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내 공공 분야에 스마트폰 보급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시카고 경찰서에 갤럭시S 스마트폰 1만여대를 지급하고, 앞서서는 갤럭시Z 플립을 미주리주(州) 경찰 보디캠으로도 운용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갤럭시S25 시리즈로 글로벌 시장 1위 수성을 선언한 가운데 판매량 확대에도 관심이 쏠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일 뉴스룸을 통해 지난해 미국 시카고 경찰서에 삼성 갤럭시 S시리즈 스마트폰 총 1만여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공급된 기기는 갤럭시 S20·S21·S22·S23·S24 시리즈다. 시카고 경찰서는 지난 2018년 경찰 업무 현대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시카고 내 모든 법 집행 차량에 모바일 기기, 삼성 덱스 데스크톱 경험, 삼성 녹스 보안 기술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시카고 경찰서는 사무실 내 서류 작업 처리 시간을 줄이면서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을 찾았다. 특히 조직 규모가 큰 만큼 다양한 연령대 경찰관이 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기술이 필요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T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이노텍은 DVN(Driving Vision News)이 주관하는 ‘제34회 라이팅 워크숍(Lighting Workshop)’에 참가해 차량조명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DVN은 차량 전장부품 업계의 권위 있는 전문매체 겸 학술단체다. DVN이 매년 세계 각지에서 개최하는 ‘라이팅 워크숍’은 글로벌 차량 OEM 및 전장부품 선도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량 조명 업계를 둘러싼 핵심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 첫 ‘DVN 라이팅 워크숍’은 오는 19~20일 독일 뮌헨 ‘모토월드(Motoworld)’ 전시장에서 열린다. 양일간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기술발전의 가속화(Development speed acceleration), 소프트웨어(Software) 등 차량 라이팅 업계의 새로운 챌린지’를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 세션이 준비돼 있다. LG이노텍은 19일 오후 ‘차량 광원(光原) 혁신기술’ 세미나 세션에 참가하여, 차량용 플랙서블 입체조명 모듈 ‘넥슬라이드(Nexlide)’에 적용된 회사의 혁신 기술을 소개할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55형 OLED TV 신제품(55SF85)을 12일 국내 출시해 국내 OLED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025년 삼성 TV의 AI 신기능들이 대거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2025년형 삼성 OLED TV는 'AI 스마트 홈'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이나 집 안 기기 상태, 날씨 및 실내 온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과 집안 환경에 맞는 행동을 제안해준다. 실내의 공기 질이 좋지 않을 때 공기청정기 작동을 제안하거나, 에어컨으로 냉방 시 냉방 효율을 위해 블라인드를 닫도록 추천해준다. '홈 모니터링' 기능도 새로 적용돼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 TV의 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집안 보안 상황에 대한 알람을 제공한다. TV가 꺼진 상태에서 이상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 또는 다른 TV로 알람을 보낸다. 2025년형 TV 리모컨에 새롭게 추가된 AI 버튼을 누르면 '클릭 투 서치' 기능이 작동돼 시청하고 있는 콘텐츠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추천 받거나 등장 인물 정보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클릭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하면 별도의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국내 수입차 딜러사 유일 VIP 멤버십 ‘탑 클래스(Top Class)’의 프리미엄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론칭한 ‘탑 클래스’는 한성자동차 VIP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매년 ‘탑 클래스’ 기준을 충족한 고객을 멤버로 선정해 1년 단위로 운영한다. 올해 ‘2025 탑 클래스’는 기존 신차 구매 고객에서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까지 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고객이 한성자동차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탑 클래스’ 멤버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감사 레터, 연간 프로그램 가이드북,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방문 시 편의 제공을 위한 차량 스티커, 프리미엄 바우처가 포함된 웰컴 패키지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탑 클래스’ 멤버들의 카 라이프의 모든 분야에 대한 프리미엄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한성자동차 서비스센터 이용 시 ▲AS 우선 예약 ▲정비 입고 시 동급의 커티시카 지원 등의 혜택을 추가했으며, 인증중고차 서비스 이용 시 ▲트레이드인 추가 보상 ▲프리미엄 차량 진단 방문 서비스 등의 새로운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지주회사로 진화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지난해 글로벌 경제 이슈와 불안정한 국내 경기 가운데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및 수익성 강화를 통해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는 1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024년 4분기 매출 1조 8489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60.5% 증가한 것이다. 