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CES 2026 개막 전 개최되는 글로벌 프레스 행사 ‘LG 월드 프리미어’의 초청장을 공개했다. LG 월드 프리미어는 매년 CES에 앞서 혁신 방향과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다. 내년 행사는 현지시간 1월 5일 오전 8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Innovation in tune with you(당신에게 맞춘 혁신)’다. LG전자는 미디어·파트너사 관계자 등 1000여 명을 초청해 집, 모빌리티, 상업 공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제품과 솔루션이 고객 중심으로 연결되는 ‘공감지능’의 진화된 모습을 공개할 계획이다. 대표 연사로는 류재철 CEO가 나선다. LG전자는 기술 중심의 기존 AI 논의를 확장해 ‘고객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AI’라는 의미의 공감지능을 브랜드 철학으로 재정의하며 인간 중심 혁신 비전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내년 1월 15일부터 미주 로스앤젤레스(LA) 노선의 운항 횟수를 일시적으로 감편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하루 2회 운항 중인 인천~LA 노선은 내년 5월까지 인천공항 21시 출발(OZ204/203편) 항공편만 운영되며, 나머지 1편은 중단된다. 감편 기간은 2026년 1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아시아나항공의 자체 항공기 운영계획 변경에 따른 사업 조정 차원이다. 항공사는 6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증편을 진행해 7월 1일부턴 다시 매일 2회 정상 운항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12월 3일부터 변경 대상 고객에게 알림톡·문자·이메일을 통해 일정을 안내하고 있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일 일자 대체 항공편 제공 ▲여정 변경·환불·재발행 수수료 면제 등을 지원한다. 홈페이지·앱 또는 예약센터(1588-8000)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직접 예약 변경 및 환불이 가능하다. 여행사·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해 구매한 경우에는 해당 구매처를 통해 조치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운영계획 변경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고객이 원하시는 일정으로 예약을 조정하거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장병호)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2년 연장했다고 3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부여된다. 한화투자증권은 2022년 첫 인증 이후 출산·육아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임직원의 생활 안정과 워라밸 제고를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화투자증권은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출산전후휴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난임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자체적으로 취학전·후 돌봄휴가, 맘스패키지 제공, 사내 모유착유 공간 마련 등 실질적 편의를 위한 제도를 도입했다. 또 승진 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는 안식월 제도, 최대 2년간 학위·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채움휴직, 전문 장례업체 연계 상조 서비스 등 임직원의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김도형 혁신지원실장은 “가족친화 제도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라며 “임직원들이 일·가정 균형 속에서 더 높은 삶의 만족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초혁신경제 및 국가핵심산업, 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투자 자금 지원과 고금리 대출 부담 경감을 동시에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 성장지원 패키지’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총 6조9000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약 520억원의 금리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패키지는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재무 부담 완화를 동시에 돕는 대규모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성장지원 패키지는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영위 기업 대상 신규대출 금리 지원 ▲고금리 대출 이자 환급 및 원금 감액 프로그램 등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신한은행은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와 국가핵심산업 관련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약 6조원 규모의 신규 대출 금리를 인하한다. 일정 신용등급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 1억~300억원 이하의 대출을 신청하면 별도 심사 후 1년간 최대 100bp(1%p)까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투자 재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고금리 대출 부담 완화 프로그램도 시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이동훈)은 독일의 GMP(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 등급 방사성 동위원소 전문기업 에커트앤지글러와 악티늄-225(225A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바이오팜은 유럽 지역에서 독립적인 악티늄-225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방사성의약품(RPT) 연구개발의 안정성을 크게 강화하게 됐다. 악티늄-225는 높은 암세포 살상력과 낮은 부작용으로 차세대 항암제의 핵심 원료로 꼽히지만, 전 세계 생산량이 극히 제한돼 안정적 공급 확보가 신약 개발의 핵심 과제로 여겨져 왔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글로벌 공급사 두 곳과 협력하며 북미 중심의 공급 구조를 다변화해 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유럽 내 공급선까지 확보하면서 글로벌 다층 공급망을 완성하게 됐다. 