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가 국내 대표 대형 RV 카니발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카니발’을 1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The 2026 카니발은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기본 트림부터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The 2026 카니발의 기본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전자식 룸미러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인기 트림인 노블레스에는 ▲멀티존 음성인식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1열)을 기본 적용해 더욱 편리한 차량 경험을 제공하며, 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를 기본화해 외장 고급감을 강화했다. 멀티존 음성인식은 차량이 1·2열 좌우 좌석별로 발화 위치를 구분 인식하는 기능에 웨이크업 명령어 “헤이, 기아”가 더해져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며, 좌석별로 독립적인 피드백이 가능해 가족형 RV인 카니발에 최적화된 사양이다. 또한 기아는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의 명칭을 ‘X-Line’으로 변경하고, 블랙 색상의 전용 엠블럼과 다크 그레이 색상의 전용 휠캡을 추가해 X-Li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하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소재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를 위해 ‘서울시 소상공인 안심통장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은 총 2000억원 규모로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받은 자 ▲대표자 NICE 신용평점 600점 이상에 해당하는 손님이다. 사업자당 대출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다.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갑작스런 자금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통장대출(마이너스 대출) 형태로 지원하며, 한도약정수수료 및 약정한도미사용수수료가 없어 자금 사용이 불규칙하거나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개인사업자의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사업자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최초 대출 약정시 발생하는 보증료의 50%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서울시 소상공인 안심통장’ 신규 약정 손님 대상으로 사전 응모 신청을 한 손님에게 1만 명 한정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증서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5부제 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화학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추진한다. LG화학은 18일,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리사이클 사회공헌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해 지역사회와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 주제는 "버려진 자원에 새로운 쓰임을 더해 지역과 일상을 바꾸는 방법"으로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평가된다. 예를 들어, LG화학의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장애보조기구, 놀이터 기구, 조명, 생활소품 등 LG화학의 사업과 연계된 제품 아이디어에 가점을 부여한다. 8일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기대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가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6(인)팀을 대상으로 LG화학의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LG화학 CSSO 고윤주 전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업계 최다 82종의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18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직수관 ▲직수관 99.9% 자동살균 기능 ▲자동 잔수 비움 기능 등을 갖춰 한층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품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 별도 공사없이 싱크대에 올려두고 쓰는 가로 17cm 슬림한 사이즈의 카운터탑 타입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주방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이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은 머리카락 두께보다 1,000배 작은 초정밀 필터로 구성된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미국국가표준협회(ANSI)가 공식 승인한 정수기∙음용수 실험 기관인 NSF 인터내셔널(이하 NSF)에서 공식 인증을 받은 '4단계 필터 시스템'은 미세플라스틱부터 납∙수은∙크롬 등 유해 중금속, 마이크로시스틴 등 총 82종의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걸러낸다. 이는 국내 출시된 카운터탑 정수기 중 최다 수준이다. 이뿐 아니라 제품에 물이 들어가는 순간부터 나오는 순간까지의 정수기 시스템 전체가 NSF의 엄격한 내구성 평가를 통과해 안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화재는 우리나라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2001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해 온 다양한 활동을 담은 신규 광고 ‘삼성화재가 바꿔온 교통문화 편’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지난 5월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인 ‘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를 선언한 이후 공개한 ‘지키다 일상, 꿈꾸다 그 이상’에 이은 후속편으로, 삼성화재가 지난 24년 간 안전한 사회를 위해 교통문화를 변화시켜 온 과정을 주인공의 인생 여정을 통해 스토리 형식으로 풀어냈다. 광고는 20대였던 남성 주인공이 첫 차를 구매했던 2000년대 초반을 시작으로 50대가 되기까지 가족을 이루어 나가는 모습 속에서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정부와 함께 법제화하거나 개선해 온 주요 사례들이 자연스럽게 소개된다. 주요 내용은 △운전중 휴대폰 사용 금지(2001년), △만 6세 미만 어린이 카시트 의무화(2006년), △운전 중 DMB 시청 금지(2011년),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2018년), △ 스쿨존 환경 개선사업 및 서행 유도(2018~2024년) 이다. 