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2025 앤어워드(&Award) 디지털 광고 부문에서 10관왕을 차지하며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디지털 광고’와 ‘디지털 서비스’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앤어워드는 한 해 동안 디지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광고·캠페인 및 서비스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산업계 시상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한다.
LG전자는 디지털 광고 부문 16개 분야 가운데 IT, 커머스, 아트 앤 컬처, 비디오 콘텐츠 등 주요 영역에서 금상 6개, 은상 4개를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개별 제품 중심 캠페인을 넘어 온라인 플랫폼, 문화·예술 협업, 유튜브 IP 콘텐츠, AI 기반 브랜드 스토리텔링 등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금상 수상작인 ‘LGE.COM: 가전에서 홈스타일까지 한 번에 맞추다’ 캠페인은 가전과 리빙 제품을 통합 제안하는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시했다. 가전과 어울리는 가구·소품·패브릭까지 한 공간에서 탐색하고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편 영상과 라이프스타일별 쇼츠를 전략적으로 운영해 총 조회수 1346만 회를 기록했고, 캠페인 기간 신규 가입자도 8만 명 이상 늘었다.
‘ART for YOU’ 브랜드 필름 ‘기술, 예술의 경지에 오르다’ 역시 금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업해 현대미술 전시 후원, 개방형 콘서트, 디지털 미디어아트 전시 등을 진행하며 기술과 예술의 접점을 확장해 왔다. 인간을 위한 기술이라는 철학을 문화·예술 언어로 풀어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는 평가다.
기업 브랜딩 측면에서는 ‘AI 테크멘터리’가 주목받았다. LG전자의 공감지능 AI를 단순 기능 설명이 아닌 개발자와 연구원 인터뷰 중심의 스토리로 구성해 기술 이면의 진정성을 전달했다.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 핵심 타깃 도달률을 높였으며, CPV·VTR 등 주요 광고 지표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유튜브 채널 성과도 두드러졌다. ‘K판 입덕투어’, ‘겜만추’, ‘듣는 가전 ASMR’ 등 예능형 IP 콘텐츠를 통해 순 조회수와 노출수를 꾸준히 확대하며 IT 분야 금상과 비디오 콘텐츠 분야 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최근 2년간 공식 유튜브 채널 IP 콘텐츠의 누적 노출 수는 4700만 회에 달한다.
제품 캠페인 역시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LG 얼음정수기 IMC 캠페인은 얼음 보관 위생 이슈를 공론화하며 전년 대비 얼음 위생 관련 언급량을 162%, LG 정수기 언급량을 83%가량 확대했다. 캠페인 온에어 이후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 정수기 판매량은 직전 2개월 대비 222% 증가했다.
‘TRUE REPORT: 설거지를 끊자’ 캠페인은 소비자 2만 명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식기세척기 사용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타깃별 인포그래픽을 다양한 매체에 배치해 메시지 전달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Life’s Good’ 미니 다큐, 170여 명 앰버서더가 제작한 3800여 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포터블 스크린 활용 맥락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스탠바이미2’ 디지털 광고 등이 은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제품 중심 광고를 넘어 기술 철학과 라이프스타일, 문화적 가치까지 아우르는 통합 브랜딩 전략으로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