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KT가 대한민국 AI 전환(AX) 사업을 주도할 핵심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KT는 12일부터 KT 채용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내고 AX 딜리버리 전문센터(가칭)에 합류할 AX 중추 인력 채용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Project Manager(PM) ▲Subject Matter Expert(SME) ▲Quality Engineer(QE) ▲Data Scientist(DS) ▲Data Architect(DA) ▲Data Engineer(DE) ▲Solution Architect(SA) ▲AI Engineer(AE) ▲SW Development Engineer(SDE) ▲UI/UX Designer(UIUX) ▲Infra Architect(IA) ▲Security Expert(SE) 등 총 12개 분야다. 전체 채용 예정 인원은 세 자릿수 규모다. 지원자들은 KT 채용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전형 절차와 직무 설명을 확인하고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앞서 KT는 MWC25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견고한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 AX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수익화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3GPP 6G 워크숍’에서 6G 네트워크 발전 방향과 주요 비전을 발표했다. 3GPP 6G 워크숍은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화 단체인 3GPP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이동통신사,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학계 및 연구기관이 참석해 6G 기술 표준화 논의를 본격화하는 자리다. 표준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이동통신 생태계의 모든 구성원들이 고유의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핵심 행사다. 이번 워크숍은 3GPP 내 표준화 추진기구인 TSG SA(서비스 및 시스템), RAN(무선 접속망), CT(코어 네트워크 및 단말) 그룹이 공동으로 개최해 ▲6G 서비스 및 활용 사례 ▲6G 네트워크 아키텍처 ▲6G 무선 접속 기술 ▲6G 핵심 주파수 대역 등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Bring Differentiated Values with Customers(고객과 함께 만드는 차별화된 가치)’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미래 상용화될 6G에 대한 비전을 S.I.X.(Sustainability, Intelligence, eXpansion)로 제시했다. ‘지속가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최신 스마트폰 성능 향상과 함께 가격도 오르며 파손이나 분실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보험 상품이 나오고 있다. SK텔레콤은 ‘T올케어플러스’ 보험 서비스로 스마트폰 분실, 파손 뿐 아니라 다양한 사고와 피해에 대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T올케어플러스 300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신규 회원에게 다양한 경품도 제공 중이다. # 장면 1. 실수로 최신 스마트폰을 떨어뜨려 액정이 심하게 파손된 A씨. 너무 높은 수리비가 부담된다. 조금만 보태면 새 기기를 살 만한 금액을 수리비로 지불하고 액정을 교체해야 할지 고민스럽다. # 장면 2. 새 스마트폰을 주문한 B씨는 스마트폰 보험도 알아보고 있다. 하지만 기기를 분실하거나 파손되지 않는다면 매달 나가는 월 보험료로 아무런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게 아깝기도 하다. 분실·파손되지 않더라도 다른 혜택까지 갖춘 상품은 없을지 궁금해졌다. 최신 스마트폰이 해를 거듭할수록 성능이 높아지며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대부분의 플래그십 단말은 100만 원을 넘고, 그 중에서도 고사양 모델은 200만 원을 웃도는 경우도 많다. 일상 속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기인 스마트폰은 파손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 QLED TV가 글로벌 인증 기관인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무(無) 카드뮴' 퀀텀닷 기술 우수성을 인증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QLED TV에 들어가는 '퀀텀닷 필름'에 대해 카드뮴 미검출 및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 기준 준수 인증을 획득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SGS는 전자 제품, 식품, 환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엄격한 품질 및 안전 기준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시험·인증 기관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퀀텀닷 필름'의 '무(無) 카드뮴' 기술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했으며, 유럽연합(EU)의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을 충족해 시청 환경의 안전성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2001년부터 퀀텀닷 기술 연구를 시작해 지속적인 개발 투자를 통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의 혁신을 주도했다. 2014년 세계 최초로 '무(無) 카드뮴' 퀀텀닷 소재를 개발했으며, 이듬해 이를 적용한 TV를 출시한 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가며 친환경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카드뮴이 없는 나노 크리스털 소재 구현을 통해 150여 개의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로 글로벌 윤리경영 평가기관 에티스피어가 주관하는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World`s Most Ethical Companies)’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에티스피어(Ethisphere)는 기업의 윤리 관행을 정의하고 연구하는 세계적 윤리경영 평가 기관이다. 매년 글로벌 기업들의 윤리경영 수준을 평가해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은 에티스피어가 글로벌 경영 환경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윤리지수(Ethics Quotient)’를 기반으로 선정한다. 윤리지수는 ‘윤리정책/법령 준수’, ‘기업지배구조’, ‘윤리문화’, ‘환경/사회 영향’, ‘공급망 정책’ 총 5개 항목에서 240개 이상의 세부 문항을 평가해 측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19개국, 44개 산업 분야에서 총 136개 기업이 선정됐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총 4개 기업이 선정됐다. SK하이닉스는 “수년간 회사가 자체적으로 윤리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진단하며 실행해 온 결과를 세계에서 인정받았다”며 “이해관계자들이 신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제철소 냉연 공장 직장폐쇄를 11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24일 노사가 임단협 갈등으로 부분 파업과 직장폐쇄를 이어가며 냉연 공장 가동을 중단한 지 보름 만이다.