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26일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2025 하반기 세상파일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사회문제를 탐색하고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정기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린다.올해로 7회차를 맞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상반기에 이어 ‘기업 사회공헌, 지속가능한 변화를 고민하다 2탄’을 주제로 진행됐다. 다양한 기업·기관의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해 세상파일팀의 프로젝트 사례 발표, 참여자간 토론, 네트워킹 등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첫번째 발표에서는 세상파일팀 이상현 본부장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문제해결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숨겨진 문제와 원인 발굴 △현장 중심 솔루션 최적화 △기업·공공·소셜 파트너와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사업 종료 후에도 변화가 유지되기 위한 전략으로 △정부·공공서비스와 연계하는 ‘제도화’ △제품·서비스 판매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 △클라우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금고의 부당대출 등 금융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검사종합시스템 고도화에 본격 착수했다. 2020년 내부통제 강화를 목표로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이후 5년 만의 전면 개편으로, 전국 1,262개 금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검사·감독 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혁신하겠다는 전략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 LG CNS와 협력해 이달 17일부터 검사종합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10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2027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경기침체로 건전성이 악화되며 전례 없는 인출 사태를 겪었다. 당시 행정안전부 주도로 구성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는 상시 감독 체계를 강화해 위험 요인을 조기에 차단해야 한다는 개선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중앙회는 PwC컨설팅을 통해 검사체계 개편 방향을 정립했고, △빅데이터 기반 검사 및 내부통제 고도화 △금고 단위 위험 선제 관리 체계 구축 △업무지원 시스템 인프라 개선 등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이번 시스템 고도화의 핵심은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위험평가 모델 개발이다. 이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외국인 FP(보험설계사)가 모바일 기반 AI(인공지능) 학습지원 서비스를 통해 자격시험을 보다 쉽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한화생명은 27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외국인 FP의 자격시험 학습을 돕는 ‘AI 번역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AI 번역 어시스턴트’는 한국어·중국어·베트남어로 제공되는 개념 학습 영상과 더불어 연습문제, 모의고사까지 다국어로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모든 기능은 모바일 환경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어 외국인 FP가 시간·장소에 상관없이 자격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사용자는 서비스를 실행하면 한국어로 제공되는 학습 영상을 중국어 또는 베트남어 더빙으로 시청할 수 있다. 연습문제 풀이 과정에서는 AI가 제공하는 모국어 기반의 상세 해설을 통해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자동 오답노트 기능도 지원돼 부족한 부분을 반복 학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소속 외국인 FP는 1,600여 명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1,498명)과 베트남(71명) 등 특정 언어권 비중이 높아 다국어 기반 교육 환경의 필요성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 한해 ‘발달장애 핸드볼 교실’을 수료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특별한 체육대회를 열었다. SK이노베이션은 26일 경기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SK엔무브 여자 핸드볼 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 한국체육대학교와 함께 ‘발달장애아동 핸드볼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핸드볼 교실을 수료한 발달장애 학생 70여 명을 포함해 총 300여 명이 참가했다. 체육대회는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들의 시범경기, 특수학교 간 대항전 등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핸드볼 교실 수료 기념 메달이 전달되며 아이들의 노력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 SK슈가글라이더즈, 한국체육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신체 발달과 사회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한 핸드볼 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서울과 대전의 특수학교 4곳에서 총 104회의 정규 교과 과정 형태로 운영된 핸드볼 교실은 발달장애 학생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3360여 명이 참여했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7일, 당뇨 신약 ‘로베글리타존(제품명 듀비에)’의 글로벌 라이선스 파트너사인 아클립스 테라퓨틱스가 미국 메이요 클리닉과 위마비증 치료 후보물질 ‘M107(로베글리타존)’의 임상 2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메이요 클리닉은 아클립스로부터 연구 지원금을 받아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LOGAST’로 명명된 이번 임상 2상은 2026년 1분기 피험자 모집을 시작하며, 미네소타 로체스터, 애리조나 피닉스, 플로리다 잭슨빌 등 메이요 클리닉의 세 개 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로베글리타존은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당뇨 신약 듀비에의 주성분으로, 2023년 신규 적응증 확보를 위해 아클립스와 글로벌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한 물질이다. 