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건설이 공급한 ‘잠실 르엘’ 보류지가 감정평가금액을 웃도는 가격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매각을 마쳤다. 12일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이번 보류지 매각은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돼 입찰 마감 하루 만에 전량 계약이 성사됐다.
입찰에는 총 40여 명이 참여해 평균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매각 대상은 전용면적 59㎡B 3가구와 74㎡B 7가구 등 총 10가구다. 조합은 입찰 기준가를 감정평가금액보다 약 5% 높게 책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주인을 찾았다.
입찰 기준가는 전용 59㎡가 약 29억 800만~29억 9200만원, 전용 74㎡는 33억 1800만~35억 3300만원 수준이었다. 높은 가격대에도 보류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을 받지 않는 데다,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 수요를 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잠실 르엘 전용 74㎡ 입주권은 지난해 말 38억 원에 거래된 바 있다.
계약은 25~27일 진행되며, 낙찰자는 계약금 20%를 납부하고 잔금 80%는 입주 지정 기간 내에 치러야 한다. 한편,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최고의 입지에 선보이고 있다. 반포, 청담, 잠실, 용산을 잇는 한강변 벨트를 구축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잠실 르엘에서 보여준 브랜드 파워와 사업 추진력을 바탕으로 성수4지구를 비롯한 핵심 지역 수주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