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저축은행(사장 채수웅)은 서민층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해온 상생 프로젝트 ‘헬프업 & 밸류업’을 확대해 내달 1일부터 성실 상환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금리를 일괄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시작한 상생 정책의 후속 지원으로, 성실 상환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중·저신용자의 신용 회복을 돕기 위한 선순환 구조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신한저축은행은 11월 말 기준 최근 1년간 연체 이력이 없고 금리 15%를 초과한 신용대출을 이용중인 고객 약 2만명(대출잔액 770억 원)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까지 금리를 0.5%포인트 일괄 인하한다. 이를 통해 상환 부담을 낮춰 고객의 신용도 개선을 유도하고, 향후 은행권 대출로 전환하는 ‘브링업 & 밸류업’ 프로젝트로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브링업 & 밸류업’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11월 말 기준 약 1000명(대출잔액 200억 원)이 은행 대출로 대환되며 평균 4.8%포인트의 금리 인하 효과를 봤다. 누적 이자 경감액은 약 18.7억 원에 달하며, 대출자의 신용점수도 눈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공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AI 기반 학교 행정관리 솔루션 ‘U+슈퍼스쿨’을 출시하며 교사 행정 지원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회사는 30일 “교사의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행정 업무를 AI 기술로 혁신해 교육 본연의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U+슈퍼스쿨’은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차세대 학교 행정 플랫폼으로, 생활기록부 작성처럼 교사들의 부담이 큰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인다. 누적된 학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업 성취도·활동 사항을 분석해 신뢰도 높은 생활기록부를 자동 생성하며, 교사는 이를 토대로 정교한 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학생 입장에서는 활동이 객관적으로 평가되어 지역·환경과 무관하게 공정한 기준이 적용되는 장점이 있다. 고교학점제에도 최적화돼 있다. 분반 과목 증가로 복잡해진 출결 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출석부·출결 신고서·체험학습 서류 등 각종 출결 관련 문서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신청부터 승인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 결재로 이루어지며, 종이로 분산됐던 자료도 한 플랫폼에 자동 축적된다. 이를 통해 교사는 누락 걱정 없이 학생 활동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한국수출입은행과 협력해 폴란드 등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3억 유로 규모의 K-방산 수출금융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대규모 방산 수출 프로젝트에 민간금융과 정책금융이 동시에 참여하는 형태로,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월 발표한 84조 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전략의 일환이다. 하나은행 글로벌IB금융부 관계자는 “방위산업은 생산적 금융을 통해 우선 지원해야 할 대표적인 전략기술 산업”이라며 “한국수출입은행의 방산 구매국 금융지원에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참여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이미 방산 수출 금융 지원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 2023년에는 폴란드 2차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중은행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K-방산 기업들의 계약 성사를 뒷받침했다. 올해 8월에는 폴란드 1차 사업에도 1억 유로를 별도로 지원하며 유럽 시장 내 K-방산 진출 확대를 견인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방위산업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증, 대출, 컨설팅, 환율 우대 등 종합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하나은행은 이러한 금융 인프라 기반으로 K-방산 기업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오경석)의 NFT 플랫폼 ‘업비트 NFT’는 비영리단체의 디지털자산 기부금 현금화를 지원하는 ESG 협업의 일환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 및 콘텐츠 제작사 GBF Meta와 함께 '희망2026 나눔캠페인' 시작일인 12월 1일부터 ‘사랑의열매 NFT’를 발행한다. NFT는 GBF Meta가 발행하며, 판매 수익금은 GBF Meta와 두나무가 사랑의열매에 기부한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사랑의열매가 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대국민 연말연시 집중 모금 캠페인으로, 목표 모금액은 4500억원이며,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NFT 발행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디지털자산 기부를 홍보하고, 디지털자산 기부자를 예우하고자 추진됐다. NFT는 12월 1일부터 판매형 1종과 비매품형 2종이 발행되며, 이후 추가 2종이 발행될 예정이다. 판매형 NFT인 'Build-up for Change'는 광화문 광장의 '사랑의 온도탑'을 모티브로, 나눔이 쌓여 희망의 빛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체이널리시스, 써틱, 센트비 등과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합체 ‘GAKS’를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GAKS는 위메이드가 국내 최초로 공개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메인넷 인프라 ‘스테이블넷’의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생태계를 본격 구축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번 연합체는 스테이블코인의 핵심 인프라 요소인 보안·규제준수·송금 실사용 부문을 총망라한 글로벌 선두 기업들이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체이널리시스는 미국 FBI, SEC, 재무부 등 1,300개 이상의 공공·민간 고객을 보유한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컴플라이언스 기업이다. 스테이블넷에 웹3 위협 탐지 솔루션 ‘헥사게이트’, 트랜잭션 모니터링 ‘센티널’, AI 기반 스캠 차단 솔루션 ‘알테리야’를 통합할 예정이다. 