부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장병호)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금융 이해도 향상과 진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Together Plus 금융 멘토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Together Plus’는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금융권 취업을 꿈꾸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금융·취업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에는 진로 설계, 모의면접 등 취업 역량을 높이는 ‘취업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경제·금융 기초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한화투자증권 소속 ESG 애널리스트가 멘토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미래와 ESG’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은 ESG가 실생활과 금융 산업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금융 멘토링에는 △경기경영고 △경남관광고 △경북여자상업고 △경일관광경영고 △구미여자상업고 △대전신일여자고 △매향여자정보고 △밀성제일고 △사천여자고 △안양문화고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인천비즈니스고 △진성여자고 △창의경영고 등 14개 특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가 2조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며, 2007년 조선업 수퍼사이클 이후 18년 만에 역대 최대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4일, HMM과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2조 1,300억 원으로, 최근 국내 조선업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건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건조되는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초대형 선박으로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탑재했다. 특히 기존 대비 약 50% 확대된 연료탱크를 적용해 장거리 운항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강화된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성능을 확보했다. 선박은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각각 2척, 6척씩 건조돼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HD현대는 글로벌 물동량이 정점을 찍었던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만 총 69척, 72만 TEU 규모의 컨테이너선을 확보하며 국내 조선사 중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이동훈)의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가 오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2025 미국뇌전증학회(AES)’ 연례 학술대회에서 세노바메이트를 주제로 한 총 10건의 연구 포스터를 발표하고, 글로벌 뇌전증 전문가들과 치료 패러다임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AES 학회에서는 세노바메이트의 임상 효능과 안전성, 약동학(PK), 실사용 데이터(RWD) 등 다양한 연구 결과가 공개된다. 특히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전신 강직-간대발작 임상 3상 연구가 ‘최신 임상 연구 초록(LBA)’에 선정돼 발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는 SK바이오팜이 지난 9월 발표한 전신 발작 임상 탑라인 결과를 기반으로 하며, 세노바메이트가 광범위 항발작제로서 잠재력을 지닌다는 점을 학술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데이터로 평가된다. 이번 학회에서는 현재 정제(tablet) 형태로 처방되는 세노바메이트의 새로운 제형인 ‘경구용 현탁액 임상 결과도 최초로 공개된다. 연구에서는 정제 대비 경구 현탁액의 상대적 생체이용률이 동등하게 나타났으며, 식사 여부와 무관하게 투여할 수 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명보험 고객 2명중 1명은 ‘사망보험금 유동화’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대표이사 권혁웅·이경근)이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 시행에 맞춰 종신보험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를 분석한 이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화생명과 KMAC이 공동으로 지난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30세 이상 성인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종신보험에 대해 여전히 ‘가족을 위한 책임보험’이라는 전통적 인식을 갖고 있지만, 실제 가입·유지 과정에서는 불만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9.4%가 종신보험의 가장 큰 문제로 “생전에 받는 혜택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보험금 가치 하락”(23.3%), “유연하게 활용하기 어렵다”(21.1%) 등이 주요 불만 요소로 지목됐다. 종신보험이 ‘비싼 보험료를 내는 장기 불유동성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새롭게 도입되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는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는 기능으로 긍정 평가를 받았다. 제도 설명 후 소비자 매력도는 평균 64.7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중·일 갈등 심화로 한국 관광 수요가 증가하며 ‘TIGER 화장품 ETF’와 ‘TIGER 여행레저 ETF’의 순자산 합계가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종가 기준 ‘TIGER 화장품 ETF’의 순자산은 4,216억 원이다. ‘TIGER 화장품 ETF’는 K-뷰티 대표 기업뿐 아니라 ‘달바 글로벌’, ‘제닉’ 등 신생 인디 브랜드까지 포함해 국내 화장품 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TIGER 여행레저 ETF’의 순자산은 1,092억 원을 기록했다. 