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밀라노 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장에 고성능 모니터를 제공하며 공정한 판정과 생생한 현장 중계를 뒷받침한다. 쇼트트랙은 0.001초 차이로 순위가 갈리는 종목이다. 이 경기는 선수간 미세한 접촉이나 스케이트 날의 위치 등 찰나의 장면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승패를 좌우한다. 이에 따라 비디오 판독과 중계 환경에 쓰이는 디스플레이에는 일반 제품보다 한층 높은 정밀도와 신뢰성이 요구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의 공식 후원 제품으로 선정된 삼성 모니터를 쇼트트랙 경기장의 ‘필드 오브 플레이(Field of Play)’ 구역과 판정을 심사하는 ‘비디오 룸’에 공급했다. 필드 오브 플레이는 심판이 경기 직후 비디오 판독을 진행하는 핵심 공간으로, 판정 정확도를 높이는 디스플레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심판 판정 구역에는 37형 모니터 ‘뷰피니티 S8(S80UD)’가 설치됐다. 4K UHD(3,840×2,160) 해상도와 16:9 화면비를 갖춘 이 제품은 기존 32형 대비 확장된 화면으로 동일 배율에서도 세부 요소를 더 크게 표시한다. HDR10 기반의 폭넓은 색 표현과 정밀한 명암 구현을 통해 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국제강그룹의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가 철강 시황 악화로 실적이 줄어든 가운데서도 과감한 자본 구조 재편과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으며 중장기 가치 제고에 나섰다. 동국제강그룹의 지주사이자 전략 컨트롤타워로서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병행하겠다는 구상이다. 동국홀딩스는 11일 K-IFRS 연결 기준 작년 매출 1조9,853억원, 영업이익 3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32.0% 줄어든 금액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 순이익 15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3.2% 빠졌다. 동국홀딩스는 21개 국내외 법인을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철강 업황 부진에 따른 관계회사 지분법 손실이 실적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동국홀딩스 측은 설명했다. 동국홀딩스는 지난해 실적은 뒷걸음질쳤지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는 오히려 속도를 냈다. 동국홀딩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발행주식의 2.2%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69만8,940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이며 기준일은 4월 27일, 효력 발생일은 4월 28일이다. 이번 소각으로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비이자이익 성장을 앞세워 견조한 실적을 냈다. 농협금융은 2025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2조5,1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계열사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내실 중심의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는 평가다. 계열사별로는 농협은행이 1조8,140억원으로 그룹 실적을 뒷받침했다. NH투자증권은 1조3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조 클럽’에 진입했다. 농협생명도 2,155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였다. 이에 힘입어 그룹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시장금리 하락과 우량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영향으로 순이자마진(NIM)은 소폭 하락했다. 은행과 카드의 NIM은 지난해 6월 1.70%에서 12월 1.67%로 낮아졌다. 이자이익도 전년 대비 860억원(1.0%) 감소한 8조4,112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비이자이익이 이를 상쇄했다. 수수료와 유가증권·외환파생 손익이 크게 늘며 비이자이익은 2조2,7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4% 증가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리테일과 IB 등 전 사업부문의 균형 성장으로 그룹 비이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패션 산업이 뷰티 바이오테크와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확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2026 F/W 서울패션위크 현장에서는 단순 스타일링을 넘어, 피부 컨디션과 세포 환경 관리에 대한 관심이 패션 영역까지 확산되는 흐름이 포착됐다. 이번 시즌 서울패션위크에서는 디자이너 브랜드 라이(LIE), 그리디어스(GREEDILOUS) 쇼에 뷰티 바이오테크 브랜드 ‘메타셀 MCT’가 협찬사로 참여했다. 메타셀 MCT는 프론트와 백스테이지 비주얼 콘텐츠를 통해 쇼 전반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패션 관계자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글로벌 뷰티 업계에서는 외형 중심의 케어를 넘어 피부 퍼포먼스(Skin Performance), 세포 환경 관리(Cell Environment Care)가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피부의 즉각적인 변화보다 장기적인 컨디션 유지와 안정성을 중시하는 흐름으로, 기술 기반 뷰티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메타셀 MCT는 이같은 트렌드 속에서 세포 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 컨디션 관리에 접근하는 브랜드로다. 메타셀 MCT는 패션과 뷰티 기술의 접점을 상징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패션업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메리츠금융지주룹 조정호 회장의 매직이 통했다. 메리츠금융지주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순이익 2조원을 돌파하는 등 3년 연속 순이익 3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메리츠금융지주 조정호號(호)가 작년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주요 계열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기조가 맞물리며 안정적인 성장 궤도를 이어갔다는 평가다. 메리츠금융지주는 11일 2025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3,5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최대 실적이었던 2024년(2조3,334억원) 대비 0.7% 증가한 수치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로써 메리츠금융지주는 3년 연속 ‘2조 클럽’에 안착하며 견조한 이익 체력을 재확인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5조2,574억원, 영업이익은 2조8,72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말 기준 총자산은 135조4,580억원에 달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2.7%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고금리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쉽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은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 확대를 위해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를 개선해 다음 달 3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는 카드 결제 후 입금까지 2~5일 소요되던 카드결제대금을 별도 비용 없이 카드 가맹점에 즉시 입금해 주는 서비스다. 