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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브라질서 ‘옴리클로’ 론칭…중남미 시장 공략 가속

주정부 입찰 수주 성공…퍼스트무버 효과로 초기 시장 선점
글로벌 의료진 참여 론칭 행사…임상 데이터·처방 경험 공유
중남미 전역 확장 본격화…기존 제품 성과 기반 영향력 강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이 중남미 최대 제약 시장인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공식 론칭하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셀트리온은 브라질 현지에서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주요 의료진 및 보험사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알레르기·호흡기·피부과 전문 의료진과 보험사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옴리클로의 임상 데이터와 글로벌 처방 경험,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활용 가치 등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향후 처방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에는 상파울루대학교 의과대학 병원의 알레르기·면역학 전문의와 글로벌 임상 3상에 참여한 유럽 의료진 등 주요 KOL이 연자로 참여해 최신 임상 결과와 치료 전략을 발표했다. 이들은 천식과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치료에서 오말리주맙의 역할과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적 의미를 설명하며 제품 신뢰도를 높였다.

 

셀트리온은 이번 론칭을 통해 브라질 내 핵심 의료진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산타카타리나 주정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초기 공급 채널을 확보한 점은 시장 선점 전략의 핵심 성과로 평가된다. 퍼스트무버로서 경쟁 제품 대비 빠르게 시장에 진입한 만큼 향후 추가 입찰 성과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은 인구 2억 명 이상을 보유한 중남미 최대 제약 시장이다. 브라질에서의 성과는 인접 국가 확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인 트룩시마와 램시마를 통해 각각 약 40%, 60% 수준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시장 기반을 구축해왔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옴리클로를 비롯한 후속 제품의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중남미 전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중남미 제약 시장은 연평균 7% 성장하는 파머징 시장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된다.

 

셀트리온은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도미니카공화국 등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입찰 성과를 이어가며 지역 내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향후에도 기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규 제품 확산을 가속화하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론칭을 통해 구축한 의료진 네트워크가 처방 확대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브라질을 중심으로 중남미 전역에서 옴리클로의 시장 입지를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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