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SK텔레콤이 전세계 우수 통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텔 어워드(Glotel Awards) 2024에서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텔 어워드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도 이뤘다. 영국 런던에서 현지 시간으로 21일 개최된 12회 글로텔 어워드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인포마(Informa)’가 주관하며, 통신 서비스, 인프라, AI, 마케팅 등 총 24개 부문에서 혁신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Climate Action Initiative of the Year)’ 상은 ESG 기술을 통해 에너지 절감 등 우수한 친환경 활동을 펼친 제조사 또는 통신사에 주어진다. SKT는 IPM(Infrastructure Power Manager) 이라는 기술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PM 기술은 통신사의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사용되는 주요 부품의 소모 전력을 고객의 트래픽 양 및 추이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동 조정해주는 기술이다. 기존 통신사 데이터센터의 가상화 서버는 트래픽의 양과 관계없이 항상 최대 성능 모드로 고정되어 부품의 소비전력과 탄소를 최대치로 소모하는 방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전자가 전기차 충전이나 의료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업해 B2B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20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무역협회(KITA)와 함께 2022년부터 3년째 운영 중인 ‘비즈노베이터(Biznovator)’의 올해 성과발표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비즈노베이터’는 LG전자의 B2B사업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진행하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지난 4월 공개 모집 이후 123개 스타트업이 지원한 가운데 3차례 심사를 거쳐 ▲옥토브 ▲커넥트브릭 ▲빔웍스 ▲소서릭스 ▲모니트 ▲위클러버 ▲스칼라데이터 ▲티제이랩스 등 8개의 파트너사를 최종 선발했다. 이후 신사업 육성 전문가를 투입해 LG전자가 보유한 기술 및 노하우를 제공하며 이들과 사업화 검증을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화 검증 성과 발표를 기반으로 ▲전기차(EV) 충전 ▲빔프로젝터 ▲의료용 디스플레이 등 파트너사의 혁신 기술과 관련된 LG전자의 전문 조직을 투입해 개방형 혁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옥토브’는 레일 이동형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보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이노텍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2030년까지 ROE(Return Of Equity, 자기자본이익률)를 15% 이상 향상하고, 육성사업의 매출 규모를 8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22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이날 공시를 통해 2030년까지 △ROE 15% 이상 향상 △육성사업 매출 8조 이상 달성 △배당성향 20% 확대 △ESG 경영 강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밸류업 계획은 수익성 강화와 중장기 육성사업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환원을 확대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LG이노텍은 ROE를 2030년까지 15%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ROE 12%를 기록하며 전기전자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다. LG이노텍은 앞으로 전략적 생산지 재편 및 AI∙DX를 활용한 원가 경쟁력 제고, 현금 창출력∙자산 운영 효율성 강화 등 전사적 수익성 개선 활동 전개와 동시에, 사업 부문별 수익 창출력을 강화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육성사업의 매출 규모를 8조 이상으로 키운다. 자율주행 핵심 사업 가속화, FC-BGA(플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KT가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플레이스터럴스 홀(Plaisterers' Hall)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어워즈’의 ‘미션 크리티컬 엑설런스(Mission Critical Excellence)’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텔레콤 어워즈는 ICT 분야 리서치 기관 ‘인포마(INFORMA)’가 전 세계의 우수 통신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이다. 이 시상식은 네트워크 기술과 브랜드, 마케팅 등 24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한다. KT가 수상한 미션 크리티컬 엑설런스 부문은 통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디지털사회의 재난과 같은 상황에서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으로 통신의 안정성을 입증한 기업을 선정하는 부문이다. KT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유선 인프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빅데이터를 활용, 도로 굴착 공사 등으로 인한 단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지능형 통신 케이블 보호시스템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구재형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 상무는 “KT가 글로벌 텔레콤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수상한 것은 꾸준한 네트워크 기술 혁신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객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이 22일 독일과 폴란드의 홀로코스트 현장 탐방을 기록한 ‘달의 어두운 면 – 그늘진 역사속에서 발견한 공감의 본질’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티앤씨재단은 ‘공감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공익 재단이다. 학생들에게 공감 교육과 더불어 해외탐방 기회를 제공해 시야를 넓히고 공감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재단이 공감 인재로 육성하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장학생들이 독일과 폴란드의 홀로코스트(Holocaust) 현장을 탐방하며 진정한 공감의 가치를 깨닫는 과정을 담고 있다. 티앤씨재단이 장학생들의 해외 탐방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것은 많은 사람들과 공감의 중요성을 공유해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서다. 