신규 휴대전화 단말기 출시 시기 조정으로 매출은 다소 하락했으나 수익성 향상 성과가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투자자산 가치 평가, SK매직 가전사업 중단에 따른 자산 폐기분의 회계 반영으로 손실이 발생함) 이에 따른 연간 누적 실적은 매출 7조 6573억원, 영업이익 113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 해 동안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동시에 보유 사업 전반의 수익력 향상에 성공해 매출(2.7% 증가)과 영업이익(41.4% 증가) 모두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SK매직이 격화되는 업계 경쟁 속에서도 기존 고객들의 높은 재계약율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폭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제철이 11일 노동조합 총파업에 따라 전국 사업장의 조업을 중단했다. 현대제철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11일 오전 7시부터 12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생산 중단 사업장은 당진제철소, 인천공장, 포항공장, 순천공장 등이다. 현대제철 측은 “금속노조 결의대회 참석에 따른 노조 총파업에 따라 당진제철소 내 제선, 제강, 연주 라인을 제외한 모든 생산시설의 가동을 24시간 동안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아울러 12일부터는 중단했던 사업장의 생산을 모두 재개하고 정상 조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KT가 스팸문자 최초 발송자를 차단하는 핀셋 제재정책을 업계에서 가장 먼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반적인 스팸제재 정책은 KT를 비롯한 문자중계사업자와 계약관계에 있는 문자재판매사업자의 스팸 유통량을 관리하는 형태였다. 스팸문자의 발송은 여러 단계의 문자재판매사업자를 통해 이뤄지는 구조로 최초 스팸문자 발송자 추적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월부터 ‘거짓으로 표시된 전화번호로 인한 이용자의 피해 예방 등에 관한 고시’를 일부 개정해 대량문자를 최초로 발송하는 사업자에게 고유 코드를 부여하고 해당 고유 코드를 삽입해 문자를 발송하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해왔다. 문자재판매사업자는 최초 발송자일 경우에는 문자 발송할 때 부여받은 고유 코드를 넣어서 발송해야만 한다. KT는 고유 식별 코드를 통한 핀셋 제재를 시행으로 스팸문자 최초 발송자가 다수의 문자재판매사업자를 통해 스팸문자를 분산 발송하여 제재를 회피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KT는 문자중계사업자인만큼 여러 재판매사를 통해 배포되는 메시지라도 문자 최초 발신자의 고유 코드를 식별할 수 있기 때문에 도박·불법대출·의약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차그룹이 영국 런던대학교 단과대학인 동양 아프리카 대학(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이하 SOAS)에 아프리카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제도를 설립한다. 현대차그룹과 SOA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런던대학교 SOAS 세네트 챔버 (Senate Chamber)에서 ‘현대차그룹 장학금(Hyundai Motor Group Scholarship) 기부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SOAS는 런던대학교를 구성하는 17개의 단과대학 가운데 하나로, 개발도상국,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연구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본부장 김흥수 부사장, 현대차&제네시스 영국법인장 애슐리 앤드류(Ashley Andrew) 상무, 기아 영국법인 사이먼 헤더링턴(Simon Hetherington) 상무, 런던대학교 아담 하비브(Adam Habib) 총장, 엘리사 반 웨이엔버그(Elisa Van Waeyenberge) 학장, 크리스토퍼 크레이머(Christopher Cramer) 교수 등 양측 주요 인사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2025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남훈, 이하 조직위)는 오는 4월 3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25 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5)’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Mobility, Everywhere"를 주제로 모빌리티의 혁신이 일상의 모든 순간과 공간에서 구현되는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해상(친환경선박)과 항공(UAM) 등을 아우른다. 누구에게나 편리한 이동 생활을 제공할 대중교통 서비스,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건설기계 모빌리티를 비롯해 자율주행, AI, 로보틱스 등 가까운 미래에 우리 생활에 도입될 다양한 관련 디바이스와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건설기계를 대표하는 HD현대 계열사들이 헤드라인 파트너(Headline Partner)로 참여한다. 건설기계 기업이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D현대는 계열사 브랜드인 ‘HYUNDAI’와 ‘DEVELON’을 중심으로 ‘HD현대관’을 구성하고, 차세대 건설기계 신모델을 글로벌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동향과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