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12일 오전 7시부로 당진제철소 1·2 냉연 PL/TCM 부분의 직장폐쇄를 해제하기로 했다. 노조도 13일 오전 7시부로 부분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노조의 부분파업 철회 이후 노사는 교섭 재개를 통해 임단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제철은 1953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직장폐쇄를 단행한 바 있다. 현대제철 노사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가까이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다. 하지만 임단협 과정에서 성과급 규모 등 이견을 좁히지 못해 노조가 총파업과 부분 파업을 이어가는 등 노사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현대제철 당진냉연지회 노조는 1월 21일 당진 냉연공장을 하루 멈춰 세우는 부분 파업을 진행한 데 이어 2월 11일 전국 사업장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 24시간 총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또 지난 2월 1∼22일 당진제철소 PL/TCM에서도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P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3월 한 달간 ‘국산차 트레이드-인(Trade-in)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산차 트레이드-인 프로모션’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국내 브랜드 차량 보유 고객에게 메르세데스-벤츠 구매 여정에 대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국산 브랜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기존 차량을 한성자동차에 매각 후 메르세데스-벤츠 신차로 ‘트레이드-인’ 구매하면 기존 ISP(Integrated Service Package) 3년/10만 km 보증 기간에 1년/3만 km를 추가 연장, 최대 4년/13만 km까지(선도래 기준) 보증을 제공한다. 여기에 백화점 상품권 30만원도 추가로 증정한다. 프로모션은 국내 브랜드 차량 중 세단, SUV, 전기차 등 일부 차종 한정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대상 차량은 전국 가까운 한성자동차 전시장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성자동차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국산차 보유 고객들의 매각부터 구매까지 모든 여정을 신속,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잠재적 한성자동차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가 급성장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시장에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도전장을 던졌다.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은 2020년 이후 연평균 44%(CAGR)가 넘는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는 전체 SUV 판매 중 34%가 하이브리드 모델일 정도로 시장은 다양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KGM은 이러한 급변하는 시장(고객)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토레스 하이브리드(HEV)’를 출시 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KGM이 선보이는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정통 SUV 스타일의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경쟁 하이브리드 대비 가성비 있는 가격 경쟁력 ▲일상 도심 주행에서의 최적화된 전기 주행 모드 구현 ▲최고 수준의 연비 개선율 ▲정통 아웃도어 감성 및 안정적인 승차감 ▲AVNT 등 고객 편의사양 업그레이드 등의 상품성을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개소세(3.5%)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으면 △T5 3140만원 △T7 3635만원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아웃도어 감성을 표방한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할 수 있게 했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KT가 사외이사 4명 재선임을 공시한 가운데 KT새노조가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사안의 중대함을 지적했다. 새노조는 지난 1년간 KT 이사회 행보가 실망스러웠고, 사외이사들은 경영 감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KT 정상화를 위해 독립성이 강화된 이사회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새노조는 김영섭 사장 취임 이후 정치권과 검찰 출신 인사들이 대거 KT 주요 보직에 임명됐음에도 불구, 이사회는 이를 견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사장 취임 후 청와대 홍보수석 출신 최영범 사장, MB계 임현규 부사장 등이 주요 보직에 오른 바 있다. 새노조는 아울러 KT가 지난해 진행한 대규모 구조조정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사측이 6000여명의 직원이 퇴직하는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했는데 이로 인한 후유증이 심각하다는 주장이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부 직원은 극단적 선택을 했고, 강압적 구조조정에 대한 논란이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다뤄졌다. 김영섭 사장이 국정감사에 나와 “강압은 없었다”고 답변한 것에 대해 국회에서 위증죄 고발이 거론되기도 했다. 새노조는 또한 KT 부동산 매각 추진에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지난해 4분기 기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1위 대만 TSMC와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격차가 더욱 커졌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2위를 기록했지만 전분기 대비 매출이 하락했다. 설상가상으로 중국 업체 추격도 거세진 상황이다. 1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의 2024년 4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67.1%를 기록했다. 전분기(3분기)보다 2.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9.1%에서 8.1%로 쪼그라들었다. 두 회사의 격차도 지난 3분기 55.6%포인트에서 4분기에 59%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트렌드포스는 "인공지능(AI) 서버, 플래그십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새로운 PC 플랫폼 수요에 힘입어 TSMC의 웨이퍼 출하량이 증가했다"며 "삼성전자는 신규 첨단 노드 고객사 매출이 기존 주요 고객사 주문 손실을 완전히 만회하지 못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파운드리 시장 전체 파이는 계속 커지는 중이다. 글로벌 상위 10개 파운드리 업체 4분기 매출은 총 384억 8200만 달러로 전분기(350억 100만 달러)와 비교해 9.9% 증가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 매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