장학생들은 홀로코스트 자취를 따라 독일 베를린의 홀로코스트 기념관과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이들은 혐오와 폭력이 어떻게 시작되고 확산됐는지를 짚어가며, 소수로부터 시작된 혐오가 다수의 침묵과 암묵적인 동의를 거쳐 결국 큰 참상으로 이어졌다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는다. 티앤씨재단의 장학생들은 단순히 역사를 배우는 것을 넘어,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제네시스는 21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LA 오토쇼(2024 Los Angeles Auto Show)(이하 ‘LA 오토쇼’)에서 ‘GV70 부분변경 모델’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GV70 부분변경 모델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다듬어진 외장 디자인 ▲한국적인 ‘여백의 미(Beauty of White Space)’와 타원형 요소 중심의 독특한 인테리어 테마를 계승하면서 하이테크한 감성이 더해진 실내 공간 ▲고급스러운 이동 경험을 위한 다양한 감성ㆍ편의 사양을 갖춘 차량이다. GV70 부분변경 모델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MLA(Micro Lens Array) 기술이 적용된 헤드램프로 기술과 디자인의 조화를 완성했으며, 두 줄로 디자인된 후면부 방향지시등, 두 줄의 크롬 가니쉬 범퍼 하단부 등의 요소로 제네시스만의 두 줄 콘셉트를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두 차량에는 ▲최고 수준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기아가 북미에서 고성능 전기차(EV) ‘The Kia EV9 GT(더 기아 EV9 GT)’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주력 차종인 ‘스포티지’의 신규 모델을 선보이며 현지 자동차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기아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24 LA 오토쇼(LA Auto Show)’에서 전기차 ‘더 기아 EV9 GT‘, ‘더 뉴 EV6’와 함께 SUV ‘더 뉴 스포티지’를 북미시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기아는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의 고성능 버전인 ‘EV9 GT’를 포함해 신규 EV 모델을 공개하며 전동화 전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미국 판매를 주도하는 베스트셀링 모델 스포티지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현지 SUV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했다.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기아 EV9 GT’는 2023년 출시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 받아온 전동화 대형 SUV ‘EV9’의 고성능 모델이다. 앞서 EV9은 올해 1월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SUV 부문의 우승을 거머쥐며 북미시장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21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4 LA 오토쇼(2024 Los Angeles Auto Show)(이하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9(IONIQ 9)’을 공개하고 ‘이니시움(INITIUM)’을 북미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에 기반한 현대차의 세 번째 모델로, 글로벌 전동화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강화해 갈 대형 SUV 모델이다. 현대차는 20일(현지시각) 미국 LA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아이오닉 9의 최초 공개 행사(IONIQ 9 World Premiere)를 개최한데 이어,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9을 공개하며 모터쇼 현장을 찾은 글로벌 미디어 및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 호세 무뇨스 (José Muñoz) 사장은 “현대차는 올해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판매량을 보이며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히고 “올해 미국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21일 대전공장 인근 주민을 위한 공동 시설물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행정복지센터에 다목적 주민공유공간을 개소하고, 신탄진동에 위치한 신탄진동 복지만두레방의 리모델링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한국타이어는 최충규 대덕구정창, 이준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주민공유공간 개소식을 가졌다. 약 4000여만 원 상당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주민공유공간은 지역 주민들이 요가 등 실내스포츠, 교양 수업에 함께 참여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신탄진동 복지만두레방의 리모델링 준공식도 진행했다. 신탄진동 복지만두레방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음식 조리와 나눔 활동이 이뤄지는 시설로 보강이 필요했던 곳이다. 한국타이어는 약 42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탄진동 복지만두레방의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수전 및 전기 기초공사, 지붕과 내외벽 공사, 냉난방 시설 교체 등 전반적인 현대화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위생 환경을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지역 소외 계층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을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 주주 환원 계획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밸류업 플랜’(Value-up Plan)을 공시했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과거 재무지표와 국내외 동종 업계 기업 분석을 토대로 기업가치와 주주환원을 제고할 수 있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10%까지 끌어올리고, 주주환원율도 ‘최대 60%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내놨다. 지난해 기준 LG유플러스의 자기자본이익률은 7.5%, 주주환원율은 43.2%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다. ‘주주환원율’은 배당금 총액과 자사주 매입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을 의미하며 기업의 이익이 주주에게 얼마나 환원됐는지를 나타낸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재무목표 달성을 위해 ‘AX 컴퍼니’로의 사업구조 전환에 속도를 낸다. 고수익 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한편, 전 사업 영역에 AI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