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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누적 기부액 800억원 달해…게임밖 세상과 나누는 상생의 가치

코딩 교육부터 어린이 의료까지 전방위 확장
게임 IP 활용한 참여형 나눔 모델 정착
전국 권역 공공어린이재활의료 인프라 완성 단계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과 넥슨재단이 올 한해 동안 기술과 콘텐츠라는 게임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각도로 확장하며 실천했다. 올해 넥슨이 사회에 환원한 기부금은 약 110억 원에 달한다. 지난 10여년간 누적 기부액은 약 800억 원에 이른다. 이는 사회공헌을 일회성 후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약속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넥슨의 사회공헌은 의료, 교육, 사회복지, 재난 구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개됐다. 특히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 코딩 교육은 대표적인 장기 프로젝트다. 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운영한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소프트웨어 공학과 브릭 놀이를 결합한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기준 누적 참여 학생 수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또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은 학교 연계 수업과 대학생 멘토 봉사 프로그램으로 확장되며 코딩 교육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게임 IP를 활용한 사회공헌도 주목받았다. ‘단풍잎 놀이터’ 프로젝트는 노후 놀이터를 공공 놀이공간으로 재조성해 어린이의 놀 권리와 건강권을 확대했다. 또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은 발달장애 청년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일터와 연계된 참여형 나눔 모델로 자리 잡았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행한 유저 참여형 ‘넥슨 히어로 캠페인’ 역시 이용자들이 조성한 기금으로 어린이 의료와 재활 지원에 기여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영케어러(가족돌봄아동)를 지원하는 ‘위드영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해 돌봄·교육·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산불 등 국가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넥슨이 오랜 기간 집중해 온 어린이 재활의료 지원은 올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지

 

난 11월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개원하며 수도권·충청·영남·호남을 아우르는 권역별 재활의료 체계가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넥슨재단은 지난 10여 년간 어린이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누적 625억 원을 후원했다. 또 병원 이용 누적 인원은 2025년 기준 약 71만 명에 달한다.

 

넥슨의 사회공헌은 시설 건립을 넘어 운영 기금 지원과 방문 재활 등 현장 수요에 맞춘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게임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넥슨의 철학을 현실 속에서 구현하는 과정이다. 넥슨은 앞으로도 아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사회의 미래를 향한 책임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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