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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퇴직연금 IRP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1위…운용 경쟁력 입증

40년 퇴직연금 운용 노하우 기반, 개인형 IRP에서도 업계 최고 성과
전문 FP 1:1 맞춤 컨설팅과 체계적 유지관리로 수익률 선순환 구축
로보어드바이저·유튜브 등 디지털 서비스 강화…투자 이해도와 성과 동반 제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교보생명이 지난해 퇴직연금 IRP(개인형 퇴직연금) 시장에서 원리금비보장 상품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퇴직연금 컨설팅 명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장기간 축적된 운용 경험과 체계적인 고객 관리 전략이 개인 고객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교보생명은 2025년 4분기 기준 개인형 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최근 1년 수익률이 22.47%를 기록해,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5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업 퇴직연금 중심의 강자라는 기존 평가를 넘어,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IRP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교보생명은 40년 이상 퇴직연금을 운용해온 사업자로, 특히 확정급여(DB)형 부문에서 안정적 운용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성과는 이러한 장기 운용 노하우가 IRP 시장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회사 측은 단기 수익률 경쟁보다는 중장기 성과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운용 전략의 핵심은 상품 선정 단계부터의 차별화다. 교보생명은 외부 전문기관과 전문가 의견,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퇴직연금 펀드를 선별한다. 최소 3년 이상의 장기 수익률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시장 변동성과 위험 지표를 함께 반영해 꾸준한 성과가 가능한 상품 위주로 추천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 같은 운용 철학은 다른 퇴직연금 유형에서도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DB형이 11.93%로 상위 15개 사업자 중 3위, 확정기여(DC)형은 22.24%로 5위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경쟁력을 유지했다.

 

고객 관리 방식 역시 교보생명의 차별화 요소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분기별 ‘퇴직연금 운영보고회’를 통해 고객사 경영진과 실무자에게 운용 현황과 시장 전망을 직접 설명해 왔다. 15년 이상 이어온 이 제도는 고객 신뢰를 쌓는 기반이 됐다.

 

개인 고객 대상 IRP·DC형 운영에서는 퇴직연금 전문 재무설계사(FP)의 1:1 맞춤 컨설팅이 중심 역할을 한다. 투자 성향 분석을 바탕으로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가입 이후에도 시장 상황 변화에 맞춘 자산배분과 리밸런싱을 제안하는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발성 상담이 아닌 장기적인 성과 관리 구조를 구축했다.

 

디지털 기반 투자 지원도 강화되고 있다. 교보생명은 2021년 보험업계 최초로 IRP·DC형 가입자를 대상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이를 지속 고도화해 왔다. 현재 실적배당형 자산을 운용 중인 IRP·DC형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는 퇴직연금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제도 이해, 자산배분 전략, 시장 변동기 대응, 절세 전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개인 고객의 투자 이해도를 높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고, 궁극적으로 수익률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문영미 교보생명 법인사업본부장은 “교보생명은 우수한 상품 제공 역량과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투자 전략 수립과 실행, 성과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을 발굴하고, 운용 여건과 투자 목표를 정밀하게 분석해 차별화된 퇴직연금 컨설팅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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