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구축한 AI 인프라 운영 자동화 플랫폼을 공개하며, 생성형 AI 시대에 대응하는 서비스형 AI 운영 전략을 본격화했다.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운영 중심 AI’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유플러스는 AWS가 주최한 ‘2026 Modern Agentic Applications Day’ 행사에서 AI 모델을 서비스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해 인프라 운영을 자동화하고, AI 개발부터 서비스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묶은 구조를 소개했다. 핵심은 기존 AI 개발 환경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한 데 있다. 그동안 AI 모델은 학습과 평가, 배포, 운영 단계가 분리돼 있어 서비스 적용 과정에서 반복 작업과 비효율이 발생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통합해 개발과 운영 간 단절을 최소화했다.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배포, 운영까지 이어지는 일관된 흐름을 구축함으로써 AI를 언제든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 준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이를 뒷받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가 시스템 안정성 강화를 위한 업데이트 작업에 나서면서 오는 19일 일요일 새벽 금융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중단 시간은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약 10시간이다. 이 기간 동안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한 대부분의 금융거래 이용이 제한된다. 이번 중단은 예·적금 및 대출 조회를 비롯해 체크카드 국내외 결제와 취소, 업비트 연계 가상자산 입출금, CD·ATM 거래 등 주요 서비스 전반에 적용된다. 다른 금융기관을 통한 계좌 조회와 이체, 알림 서비스 역시 이용이 불가능하다. 다만 교통카드 기능과 체크카드 분실 신고, 보이스피싱 피해 접수는 고객센터를 통해 정상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 증가에 따른 거래량 확대에 대응하고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 측은 앱 공지와 알림톡 등을 통해 사전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대출 상환이나 부동산 거래대금 등 주요 금융 일정은 중단 시간 이전에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이 추진한 국민참여형 캠페인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가 공개 한 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하며 사회적 공감대를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다. 단순한 브랜드 캠페인을 넘어 역사적 의미와 참여형 기부를 결합한 콘텐츠가 국민적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KB금융그룹이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19년 시작된 ‘대한이 살았다’ 프로젝트의 연장선에 있다. 기존 캠페인이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옥중 노래를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100년 후에도 이어질 노랫말’을 국민이 직접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기획된 만큼 역사적 메시지와 참여성을 동시에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대국민 공모전에는 총 2,135건의 노랫말이 접수됐다. 또 작사가 한성일의 ‘보통의 날들’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 가사는 음악감독 정재일의 미공개 멜로디와 결합돼 공식 음원으로 제작됐고, 가수 이적이 참여해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보통의 일상’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독립운동가들이 꿈꿨던 삶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점이 대중의 공감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담보와 개인 신용 중심이던 소상공인 대출 심사가 ‘데이터 기반 성장 평가’로 전환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SCB) 시범운영에 참여하고, 비금융 정보를 반영한 새로운 심사체계 도입에 나서기로 했다. SCB는 기존 개인 신용등급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매출 흐름, 업종 특성, 상권 환경, 사업 역량 등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함께 반영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는 단순한 상환능력 평가를 넘어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구조를 의미한다. 우리은행은 상반기중 모형 검증과 금리 우대 기준을 마련한 뒤, 하반기부터 개인사업자 신규 대출 심사에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지원 규모는 약 3,000억원에 달한다. 성장성이 높은 소상공인에게는 대출 한도 확대와 금리 인하 등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된다는 게 우리은행 측 설명이다. 금융권에서 이번 모델이 한국신용정보원이 개발한 성장등급을 기존 사업자 CB등급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AI 기반 계량모형과 비계량 평가를 함께 적용해 그동안 평가에 반영되지 못했던 사업 경쟁력과 시장성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자동차의 기본 안전장치로 여겨지던 브레이크가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과 결합하며 ‘지능형 제어 시스템’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브레이크 테크 서밋’을 열고 협력사들과 함께 미래 제동 기술의 방향성과 산업 전환 흐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완성차와 부품사 간 공동 연구와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대차·기아와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HL만도, KB오토시스 등 50여 개 협력사 관계자 550여 명이 참석해 브레이크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인공지능 기반 제어 기술과 시스템 통합 연구다. 