이번 개선의 핵심은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 제고다. 기업은행은 금융위원회 및 카드사와 협력해 인감증명서 제출을 폐지하며 서비스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고, 개인사업자는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폰만으로 영업점이나 비대면 채널에서 즉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업은행은 입금 방식의 선택권도 확대해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 선택권을 넓혔다. 카드 결제 후 평균 10초 이내 입금되는 기존 실시간 입금 방식은 유지하면서 매일 밤 10시 30분 당일 카드 매출을 한 번에 입금해 주는 ‘일괄 입금’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서류 간소화는 소상공인의 시간과 비용을 아껴주기 위한 금융권 전체의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필요한 자금을 더 빠르고 쉽게 지원받아 민생경제에 활력이 생기도록 최선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 내부에서 빼낸 기밀 자료를 활용해 미국 법원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된 안승호 전 부사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한대균)는 이날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 전 부사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보석은 취소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이모 전 삼성디스플레이 출원그룹장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5억3000여만원을, 자료 유출 혐의를 받은 이모 전 삼성전자 IP센터 직원에게는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초범이지만 개인적 이익을 위해 재직 기업의 영업비밀을 이용해 개별 기업은 물론 건전한 거래 질서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쟁점이 된 ‘테키야 현안 보고서’에 대해 재판부는 영업비밀성을 인정했다. 수개월간 IP센터와 기술분석팀, 법무팀이 투입돼 상당한 비용과 노력을 들여 작성된 자료로, 상대방이 취득할 경우 협상이나 소송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정보라는 판단이다. 당시 특허 시스템 보안 수준을 고려할 때 비밀관리성 요건도 충족한다고 봤다. 2010~2018년 IP센터장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MM 최원혁號(GH)가 양호한 2025년 성적표를 받았다. HMM은 1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작년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지난해 HMM의 연결 기준 매출은 10조8,914억 원, 영업이익은 1조4,612억 원, 당기순이익은 1조8,7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3.4%를 기록하는 등 해운 시황 약세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2025년은 글로벌 컨테이너선 공급과잉과 미국 보호관세 정책에 따른 무역 위축으로 전 노선 운임이 하락한 해였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연평균 1,581포인트로 전년 대비 37% 급락했다. 미주 서안·동안과 유럽 노선 운임도 40% 이상 떨어졌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도 HMM은 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6.9% 증가하며 영업이익률 11.7%를 기록했다. 항로 운항 효율 최적화, 고수익 화물 유치, 신규 영업 구간 개발 등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2026년 신조 컨테이너선 대량 인도로 공급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주요 기관의 수요 증가 예측은 2.1%에 불과해 수급불균형 심화. 구조적 수급 불안에 더해 무역 분쟁 심화, 환경 규제 불확실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업계 대표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신한Premier My세미나’ 78회 설 특집 방송을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Premier My세미나는 프리미엄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 ‘신한Premier MyPB 멤버스’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신한투자증권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콘텐츠다. 그동안 77회에 걸쳐 줌을 통해 프라이빗하게 운영됐다. 이번 78회 특집은 4만2000여 명의 고객이 보여준 높은 학습 열의에 보답하고 명절 이후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개 라이브 형식으로 기획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한민국 대표 거시경제 전문가로 꼽히는 오건영 신한Premier 패스파인더 단장이 연사로 나선다. 오 단장은 2026년 글로벌 금융시장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금리와 환율 등 핵심 매크로 변수를 중심으로 향후 시장 흐름을 분석한다. 특히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투자 전략과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Premier My세미나 설 특집은 2월 1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신한투자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알파TV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세부 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생산적 금융의 실행력과 효과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주요 그룹사 CEO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룹사별·사업영역별 생산적 금융 추진안을 최종 확정하고, 실행 일정과 역할 분담 등 세부 이행 방안을 점검했다. 투자 분과는 국민성장펀드 출자와 함께 창업벤처펀드 2,500억원, 인프라 개발펀드 4,500억원 등 그룹 자체 투자 역량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 첨단 제조, 재생에너지 등 국가 핵심 산업과 메가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대출 분과는 정부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관련 산업을 중심으로 영업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여신 지원 계획을 구체화한다. 심사팀 개편과 신용평가 모델 고도화, 리서치팀 신설을 통해 선구안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포용금융 분과는 미소재단을 활용한 청년·지방 취약계층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고금리 부담 완화, 보이스피싱·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등 기존 사업의 범위를 넓힌다. 특히 이행 목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