글로벌 최대 웹3 보안기업 써틱은 싱가포르통화청(MAS), 홍콩특별행정구(SAR),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 일본금융청(JFSA) 등 주요 규제기관과 협력하며 신뢰를 쌓아왔다고 위메이드 측은 설명했다. 써틱은 스테이블넷 보안 감사를 담당하고 블록 익스플로러 및 노드 검증 서비스를 제공해 인프라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2025 넷마블게임소통학교’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가정 내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게임을 매개로 한 가족 간 소통 증진을 목표로 전국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돼 왔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및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이 참여해 ▲가족 게임 소통 교육 ▲게임 고민 상담 ▲가족 참여형 ‘DIY 게임 미로 만들기’ ▲넷마블게임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게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게임 문제로 아이와 갈등이 많았는데 강의를 통해 자녀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하며 아이와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19일 긍정적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게임문화재단·게임문화교육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2025 넷마블게임소통학교’ 운영을 지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올해 3분기 경영공시에서 당기순이익 81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345억 원) 대비 136.24% 증가한 수치로, 흑자 확대와 함께 고객 기반·리스크 관리·포용금융 전략 등에서 질적 성장을 이루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토스뱅크의 플랫폼 경쟁력은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3분기 기준 고객 수는 1,37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MAU는 981만 명으로 26.3% 늘어나 1금융권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이를 기반으로 비이자이익은 1,296억 원으로 52% 성장했고, WM(목돈굴리기) 부문 연계금액은 20조 원을 돌파했다. 체크카드·PLCC카드 결제 규모도 전년 대비 42% 증가해 수수료수익의 72%를 견인했다. 자산운용 역량 역시 강화됐다. 3분기 누적 운용수익은 3,442억 원으로 11.38% 증가했으며, 전체 이자수익 중 자금운용 이자수익 비중이 32%에 달해 수익 구조의 질적 변화가 뚜렷하다. 비이자이익은 적자(-334억 원)이지만 전년 대비 적자폭을 23% 줄이며 개선세를 이어갔다. 여신·수신·총자산 모두 고르게 성장하며 외형과 내실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이홍구)은 12월 1일 중국 대표 전기차 산업 BYD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테마형 ETN 2종 ‘KB BYD 밸류체인 ETN’과 ‘KB 레버리지 BYD 밸류체인 ETN’, 미국 나스닥 100 지수를 기초로 한 레버리지, 인버스형 ETN 2종 ‘KB 레버리지 미국 나스닥 100 TR ETN B’과 ‘KB 인버스 2X 미국 나스닥 100 TR ETN B’ 등 총 4종의 상품을 새롭게 상장(예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KB BYD 밸류체인 ETN’, ‘KB 레버리지 BYD 밸류체인 ETN’은 중국 대표 전기차 기업 BYD를 중심으로 한 밸류체인 생태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BYD와 BYD에 부품, 소재, 기술, 서비스를 공급하는 주요 상장기업 14종목(총 15종목)으로 구성된 ‘Indxx China Smart Mobility Value Chain NTR Index’ 및 ‘Indxx China Smart Mobility Value Chain 2X Leveraged NTR Index’를 각각 기초지수로 삼는다. BYD는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6~28일 사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위크 2025’에서 AI 기반 차세대 금융서비스를 선보였다. 올해 농협은행 부스는 실제 영업점을 재현한 미래형 금융 체험존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가장 주목받은 전시는 AI 안면인식과 음성 기반 대화형 거래 기술을 결합한 ‘NH AI STM’이다. 기존 자동창구(STM)에 AI 인증·상담 기능이 더해져 고객이 기기 앞에서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입출금, 통장·카드 발급, 상담 등 주요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를 영업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핵심 기술로 보고 있다. 또한 맞춤형 분석과 추천 기능을 갖춘 다양한 AI 금융 콘텐츠를 공개하며 고객 중심 AX(Experience)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 UX 설계를 강화해 포용적 금융서비스 구현에 중점을 뒀다. 최운재 NH농협은행 부행장은 “AI 기술이 금융현장에서 고객 편의를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AI·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미래형 금융서비스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증권은 금현물 거래 온라인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내년 5월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올해 11월 종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6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됐다. 실제로 올 연초 대비 금현물 거래금액은 약 24배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이벤트는 금현물 거래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혜택 적용 고객도 할인 연장을 위해서는 이벤트 기간내 거래 신청을 해지한 뒤 다시 신청해야 한다. 다만 협의 수수료 적용 계좌, 관리자 등록 계좌, 지난 9월 이전 금현물 거래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조건은 별도로 없고, 금현물 거래 신청만으로 온라인 수수료 0.099%가 자동 적용된다. 실거래 조건이나 유지 조건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 강점이다. SK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이벤트를 연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산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증권은 금 투자 관심 고객을 위해 금 관련 정보 제공 확대, 금 실물 인출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