기존 기계 중심의 제동 기술이 차량 소프트웨어와 결합되면서, 주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제동력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는 자율주행과 전동화 확산 속에서 제동 시스템이 단순한 안전장치를 넘어 차량 제어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발표된 50편의 논문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하드웨어 성능 개선뿐 아니라 데이터 기반 제어, 전자화, 경량화 등 다양한 연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AI 산업의 무게중심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가운데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시장 선점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SK텔레콤과 글로벌 반도체 설계 기업 Arm,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손잡고 고효율 AI 추론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하면서 데이터센터 구조 자체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Arm, 리벨리온과 AI 인프라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서비스 확산에 따라 급증하는 추론 수요에 대응하고, 전력 효율과 비용 경쟁력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AI 산업은 그동안 대규모 모델을 학습시키는 ‘트레이닝’ 중심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AI를 활용하는 ‘추론’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추론은 24시간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전력 효율이 곧 서비스 비용과 직결된다. 이에 따라 기존 GPU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추론에 특화된 반도체 아키텍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Arm의 ‘AGI CPU’와 리벨리온의 AI 추론 전용 칩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전면 파업'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는 가운데 노사 양측이 법정에서도 치열한 공방을 펼쳐 주목된다. 사측은 생산 공정의 특수성을 이유로 노조측에 쟁의행위 제한을 요구한 반면, 노조는 헌법상 단체행동권 침해라며 사측 요구에 강하게 반발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법 민사합의21부는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을 열고 양측의 주장을 들었다. 사측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특성상 배양·정제 공정이 중단될 경우 제품 변질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노동조합법 38조 2항에 따라 최소한의 공정 유지가 필요하다는 논리다. 사측은 특히 “배양과 정제 공정이 단 하루라도 멈추면 단백질과 항체가 변질돼 전량 폐기가 불가피하다”며 “하루 약 100개 배치 기준 최소 6400억원 규모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파업 자체를 금지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필수 공정 유지만 허용해달라는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반면 노조는 사측 주장이 과도한 권리 제한이라고 반박했다. 박재성 상생지부장은 “핵심 공정을 제외하면 해당 근로자들은 사실상 파업에 참여할 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약 3조원 규모의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하며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별세 이후 이어진 상속세 납부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5년에 걸친 초대형 상속세 프로젝트가 종료 국면에 접어들면서 삼성 경영 체제 역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지분율 0.25%)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 매각가는 전일 종가 대비 약 2.5% 할인된 주당 20만5000원 수준이다. 홍 명예관장의 주식 총거래 규모는 약 3조800억원에 달한다. 이번 거래로 홍 명예관장의 지분율은 1.49%에서 1.24%로 낮아졌다. 이번 홍 명예관장의 지분 매각은 약 12조원 규모 상속세의 마지막 납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삼성 일가는 지난 2021년부터 연부연납 방식으로 총 6차례에 걸쳐 세금을 분할 납부했다. 이 회장 등 삼성 일가는 이달 말 마지막 납부를 끝으로 전액 납부가 완료될 전망이다. 12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상속세 납부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기준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매우 이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이 인공지능(AI) 기반 신용평가를 도입해 소상공인 금융 접근성 개선에 팔소매를 걷고 나선다. 고물가·고금리 환경 속에서 기존 재무 중심 평가의 한계를 보완하고,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게 하나은행의 전략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SCB)’ 시범 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SCB는 매출, 업종, 상권, 사업 지속성 등 비금융·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성을 평가하는 AI 기반 모델아다. 하나은행은 SCB를 올해 하반기 공식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참여를 통해 하나은행은 사업 역량과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을 선별해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성장등급(S등급) 평가를 받은 고객에게는 신용등급 상향, 대출 한도 확대, 금리 우대 등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하나은행은 개인사업자ㆍ소상공인 전용 상품인 ‘하나더소호 신용대출’ 심사에도 SCB 등급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또 SCB 등급별 우대 혜택이 적용된 소상공인 맟춤형 신용대출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시범 운영을 통해 축적된 데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보안 혁신과 인공지능 전환(AX)을 양축으로 통신 사업의 근본적 체질 개선을 공식 선언했다. LG유플러스의 사령탑인 홍 대표가 단순 연결 서비스를 넘어 AI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공식화하며, 통신 산업의 역할 재정의를 예고하고 나선 것이다. 홍 대표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재로 열인 통신3사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통신은 국민 삶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이자 사회적 책임이 큰 산업”이라며 보안·품질·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접근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도입하고, 동형암호와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결합한 ‘익시 가디언 2.0’을 통해 선제적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AI 인프라 확대 역시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홍 대표는 LG그룹의 기술 역량을 결집한 ‘ONE LG’ 전략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또 엑사원으로 대표되는 독자 AI 모델과 연계해 국가 AI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Voice AI, Secure AI, Agen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