또 소품, 의상, 영상 효과 등을 통해 시대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근 금융권 풍경은 최고경영자의 화려한 성과급과 보훈 및 마약 퇴치 캠페인 동참 등 다양한 움직임이 일어났다. 또 사내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 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우선 주목되는 대목은 금융권 최고경영자의 상반기 보수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상반기 57억원을 수령하며 ‘연봉 킹’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과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과 기부 플랫폼 확산에 나서는 등 보훈 사회공헌에 나섰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인천세관과 손잡고 마약퇴치 캠페인을 펼쳤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독서경영으로 조직문화 혁신을 시도하며 초고령사회와 디지털 전환 대응 전략을 강조했다. ◆한국투자 김남구, 금융권 상반기 보수왕=올해 상반기 금융권 CEO 보수 1위는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으로 밝혀졌다. 김 회장은 올해 상반기동안 총 57억3903만원을 수령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주와 한국투자증권에서 급여와 성과급을 합산해 이 같은 보수를 챙겼다. 뒤를 이어 송치형 두나무 의장(44억6200만원), 김기홍 JB금융 회장(33억8200만원), 유명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118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만 상반기중 나홀로 성장했을뿐 다른 기업들은 모두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올해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국내 상장기업중 영업이익 1위를 차지했다.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중 지난 14일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342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이들의 총 매출은 1655조269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5%(86조7888억 원)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8조5165억원으로 5.9%(6조5694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상황은 정반대다. 상반기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조7293억원(-1.7%) 줄었다. 500대 기업 영업이익 증가분보다 SK하이닉스 한 곳의 영업이익 증가분(8조2988억원)이 더 컸다는 점에서, 올해 실적이 특정 기업의 성과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적을 기업별로 보면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故 변중석 여사의 18주기를 맞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범(汎)현대가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범현대가는 전날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주영 명예회장의 옛 자택에서 제사를 지냈다. 올해 제사에는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일 현대미래로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그룹 회장, 정몽규 HDC 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 범현대가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제사가 열린 청운동 자택은 2001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상속받았디. 이 주택은 지난 2019년에는 장남인 정의선 회장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 범현대가는 매년 정주영 명예회장과 변중석 여사를 기리는 제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18주기 행사 역시 현대가(家) 주요 인사들이 두루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고 가문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주도하는 모빌리티 생태계가 공공 교통 부문까지 포괄하며 고객에게 한층 확장된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기아는 현대차 사옥에서 현대차·기아 모빌리티사업실장 김수영 상무,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교통안전본부장 민승기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교통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AI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구 소멸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현대차·기아 수요응답 교통 솔루션인 셔클의 사업 운영 노하우와 그 과정에서 얻은 방대한 데이터를 비롯,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공공 교통 사업 경험 및 관리 시스템, 데이터가 상호 공유된다는 점에서 큰 시너지가 예상된다. 공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양측은 지역의 교통 실태를 분석해 공공 교통 모델을 개발 및 실증할 계획이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제안함으로써 사회적 교통약자의 이동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장기적인 관점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으로까지 이어진다. 현대차그룹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에코프로의 이차전지 사업 초석인 NCA(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양극재 제품이 진화하고 있다. 에코프로의 1호 양극재인 NCA가 전동공구, 청소기에 이어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양극재로 용처가 확대하며 K배터리 양극소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에코프로의 NCA는 특히 리튬이온전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일본 소니로부터 양극재 기술지도를 받은 뒤 소니에 납품까지 성공하며 한국과 일본 배터리 소재 산업의 가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누적 판매량 30만톤 돌파…ESS 시장확대 공급물량 확대=에코프로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NCA 양극재 누적 판매량은 약 30만 톤에 이른다. 이는 약 300만 대의 전기차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2008년 처음 NCA 양극소재 상업 생산을 시작한 이후 2021년까지 전동공구와 전기자전거용으로 약 10만톤의 NCA 양극재를 판매했다. 2022년 이후 전기차와 ESS 배터리 수요가 늘며 약 20만 톤의 NCA 양극재 판매고를 올렸다. NCA 양극재는 에코프로가 2004년 처음 이차전지 사업을 시작한 이후 가장 먼저 개발에 나선 양극재 제품이었다. NCA 소재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