에커트앤지글러는 의료·과학·산업용 RI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GMP 인증 생산시설과 차별화된 원료 및 공정 기술을 갖추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과 다른 공정 기반의 공급망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수요 증가나 시장 변동성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 구조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25 미국 신경과학학회(SfN)’에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CKD-51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형태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CKD-513은 신경세포 내 미세소관의 불안정성을 유발해 축삭(axon) 수송을 저해하는 효소 HDAC6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HDAC6 억제를 통해 미세소관 안정성과 축삭 수송을 회복시키고 신경세포 기능을 직접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CKD-513은 특히 뇌 투과도를 크게 향상시켜 기존 HDAC6 저해제의 한계를 극복한 약물로 평가된다. 현재 알츠하이머성 치매, 타우병증, 샤르코-마리-투스(CMT) 등 다양한 퇴행성 신경질환을 대상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퇴행성 중추신경계 질환인 타우병증 모델을 활용한 비임상 효능 데이터를 공개했다. 타우병증은 뇌 신경세포 내 타우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신경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비롯한 여러 신경 질환의 핵심 발병 요인으로 알려졌다. 비임상 연구 결과 CKD-513은 HDAC6에 대한 높은 선택성과 우수한 뇌 투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경기도 화성 테니스엠파이어에서 기업 대항 테니스 리그 ‘하나증권 2025 라이벌스컵’을 개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산업군에서 24개 기업이 참여하며, 내년 2월 1일 결승전까지 약 두 달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참가 기업 임직원들이 팀을 구성해 출전하며, 경기 주요 장면과 결과는 하나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라이벌스컵은 산업 현장의 경쟁 구도를 스포츠로 확장한 기업 간 대항전이다. 이 대회는 삼성전자·LG전자·SK하이닉스 등 전자·반도체 대표 기업부터 IT·모빌리티·금융·유통·스포츠 분야 주요 기업까지 다양한 업종이 참여한다. 단순한 승부를 넘어 기업 간 교류 활성화와 상생의 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국내 대표 기업들이 스포츠를 통해 공정하고 건강한 경쟁을 펼치는 새로운 장이 열렸다”며 “하나증권은 앞으로도 국내 테니스 문화 확산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2022년부터 대한테니스협회 메인스폰서로 활동하며 생활체육 테니스 대회를 연속 개최하는 등 국내 테니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정보보호학회, 크립토랩,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KQIC)와 공동 개최한 ‘양자내성암호 전환 기술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의 혁신적 적용 방안을 발굴하고, 차세대 보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9개팀이 참여해 무중단·무지연 암호화 기술부터 임베디드 환경 최적화까지 다양한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 대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상금 500만원)은 국민대학교 ‘HSM’ 팀이 차지했다. HSM 팀은 메모리와 연산 능력이 제한적인 임베디드 환경에서 수학적 최적화 기법을 적용해 PQC 알고리즘 성능을 개선한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제약 환경 속에서 실제 구현 가능한 최적화 방안을 제시한 점이 인상적”이라며 완성도와 실용성을 함께 인정했다. 최우수상(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300만원)에는 한성대학교 ‘이음’ 팀과 DGIST ‘UGRP’ 팀이, 우수상(200만원)에는 한성대학교 ‘김김윤윤모’ 팀과 부경대학교 ‘웨하스’ 팀이 선정됐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은호)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FOR ME 내맘대로 생활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상품은 독감, 대상포진, 통풍, 용종 등 일상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질환을 중심으로 구성된 생활밀착형 장기보험이다. 이 상품은 고객이 원하는 항목만 골라 담보를 설계할 수 있는 것이 주된 특징이다. 주요 보장은 △독감 치료 10만원 △대상포진 진단 100만원 △통풍 진단 100만원 △용종 진단 10만원으로 구성됐다. 만 19세부터 64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장기보험이 여러 보장을 묶은 종합형 구조로 설계돼 불필요한 담보가 포함되거나 보험료 부담이 컸던 반면, 이번 상품은 선택형 구조로 설계돼 합리적인 보험료가 장점이다. 최소 납입금액은 2,000원이다. 40세 여성 기준 독감·대상포진·통풍 담보 가입 시 월 보험료는 약 2,500원 수준이다. 이 상품은 또 보장기간을 1·3·5·10년 단위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의 재무 상황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유연한 설계가 가능하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내맘대로 생활건강보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글로벌친환경전력인프라액티브’ ETF가 연초 이후 56.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해외주식형 전력·인프라 섹터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최근 3개월 23.3%, 6개월 59%, 1년 57% 등 모든 기간에서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월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155.7%에 달한다. 이 ETF는 글로벌 저탄소 전력 인프라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AI 시대 필수 인프라로 부상한 전력 공급망 전반의 가치사슬에 집중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태양광 대표 기업 퍼스트 솔라(11.5%),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선도기업 블룸에너지(10%), 미국 전력 설비의 핵심 기업 GE 버노바(6.4%) 등이 포함됐다. 높은 성과의 원인으로는 ETF의 적극적 운용전략이 꼽힌다. 전력·인프라 산업은 정부 정책에 민감한 특성을 갖고 있다. 최근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와 중국산 기자재 관련 반덤핑 관세 등 정책 변화가 잇따르면서 기업간 실적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이 ETF는 정책 수혜 가능성이 높은 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교체하며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