아클립스는 로베글리타존이 경구 투여가 가능한 소분자 약물로 항염증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염증 억제 기능을 가진 M2 대식세포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염증 유발 M1 대식세포를 감소시키는 기전을 확인해 위마비증의 병태를 근본적으로 조절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위마비는 위 배출 지연으로 식사 후 소화 장애를 유발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티아이(대표이사 박근영)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시상식에서 인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역 내 기업과 단체의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2019년부터 주관해오고 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2017년 인천 청라 하나금융타운 입주 이후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인천 소재 기업 중 유일하게 장관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ESG프렌즈’를 운영하며, 구성원이 ESG 실천의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하나금융티아이는 또 지역 IT 기업의 역량을 살려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한 고등학생 대상 ‘글로컬 리더십 IT 멘토링’,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TI-Wish IT 교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하는 ‘인천 아이리더’ 사업 등을 통해 디지털 격차 해소와 교육 지원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하나금융티아이는 서해안 환경정화 활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6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부·울·경 지역 수출입기업 CEO와 재무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환율 및 글로벌 경제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은행 외환시장 리서치 전문가인 이영화 이코노미스트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정세의 불확실성을 중심으로 내년도 환율 흐름과 금융시장 전망을 분석했다. 강연에서는 각국의 금리·관세 정책 변화, 외화 변동성 심화 요인, 외환시장 수급 구조 변화 등 기업들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핵심 요소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부산은행 정해수 자금시장그룹장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 속 환율 변동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 수출기업이 경영계획과 환리스크 대응 전략을 세우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은행은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외환·파생상품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FX 파생상품 솔루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환율 전망 제공, 파생상품 기반 리스크 관리, 수출입 금융지원 등 기업 대상 외환·무역 솔루션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이 아시아 대표 유통기업 CP 엑스트라(CP AXTRA)와 물류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K물류의 글로벌 영향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 축적한 고도화된 물류 운영 능력과 기술력을 태국 전역 공급망에 적용해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6일 태국 방콕 CP 엑스트라 본사에서 ‘전략적 유통-물류 기술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조나단 송 글로벌사업부문 대표, CP 엑스트라 타닛 치라바논 대표, 티라유 송벳카셈 CD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CP 엑스트라는 태국 CP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대표 브랜드 마크로(Makro)와 로터스(Lotus’s)를 운영하며 태국 최대 도소매 유통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국 단위의 복합 물류 운영 안정성은 CP 엑스트라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CJ대한통운의 기술력은 그 전략적 가치가 크다. 협력의 첫 단계로 CJ대한통운은 이달 초부터 태국 아유타야주 왕노이 지역의 6만7,000㎡ 규모 물류센터 운영에 돌입했다. 이어 총 16만4,000㎡ 규모의 추가 물류센터 운영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CEO 정재헌)과 SK AX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하고 AI 클라우드 분야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3사가 가진 인프라·기술·운영 역량을 결합해 AI 혁신 모델을 만들고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SKT는 통신·AI 기술, SK AX는 산업별 AI 구축 경험, AWS는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서비스를 제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SKT와 SK AX는 이미 베드록, 세이지메이커 등 AWS 주요 서비스를 내재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게임·공공·스타트업 고객에게 맞춤형 AI 솔루션을 구축해 파일럿 프로젝트를 안정적인 운영 환경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중 하나는 ‘하이브리드 AI 클라우드’구축이다. SKT는 AWS 인프라와 자사 GPU 자원을 결합해 민감한 데이터는 온프레미스에서 안전하게 처리하면서도 클라우드 확장성을 그대로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금융·제조 등 데이터 규제가 엄격해 클라우드 도입이 어려웠던 산업군에도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3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효과 빠른 액상형 진통제 원큐 시리즈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원큐 라인업 3종은 기존 연질캡슐 대비 크기를 축소해 복용편의성을 높였다. 뉴네오솔 공법을 적용해 체내 흡수 속도를 약 3.3배 개선했다. 또 천연 색소 사용과 제조 후 36개월 품질 안전성을 확보해 제품력을 강화했다. 동아제약 원큐 라인업은 성분에 따라 △이브원큐 △덱스원큐 △나프원큐 3종으로 나뉜다. 이브원큐는 이부프로펜 200mg이 주성분이다. 덱스원큐는 덱시부프로펜 300mg이 주성분으로 진통, 해열, 소염에 효과적이다. 나프원큐는 나프록센 250mg이 주성분이다. 치통, 편두통, 관절염,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 액상형 진통제 ‘원큐 시리즈’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판매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원큐 시리즈는 복용 편의성, 흡수력, 안전성 등 핵심 요소를 모두 개선했다”며 “원큐 시리즈는 지속적인 소비자의 피드백을 적용해 통증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진통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