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K-콘텐츠의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위해 마스터카드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K-콘텐츠 글로벌 확산 전략 수립/지원’, ‘K-관광 혁신 전담팀 출범’ 정책에 발맞춰 민간 차원에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양사는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K-콘텐츠와 관련된 굿즈를 제작 및 판매할 예정이다. 의류와 소품 등 한국 특유의 문화적 감성을 담은 굿즈는 한정판으로 제작된다. 토종 청바지 브랜드 ‘NIX’, ‘스톰’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홍선표 디자이너의 브랜드와 함께 기획됐다. 굿즈는 무신사, KREAM 등 국내 주요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며 오는 20일까지 ‘HEVETS’ 브랜드가 입점한 오프라인 매장(텐잇츠)에서 팝업 스토어 형식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BC 마스터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최대 30% 할인다. 팝업 스토어 종료 후에도 해당 굿즈는 HEVETS온라인스토어, 무신사, Kream 및 ‘텐잇츠’ 매장에서 지속적으로 판매된다.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 예정인 ‘한국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 급증과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호조가 실적 반등을 이끈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14일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전 분기 대비 15.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8%, 전 분기대비 158.5% 급등했다. 이는 2022년 2분기(14조1000억원) 이후 3년 만의 최고치이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증권가 평균 전망치(매출 84조1312억원, 영업이익 10조1419억원)를 17% 이상 웃도는 수치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만에 ‘10조 클럽’에 복귀한 것이다. 이번 실적을 견인한 핵심은 단연 반도체(DS) 부문이다. 업계는 DS부문이 최대 6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2분기(4000억원)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수준으로, D램·낸드플래시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그룹이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사적 지원에 나선다.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화는 문화·기술·산업 전 분야의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 갈라 만찬의 하이라이트…5만발 불꽃과 2000대 드론의 대합주=한화그룹은 APEC 정상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 10월 31일 열리는 갈라 만찬에서 대규모 불꽃·드론쇼를 선보인다. 정상회의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이번 공연에서는 5만발의 불꽃과 2000여 대의 드론이 경주 밤하늘을 수놓으며 신라 천년의 찬란한 역사와 대한민국의 첨단 기술력을 표현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통에서 미래로,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주제로 ICT 기반 공중·수상 드론과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융복합 퍼포먼스로 꾸려진다. 한화는 불꽃·드론쇼 제작뿐 아니라 안전·환경 관리 등 운영 전반의 비용을 직접 지원하며 행사 품격을 높인다. 한화 관계자는 “천년 고도의 역사와 최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한화의 불꽃 예술로 세계인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최근 5년간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이후 매년 배출량이 줄어 2024년 기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14.7% 줄어든 숫자다. 하지만 2018년(국가 전체 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내세운 정부 목표치에는 크게 밑도는 실정이다. 현재까지 감축률은 약 11.8%로,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 전체 배출량의 60% 이상이 여전히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산업구조 개선을 통한 실질적 감축에 한층 속도를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중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년 공시해 6개년 추이 비교가 가능한 201개사를 조사한 결과, 2024년 이들 기업의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4억9153만톤) 대비 14.7%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201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이 차기 대표이사 회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공정성과 투명성,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에 기반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검증을 위해 경영승계절차를 진행하여 10월 현재 상시 후보군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접수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정영석 임추위원장은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은 BNK금융그룹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고 수준의 공정성과 투명한 절차를 통해 진행될 것”이라며, “그룹의 미래를 이끌 최적의 CEO를 추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최종 후보자는 임추위의 추천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2026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025년 ‘IBK 혁신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개경쟁 방식의 블라인드 펀드 출자로 진행된다. 기업은행은 정부의 미래 신산업 육성 기조에 맞춰 인공지능(AI)·첨단산업 2개 분야에 총 2000억원을 출자해 56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인공지능 분야에는 총 1200억원을 3개 운용사에 출자한다. 기업은행은 해당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운용인력을 보유하고 투자성과가 우수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첨단산업 분야에는 총 800억원을 4개 운용사에 출자한다. 기업은행은 지원 자격을 운용 중인 자산규모(AUM) 8000억원 이하 운용사로 제한하고 기업은행 출자 비율을 최대 50%까지 허용했다. 이를 통해 대형 운용사로의 자금 쏠림을 완화하고 강소 운용사를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27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고 11월중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오는 2026년 6월까지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IBK 혁신펀드가 국내 벤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전기차(EV) 수요 둔화 속에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하는 등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를 제외하고도 의미 있는 수익을 달성하며 실적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호(號)가 올해 3분기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LG에너지솔루션은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6999억 원, 영업이익 6013억 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7.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4.1% 증가한 금액이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2.2% 늘었다. 이번 분기 미국 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규모는 36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제외할 경우 실제 영업이익은 2358억 원에 달한다. 2분기(14억 원)에 이어 2분기 연속 보조금 제외 기준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AMPC를 제외하면 90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던 점을 고려하면 수익성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15일 오후 5시에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퇴직연금 운용관리 및 투자전략’세미나를 유튜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삼성자산운용 두지영 연금컨설팅 전문가가 출연해 △퇴직연금 운용관리 전략 △디폴트 옵션 수익률 관리 △시황 및 퇴직연금 상품(TDF) 제안 등 주요 투자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여는 우리WON뱅킹 앱 ‘메뉴(三) ▷새소식 ▷퇴직연금(IRP/DC)「연금자산·운용전략」비대면 라이브 세미나 안내’공지를 클릭하거나 은행 홈페이지 홍보센터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유튜브 생방송 중 전문가와의 실시간 질의응답이 준비되어 있다. 세미나 이후 온라인 설문에 참여한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2021년 10월부터 시중은행 최초로 개인형 IRP를 비대면으로 가입할 경우 퇴직금뿐 아니라 개인부담금에 대해서도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다. 또 고객 투자 니즈에 맞춰 TDF, ETF 등 실적배당형 상품 라인업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세재 혜택과 체계적인 수익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13일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인 ‘WELCOME iM 외국인 신용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WELCOME iM 외국인 신용대출’ 상품은 고용노동부의 고용허가제에 따라 합법적으로 국내 기업에서 채용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이 상품은 체류자격이 E-7(특정활동), E-9(비전문취업)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iM뱅크 관계자는 “국내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른 근로인력 감소로 외국인 근로자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에 따라 정부의 외국인 인력쿼터 및 숙련 근로자의 체류기간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호응해 본 상품을 출시했다”는 배경을 설명하면서 “국내 입국 전 사전 경비 목적 대출 상환용, 국내 거주 생활비 등 생활안정목적 등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잔여 체류기간 및 연소득 및 은행 내부 신용평가 결과에 따라 최저 300만원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상품으로 매월 동일한 금액을 상환하는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이다. 13일 출시일 기준 취급국가는 고용허가제 송출 국가 중 캄보디아에 한정한다. 향후 취급국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그룹은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한미그룹의 견고한 재무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 기준일을 토대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등급을 받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 같은 평가 근거로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인 지배력 등을 꼽았다. 한미약품은 사업성과 및 재무구조 개선이 반영돼 기존의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 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 정기평가 이후 2년만의 상향 조정된 결과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인 지배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