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에 신규 16인 레이드 던전 ‘파천황릉’을 업데이트했다고 30일 밝혔다. ‘파천황릉’은 부활한 보스 파천황제를 처치하는 대규모 레이드 콘텐츠로, 심연의 틈새·집결표식·힘의 구슬 막기 등 다양한 패턴을 통해 전략적 협동 플레이의 재미를 높였다.
전투 중 파천황제가 소환하는 ‘심연의 틈새’에 피격되면 설귀로 변신해 무공 사용이 제한되고 이동 속도가 감소하는 만큼 파티원 간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 특정 대상에게 부여되는 ‘집결표식’은 일정 시간 후 폭발하며 피해 인원 수만큼 악령이 소환되지만, 표식 중심부에 위치하면 무적 상태로 위협을 피할 수 있다.
보스 체력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힘의 구슬 막기’ 패턴이 진행된다. 총 8개의 포탈이 생성되고, 파천황제가 구슬을 흡수할 경우 권위 버프가 적용돼 파멸 공격을 반복 시전한다. 이용자는 포탈로 향하는 구슬을 무공으로 저지해야 한다. 공략 성공 시 상향된 보상과 함께 신화 장비 도안, 신화 장비 승급 도안, 상급 내력환을 획득할 수 있다. 공략 업적 달성 시 신규 이모션 ‘얼음조각사(말)’도 제공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건족에 ‘역사’ 직업이 추가됐다. 기존에는 남성 캐릭터만 생성 가능했다. 하지만 이제 건족 여성 역사도 선택할 수 있다. 거대한 도끼를 사용하는 역사는 높은 생명력과 방어력을 바탕으로 버프를 활용해 적의 공격을 정면으로 받아내는 전투 스타일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직업 간 정체성 강화를 위해 밸런스 개선을 진행하고,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 직업 변경권과 재련석 페이백 이벤트를 제공한다.
신화 등급 보석도 새롭게 선보였다. 신화 보석은 칠성·팔성 및 태극 칠성·팔성으로 구성되며, 고대 등급 보석 3개 이상과 신규 재료 ‘신성한 결정’을 사용해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은 ‘2026 붉은 말의 14일 출석부’, 파천황릉 완료 보상, 필드 몬스터 처치 이벤트, ‘새해의 빛나는 강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성장 보상을 확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