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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작년 영업이익 2192억원…전년대비 37.4% 증가

건설시황 부진 심화 매출은 전년비 2.1% 감소한 22조7,332억원
제품 판매량 감소 불구,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 개선
부채비율 73.6%로 감소… 재무건전성 개선 노력 지속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제철이 원가 절감과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를 앞세워 수익성 회복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30일 공시를 통해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22조 7,332억원, 영업이익 2,192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건설 경기 침체와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 확산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하지만 철광석과 석탄 등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과 수출 운임 안정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은 37.4% 증가하며 반등했다.

 

현대제철 측은 철강 시황 악화 속에서도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저가 수입재에 대한 통상 대응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향후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재무건전성 역시 개선돼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6.1%포인트 낮아진 73.6%를 기록했다.

 

올해 현대제철은 미래 수요 선점을 위한 제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고성형성·고강도·경량화 특성을 갖춘 3세대 자동차강판을 1분기부터 양산하고, 인도 푸네 SSC 가동을 본격화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선다. 해상풍력 시장을 겨냥해 두께 100mm 이상의 고강도 극후물 후판 개발과 인증을 마쳤다. 또 신안 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초도 공급할 계획이다.

 

원자력 발전소 건설 확대에 대비해 원전용 강재 수주도 강화한다. 국내 철강사 최초로 미국기계기술자협회(ASME) 원자력소재 품질시스템 인증을 확보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미국 자동차강판 현지 생산을 위한 전기로 제철소 건설도 안정적으로 추진 중이다. 루이지애나주 어센션 패리시에 들어설 일관 제철소는 연간 270만톤 규모다. 이중 180만톤이 자동차강판이다. 2029년 1분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올해 3분기 착공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 'Strength for MOVE'라는 비전 아래 자동차강판과 탄소저감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봉형강제품 경쟁력 및 시장주도권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철강사업 본원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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