이 ETF는 롯데관광개발, 파라다이스, 호텔신라 등을 편입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여행·레저 테마 ETF로, 면세점·호텔·카지노·테마파크 등 고부가가치 레저 소비 회복의 수혜가 기대된다. 특히 중국이 일본 방문 자제를 촉구하는 이른바 ‘한일령’이 본격화 조짐을 보이면서 중국 여행객의 한국 선호도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11월 7일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 이후 일본의 화장품·면세점·호텔 관련주는 14% 안팎 하락한 반면, 한국 관련주는 호텔신라(+12.0%), 롯데관광개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한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연말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하는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방송은 24일 오후 7시 ‘더 스타라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컴투스는 이를 통해 게임의 향후 개발 방향을 직접 소개하고 이용자들이 사전에 남긴 질문은 물론 방송 중 실시간으로 접수되는 질의에도 즉각 답변할 예정이다. 방송에는 박경태 기획실장과 김호성 사업부장이 출연해 연말 핵심 업데이트 내용을 상세히 설명한다. 먼저 26일 적용될 대규모 업데이트가 집중 소개된다. 신규 지역 ‘부서진 대지’, 월드 단위 개편이 이뤄지는 ‘별의 낙원’, 신규 성물 및 보스 몬스터, 전투·편의성 개선 등 다양한 변화가 공개된다. 이어 12월 업데이트로 예정된 길드 던전, 길드 창고 및 분배 시스템 등 협동 중심 신규 콘텐츠도 처음 소개된다. 길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운영 이벤트 정보와 함께 신규 클래스 개발 현황 등 내년 상반기 콘텐츠 로드맵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 라이브 방송 시청자를 위한 특별 보상 쿠폰도 제공돼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더 스타라이트’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다이트한의원 수원점은 겨울이 체중이 가장 쉽게 증가하는 계절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체중 감량에 유리한 요소가 많아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겨울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한다. 이 과정에서 기초대사량이 상승해 같은 활동을 해도 더 많은 칼로리가 소모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체중 증가가 흔한 이유는 활동량 감소, 고열량 음식 섭취 증가,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다이트한의원 수원점 김정상 대표원장은 “겨울철은 대사적 이점을 활용하기만 하면 체지방 감량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계절”이라며 “이 시기 다이어트의 핵심은 ‘근육을 지키고 체지방만 선택적으로 줄이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일반적으로 많이 시도하는 단식형·식욕억제 위주의 다이어트는 단기간 체중 감소는 가능하지만 근육량이 함께 줄어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는 부작용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방식은 감량 이후 유지가 어렵고 요요 위험도 훨씬 커진다. 반면, 근육량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체지방만 줄이는 방식은 감량 속도뿐 아니라 감량 후 유지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최근 1박 2일간 전국 프로미카서비스센터와 현장출동전문업체를 초청한 가운데 ‘Together Dream Big! 2026’ 파트너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DB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2025년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또 지역별 우수 프로미카서비스센터에 대한 품질경영대상 시상과 함께, 최근 업계 주요 이슈인 품질인증부품 활용 촉진, 수리 우수업체의 고객경험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심상우 자동차기술연구소 소장은 ‘자동차기술 발전과 자동차보험’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신기술 도입에 따른 보험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했다. 정종표 사장은 “프로미카서비스센터와의 강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상생협력과 고객가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정종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자동차보상본부 임원, 프로미카서비스센터 대표, 현장출동업체 관계자 등 총 152명이 참석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증권(사장 배형근)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로부터 ‘2026년 LEAD 기업’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LEAD 기업 위촉식은 지난 20일 열린 ‘UNGC 2025 Korea Leaders Summit’에서 진행됐다. UNGC는 2000년 유엔 본부가 출범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다. UNGC 한국협회는 매년 회원사 가운데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UNGC 10대 원칙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적극 이행한 10개 기업을 LEAD 기업으로 선정한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UNGC 참여를 본격화한 이후 지속가능금융, 환경 보호, 인권 존중, 사회공헌 등 전 영역에서 협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ESG 실천 역량을 높여 온 점이 인정돼 LEAD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이번 선정은 UNGC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적극 실천한 결실”이라며 “향후에도 UNGC 한국협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금융 확대와 책임 있는 기업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탄소금융 사업 확대, 기후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가족친화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